박용선 포항시장 당선인, 포스코와 '상생·원팀' 시동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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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당선인, 당선 첫 행보로 포스코 장인화 회장 만난데 이어 포스코 사장과 포항제철소장 만나 '포항과 포스코 원팀' 강조
지역 소상공인에 대한 배려와 지원, 철강수요 모델 창출 방안, 수소환원체절 조기 착공 등 건의

박용선 포항시장 당선인이 지난 11일 민선9기 포항시장직 인수위원회 사무실을 방문한 포스코 이희근 사장과 박남식 포항제철소장 등을 만나고 있다/박용선 당선인 SNS캡처
박용선 포항시장 당선인이 지난 11일 민선9기 포항시장직 인수위원회 사무실을 방문한 포스코 이희근 사장과 박남식 포항제철소장 등을 만나고 있다/박용선 당선인 SNS캡처

[포항=위키트리]이창형 기자=박용선 포항시장 당선인이 포스코 수뇌부를 연달아 만나며 포항과 포스코의 '상생·원팀' 체계 구축에 나섰다.

포스코 출신인 박 당선인의 이같은 행보는 포항지역 경제의 버팀목 역할을 하고 있는 포스코에 대한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과 철강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포항시 차원의 지원을 통해 지역경제의 활로를 모색하고 미래 포항경제환경을 더욱 굳건히 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박 당선인은 지난 11일 민선9기 포항시장직 인수위원회 사무실에서 포스코 이희근 사장과 박남식 포항제철소장 등을 만났다. 당선 첫날인 지난 4일 오전 박 당선인이 직접 포스코를 방문해 장인화 회장을 만난데 이은 행보다.

박 당선인은 포스코 사장 만남 관련, 자신의 SNS 글을 통해 "오늘 인수위원회에 포스코 이희근 사장님께서 찾아주셨다. '포항과 포스코는 이제 상생을 넘어 원팀이 되어야 합니다'라는 저의 제안에, 사장님께서는 "저도 포항 사람입니다"라며 흔쾌히 화답해 주셨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당선 직후 (장인화)회장님과의 만남에 이은 오늘 두 번째 만남으로, 포항과 포스코의 관계가 한층 더 굳건해질 것이라는 믿음이 생겼습니다. 이 믿음이 우리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민생회복과 경제활성화라는 확실한 결과로 이어지도록 함께 힘을 모으겠습니다"라고 적었다.

인수위 등에 따르면, 실제 이날 포스코 사장과의 만남에서 박 당선인은 지역 소상공인들에 대한 배려와 지원, 철강수요 모델 창출 방안, 수소환원체절 조기 착공 등을 건의하며 "기업하기 좋은 도시 조성을 위해 포항시가 최선을 다 하겠다"는 약속을 했으며, 포스코 측은 향후 포항지역 투자 등에 대한 계획을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6월4일 포스코를 방문한 박용선 당선인에게 축하 꽃다발을 전하는 장인화 포스코 회장/당선인 제공
6월4일 포스코를 방문한 박용선 당선인에게 축하 꽃다발을 전하는 장인화 포스코 회장/당선인 제공

앞서, 박용선 포항시장 당선인은 지난 4일 당선직후 첫 행보로 직접 포스코를 찾아가 장인화 회장을 만나 지역경제 회복과 철강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상생협력 방안을 논의해 기대감을 높였다.

양측은 이날 만남에서 철강산업 경쟁력 강화와 지역경제 활력 회복이라는 공동 과제에 대응하기 위해 포항시와 포스코 간 협력체계를 더욱 강화하고, 지역 기업 참여 확대와 협력업체 동반성장, 청년 일자리 창출, 미래 신산업 육성 등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 창출에 힘을 모아 나가기로 했다.

박용선 당선인은 “포스코는 포항의 역사이자 지역경제를 이끌어 온 핵심 축”이라며 “지역 기업과 시민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상생협력 모델을 확대해 지역경제에 다시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