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8기 예산군, 전통시장·예당호 연계한 메가 관광벨트 구축 성공
올해 추사서예마을 시범 운영... 덕산온천·생태관광 인프라 확충 총력
예산시장 내부 모습 / 예산군
충청남도 예산군이 민선 8기 출범 이후 관광 산업을 지역 발전의 핵심 성장동력으로 삼고 체류형 관광도시 조성에 행정력을 집중한 결과, 충남을 대표하는 문화관광도시로 확고히 자리매김했다.
예산시장과 예당호 관광지를 중심으로 구축한 촘촘한 관광벨트가 전국적인 인지도를 확보하면서, 단순히 잠시 스쳐 지나가는 관광지에서 벗어나 지역에 오래 머무르고 소비하는 체류형 관광도시로 체질 개선에 성공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가장 독보적인 성과는 민선 8기의 대표적인 지역 활성화 성공 사례로 꼽히는 예산시장이다. 예산군은 전통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오픈스페이스 조성, 시장 환경 개선, 다채로운 먹거리 콘텐츠 확충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왔다. 그 결과 현재까지 예산시장 누적 방문객은 1000만 명을 돌파하며 원도심 활성화와 지역 경제 회복을 견인하는 핵심 거점으로 우뚝 섰다. 이와 연계해 새롭게 선보였던 예산맥주페스티벌 역시 2023년 24만 명, 2024년 35만 명 등 누적 방문객 59만 명을 기록하며 전국적인 흥행을 이끌어냈고 시장 상권 활성화에 크게 기여했다. 군의 대표 축제인 예산장터 삼국축제도 누적 방문객 144만 명을 기록하며 지역 대표 축제로서 세계축제협회 피나클어워드 한국대회에서 5년 연속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윤봉길 평화축제와 의좋은형제축제, 예산사과축제 등 다양한 축제도 관광객 유입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힘을 보탰다.
예당호 권역은 체류형 관광도시 기반 구축의 중심축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예산군은 총사업비 595억 5000만 원을 대거 투입해 예당호 관광 인프라 확충에 나섰으며 출렁다리와 음악분수, 모노레일을 구축한 데 이어 어드벤처 시설, 수상레저시설, 문화마당, 전망대, 푸드코트 등을 갖춘 복합 관광 거점을 조성했다. 이러한 인프라 확충을 통해 예당호는 단순히 풍경만 둘러보는 곳이 아니라 관광객이 오랜 시간 머물며 소비하는 체류형 관광지로 경쟁력을 한층 높였다. 그 결과 예당관광지는 2025~2026 한국관광 100선에 이름을 올리는 영예를 안았다.
다른 권역의 관광 인프라 개선도 전방위적으로 탄력을 받고 있다. 덕산온천 권역에는 총사업비 364억 8000만 원을 투입해 덕산온천휴양마을 조성을 본격화하고 온천 치유와 힐링 콘텐츠를 결합했다. 윤봉길의사기념관 확충, 도중도 탐방로 정비, 황톳길 및 야외 족욕장 개선 등을 통해 방문객의 편의성과 만족도를 대폭 끌어올렸다. 광시 권역에는 75억 2000만 원 규모의 생태관광 인프라를 구축해 황새탐방로와 탐조시설을 만들고 예산황새공원을 대한민국 대표 생태관광 자원으로 육성했다. 특히 신암면에는 175억 원이 투입된 추사서예창의마을이 조성되어 올해 4월부터 시범 운영에 들어갔으며, 추사국제서예원과 묵향광장을 중심으로 새로운 문화관광 거점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이와 함께 수덕사가 2023~2024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되는 등 지역 역사 문화 자원과의 연계도 고도화됐다.
이러한 다각적인 노력으로 예산군은 슬로시티 4회 연속 인증을 획득하고 한국 슬로시티 챔피언상을 수상하는 등 관광도시 브랜드 가치를 크게 높였다. 관광 활성화는 지역 숙박업, 음식점, 전통시장, 농특산물 판매장 등 골목상권 전반에 생기를 불어넣으며 관광과 소비가 선순환하는 건강한 지역 경제 구조를 안착시켰다.
최재구 예산군수는 "민선 8기 동안 예산시장과 예당호를 중심으로 관광도시 예산의 무한한 가능성을 전국에 증명해 보였다"라며 "앞으로도 예산이 가진 유구한 역사와 문화, 청정 자연자원을 활용한 특색 있는 관광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문화관광도시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