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대 창업보육센터, '모두의 창업 2기' 광주 멘토기관 선정…예비창업자 성장 지원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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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창업진흥원 주관 전국 단위 사업…사업계획·마케팅·투자유치 등 전 과정 맞춤 멘토링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 좋은 아이디어를 가지고 있어도 창업의 문턱은 높다. 사업계획서를 어떻게 써야 하는지, 투자자를 어떻게 만나야 하는지, 초기 경영에서 어떤 실수를 피해야 하는지. 혼자서는 알기 어려운 것들이 너무 많다. 경험 있는 멘토의 손길이 필요한 이유다.
◆아이디어를 사업으로, 사업을 성장으로
호남대학교(총장 박상철)가 그 역할을 맡게 됐다. 호남대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하고 창업진흥원이 주관하는 '모두의 창업 프로젝트'의 광주지역 멘토기관으로 선정됐다. 호남대학교 창업보육센터(센터장 이정탁)는 '모두의 창업 2기' 사업을 통해 예비창업자와 초기창업기업의 성장을 지원하는 맞춤형 멘토링을 수행하게 된다.
◆누구나 창업에 도전할 수 있도록
'모두의 창업 프로젝트'는 이름 그대로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국민 누구나 창업에 도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전국 단위 창업지원 사업이다. 아이디어 발굴부터 멘토링, 사업화, 투자 연계까지 창업의 전 과정을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이 사업은 수도권과 비수도권의 균형 있는 창업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한다. 창업 지원과 투자가 수도권에 집중되는 현실에서 지역별 창업지원기관을 중심으로 운영함으로써 지역 창업자들도 동등한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는 취지다. 광주지역에서는 호남대를 포함해 1기와 2기를 합쳐 총 9개 기관이 멘토기관으로 선정·운영된다.
◆창업 전 과정을 아우르는 전문 멘토링
호남대 창업보육센터가 제공할 멘토링의 범위는 넓다. 사업계획 수립, 마케팅, 투자유치, 경영전략 등 창업 전반에 걸친 분야별 전문가 멘토링이 제공된다. 창업 초기에 부딪히는 다양한 문제들을 각 분야 전문가와 함께 풀어나갈 수 있는 체계다.
창업 기업의 성장 단계별 애로사항 해결도 중요한 역할이다. 예비창업 단계의 고민과 초기창업 단계의 어려움은 다르다. 단계에 맞는 맞춤형 지원이 이뤄질 때 창업기업의 생존율과 성장 가능성이 높아진다. 호남대 창업보육센터는 지역 창업지원 기관과의 협력 네트워크를 활용해 실질적인 성과 창출로 이어지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창업지원 역량과 전문성을 인정받은 결과"
김은아 취창업지원단장은 "이번 멘토기관 선정은 호남대학교의 창업지원 역량과 전문성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예비창업자와 초기창업기업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을 제공하고, 지역 창업 생태계 활성화와 청년 창업 문화 확산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호남대학교 창업보육센터는 그동안 창업기업 발굴 및 육성, 창업보육 공간 제공, 창업 교육 및 컨설팅 운영 등 다양한 창업지원 사업을 추진해왔다. 이번 멘토기관 선정은 그 축적된 경험과 인프라가 외부로부터 공식 인정을 받은 것이기도 하다.
수도권이 아닌 광주에서, 호남대 창업보육센터의 문을 두드리는 예비창업자들이 더 많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아이디어는 있지만 어디서 시작해야 할지 모르는 이들에게 호남대가 든든한 출발점이 되어줄 수 있을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