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 마일리지가 나무로 바뀐다…대한항공 ‘그린 스카이패스’ 식림 행사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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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 포인트로 만드는 도시 숲, 그린 스카이패스의 힘

고객이 쓴 마일리지가 도심 속 나무로 돌아왔다.

대한항공이 고객의 마일리지 사용을 실제 환경 개선 활동으로 연결하는 ‘그린 스카이패스(GREEN SKYPASS) 프로젝트’를 통해 서울 한복판에 새로운 숲을 조성하고 있다. 항공권과 로고 상품 구매에 쓰인 마일리지가 친환경 기금으로 쌓이고 이 기금이 노후 공원을 되살리는 식림 활동으로 이어진 것이다.

대한항공은 지난 11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문래근린공원에서 ‘그린 스카이패스(GREEN SKYPASS) 프로젝트’ 식림 행사를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 행사에 참여한 고광호 대한항공 여객사업본부장(오른쪽 첫 번째), 유영수 대한항공 Loyalty부 담당(왼쪽 세 번째), 박종만 아시아나항공 여객본부장(왼쪽 첫 번째) 등 임직원들이 식림 활동을 하는 모습. / 대한항공 제공
대한항공은 지난 11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문래근린공원에서 ‘그린 스카이패스(GREEN SKYPASS) 프로젝트’ 식림 행사를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 행사에 참여한 고광호 대한항공 여객사업본부장(오른쪽 첫 번째), 유영수 대한항공 Loyalty부 담당(왼쪽 세 번째), 박종만 아시아나항공 여객본부장(왼쪽 첫 번째) 등 임직원들이 식림 활동을 하는 모습. / 대한항공 제공

대한항공은 지난 11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문래근린공원에서 ‘그린 스카이패스(GREEN SKYPASS) 프로젝트’ 식림 행사를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

고객 마일리지로 조성되는 친환경 기금

그린 스카이패스 프로젝트는 대한항공과 영등포구청, 사단법인 생명의숲이 함께 추진하는 도시 환경 개선 사업의 핵심을 이루고 있다. 이 프로젝트의 운영 방식을 살펴보면 고객이 마일리지를 이용해 국제선·국내선 보너스 항공권을 구매하거나 마일리지 몰 내 KE 디자인스토어의 대한항공 로고 상품을 구매할 때마다 대한항공은 이용 건수에 따라 기금을 조성해 친환경 사업에 투자하는 구조를 갖추고 있다.

임직원이 함께한 문래근린공원 식림 행사

행사에 참여한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임직원들이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 대한항공 제공
행사에 참여한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임직원들이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 대한항공 제공

지난 11일 영등포구 문래근린공원에서 개최된 식림 행사에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임직원들이 참여해 나무 심기 및 환경 정화 활동을 펼쳤다. 양사 임직원들은 이 행사를 통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사회공헌 활동을 추진하면서 상호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고 화학적 결합을 도모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도심 숲으로 재정비되는 문래근린공원

그린 스카이패스 프로젝트로 조성된 기금은 노후화된 공원을 도시 속 숲 중심 공간으로 재정비하는 영등포구 개선 사업에 활용되고 있다. 문래근린공원은 기존 대형 수목을 보존하면서 녹지 면적을 늘려 더욱 풍성한 숲 공원으로 탈바꿈할 예정이며 산책로를 비롯한 각종 시설도 안전하고 편리하게 정비될 계획이다. 공원은 이달 말 준공될 예정이다.

대한항공은 이 같은 사업이 지역 주민들에게 쾌적한 휴식 공간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도시 환경 개선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실제로 대한항공은 지난 2022년 1차 그린 스카이패스 프로젝트를 통해 서울 양천구 오목공원에 '스카이패스 숲'을 조성하는 등 도심 숲 조성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한 바 있다. 당시 스카이패스 회원들이 기금 조성에 참여했으며 대한항공 임직원들도 직접 식림 활동에 참여해 사업의 의미를 더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그린 스카이패스 프로젝트는 고객의 마일리지 사용이 환경 보호와 사회적 가치 창출로 이어지는 의미 있는 ESG 활동"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앞으로도 고객과 지역사회가 함께 참여하는 지속 가능한 친환경 행보를 이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대한항공의 이러한 노력이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환경 보전이라는 두 가지 가치를 함께 실현하는 선도적 사례로 자리 잡을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