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성휘 호(號) '목포 대전환' 닻 올렸다… 준비위 워크숍으로 혁신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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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9기 청사진 그릴 인수위, 단순 인수인계 관행 벗고 ‘시민 체감형 정책’ 발굴 위한 총력전 돌입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전남 서남권의 핵심 도시이자 항구 도시인 목포시가 기나긴 침체의 늪을 벗어나 완전히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강성휘 목포시장 당선인의 시정 준비를 총괄하는 '목포대전환 준비위원회'는 지난 12일 목포종합경기장 내에 마련된 준비위원회 공식 사무실에서 전체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역량 강화를 위한 대대적인 워크숍을 개최했다./    목포대전환 준비위원회
강성휘 목포시장 당선인의 시정 준비를 총괄하는 '목포대전환 준비위원회'는 지난 12일 목포종합경기장 내에 마련된 준비위원회 공식 사무실에서 전체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역량 강화를 위한 대대적인 워크숍을 개최했다./ 목포대전환 준비위원회

다가오는 7월, 민선 9기의 닻을 올리게 될 강성휘 목포시장 당선인의 공식 시정 준비기구인 '목포대전환 준비위원회'가 진용을 갖추고 본격적인 항해를 시작했기 때문이다. 과거 선거 직후 으레 치러지던 형식적인 인수인계 절차에서 과감히 탈피하여, 목포의 근본적인 체질 개선과 미래 100년의 밑그림을 그리기 위한 치열한 정책 검증의 장이 열렸다. 준비위원회는 본격적인 실무 활동에 앞서 워크숍을 개최하고, 당선인의 핵심 시정 철학을 공유하며 '시민이 행복한 목포 대전환'을 향한 결의를 단단히 다졌다.

■ "단순한 인수인계는 가라"… 민선 9기 밑그림 그릴 막중한 책임감 공유

14일 지역 정가에 따르면, 강성휘 목포시장 당선인의 시정 준비를 총괄하는 '목포대전환 준비위원회'는 지난 12일 목포종합경기장 내에 마련된 준비위원회 공식 사무실에서 전체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역량 강화를 위한 대대적인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각계각층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준비위원들이 인수위원회의 정확한 법적 역할과 운영 원칙을 명확히 숙지하고, 앞으로 나아갈 방향성을 하나로 일치시키기 위해 마련된 필수적인 담금질의 시간이었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위원들은 단순히 전임 시정의 업무 현황을 보고받고 서류를 넘겨받는 과거의 수동적인 인수위원회 역할에 머물러서는 안 된다는 점에 깊이 공감했다. 인구 감소와 청년 유출, 그리고 팍팍해진 지역 경제라는 삼중고에 갇힌 목포시의 뼈아픈 현실을 타개하기 위해서는, 준비위원회 단계에서부터 민선 9기의 새로운 시정 비전과 혁신적인 정책 방향을 뼈대부터 다시 세우는 주도적이고 창조적인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는 막중한 책임감을 공유했다.

■ 강성휘 당선인의 철학, '5대 대전환 전략'으로 시정 혁신 정조준

워크숍의 가장 중요한 핵심 의제는 단연 강성휘 당선인이 시민들에게 약속한 시정 철학과 공약 체계에 대한 심도 있는 이해와 분석이었다. 강 당선인은 선거 기간 내내 정체된 목포를 역동적으로 탈바꿈시킬 '목포 대전환'이라는 거대한 비전을 제시하며 유권자들의 압도적인 지지를 이끌어낸 바 있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이 비전을 구체화하기 위한 이른바 '5대 대전환 전략'의 탄생 배경과 근본 취지가 위원들에게 소상히 공유되었다. 경제, 관광, 복지, 교육, 행정 등 시정 전반에 걸친 대대적인 혁신 청사진이 테이블 위에 올랐으며, 위원들은 각 공약이 담고 있는 철학적 배경을 이해하기 위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이는 향후 각 분과별로 수많은 공약을 검토하고 새로운 정책을 제안하는 과정에서, 위원들이 흔들림 없이 일관된 기준과 방향성을 유지하며 ‘원팀(One-team)’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돕는 가장 강력하고 확실한 나침반이 될 전망이다.

■ 냉철한 전문성과 객관성으로 무장… "선심성 공약 덜고 실현 가능성 높인다"

강성휘 당선인의 시정 철학을 가슴에 새긴 준비위원들은 앞으로 진행될 험난한 실무 검증 과정에서 오직 '시민의 눈높이'와 '전문성'만을 잣대로 삼겠다는 굳은 결의를 다졌다. 선거 과정에서 쏟아진 방대한 공약들을 무비판적으로 수용하는 것이 아니라, 전문가의 냉철한 시각과 객관적인 데이터를 바탕으로 예산 확보 방안과 정책의 실질적인 실현 가능성, 그리고 투자 대비 효과성을 현미경처럼 깐깐하게 검증하겠다는 것이다.

무엇보다 재정이 열악한 지자체의 현실을 직시하고, 겉보기만 화려한 선심성 포퓰리즘 정책은 과감하게 도려내겠다는 방침이다. 대신, 꽉 막힌 도심의 교통 체계 개편이나 골목 상권 활성화, 취약계층 돌봄 등 목포 시민들의 고단한 일상을 직접적으로 어루만지고 즉각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시민 밀착형 생활 시정 과제'를 최우선으로 발굴하여 민선 9기의 핵심 동력으로 삼는다는 계획이다.

■ 현장 속으로, 시민 곁으로… 소통으로 완성하는 목포 미래 청사진

성공적인 워크숍을 통해 엔진을 뜨겁게 달군 목포대전환 준비위원회는 앞으로 쉴 틈 없는 강행군을 이어간다. 각 분과별로 시청 소관 부서의 꼼꼼한 업무보고를 청취하여 시정의 현주소를 정확히 진단하는 것은 물론, 서류에만 갇히지 않기 위해 주요 현안 사업장과 민원 발생 지역을 직접 발로 뛰며 점검하는 강도 높은 현장 행정을 펼칠 예정이다.

강성휘 당선인은 이날 위원들에게 “목포대전환 준비위원회는 다가오는 민선 9기 시정의 든든한 출발점이자, 침체된 목포의 미래 100년을 새롭게 설계하는 가장 막중하고 중요한 기구”라고 힘주어 강조했다. 이어 “각 분야를 대표하는 최고의 전문가들이 이 자리에 함께 모인 만큼, 저의 시정 철학과 약속을 충분히 이해하되, 오로지 시민의 입장에서 정책의 득실을 냉철하게 따지고 검토해 달라”고 간곡히 당부했다. 공직 사회의 낡은 관행을 타파하고 온오프라인을 통해 시민들의 생생한 여론을 가감 없이 수렴하겠다고 천명한 목포대전환 준비위원회가, 과연 어떤 혁신적인 청사진을 들고나와 목포 시민들의 부름에 응답할지 지역 사회의 뜨거운 이목이 쏠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