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신대 언어치료학과, 전국 콘텐츠 페스티벌 석권… "언어재활사의 선한 영향력 빛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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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텔링 최우수상 등 3관왕 달성… 의사소통 장애 편견 깨고 예비 전문가 역량 입증

바로 의사소통의 어려움을 겪는 이들에게 새로운 삶의 희망을 선사하는 '언어재활사'다. 최근 이들의 숭고한 직업적 가치와 헌신을 감동적인 콘텐츠로 풀어낸 동신대학교 언어치료학과 재학생들이 전국 규모의 공모전에서 주요 상을 휩쓸며 예비 언어재활사로서의 뛰어난 역량을 전국에 과시했다. 동신대학교는 전문적인 지식과 따뜻한 공감 능력을 두루 갖춘 실무형 인재 양성의 산실로서 그 입지를 다시 한번 굳건히 다졌다.
■ 사회적 편견 허물고 공감 이끌어낸 소통의 축제
16일 대학 측에 따르면, 동신대학교 언어치료학과 재학생들은 한국언어재활사협회가 최근 주최한 전국 규모의 공모전인 ‘제6회 공감·소통·나눔 콘텐츠 페스티벌’에 참가해 최우수상 2개 팀을 포함, 총 3개 팀이 수상의 영예를 안는 값진 쾌거를 이루어냈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이한 이 페스티벌은 우리 사회에 여전히 남아있는 의사소통 장애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개선하고, 현장에서 묵묵히 헌신하는 언어재활사들의 고도의 전문성과 직업적 가치를 대중에게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된 권위 있는 대회다. 올해 대회는 스토리텔링, 영상, 포스터 디자인 등 총 3개 부문으로 나뉘어 치러졌으며, 전국 각지에서 ▲의사소통장애에 대한 대중의 인식 증진 ▲언어재활사의 자긍심 고취 ▲언어재활사에 대한 근거 없는 편견과 선입견 해소 등을 주제로 한 참신하고 다채로운 작품들이 출품되어 치열한 경연을 펼쳤다.
■ 진정성 담은 스토리텔링, 심사위원의 가슴을 울리다
이번 대회에서 동신대 언어치료학과는 총 4개 팀이 당찬 출사표를 던졌고, 그중 무려 3개 팀이 최종 수상 명단에 이름을 올리는 기염을 토했다. 특히 글을 통해 깊은 울림을 전하는 '스토리텔링' 부문에서의 활약이 단연 돋보였다.
대학원 과정에 재학 중인 김수완 씨는 「나를 믿어주는 한 사람」이라는 제목의 가슴 뭉클한 작품을 출품하여 당당히 최우수상을 거머쥐었다. 이와 함께 같은 대학원생인 김혜영 씨 역시 「나는 오늘도 학교에 갑니다」라는 작품으로 공동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동신대의 이름을 전국 무대에 각인시켰다. 두 수상작은 실제 언어재활 현장에서 마주하게 되는 의사소통 장애인들의 고단한 삶의 궤적과, 이들의 곁을 묵묵히 지키며 잃어버린 목소리를 찾아주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언어재활사의 헌신적인 역할을 진정성 어린 문체로 녹여내 심사위원들의 뜨거운 호평을 이끌어냈다.
■ 톡톡 튀는 영상미로 풀어낸 언어재활사의 '빙산의 일각'
스토리텔링 부문뿐만 아니라,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영상' 부문에서도 동신대 학부생들의 톡톡 튀는 아이디어가 빛을 발했다. 언어치료학과 3학년과 4학년에 재학 중인 학부생 백경민, 김영서, 양은진, 정예은 씨가 의기투합하여 공동으로 기획하고 제작한 영상 작품 「언어재활사의 빙산의 일각」이 우수한 평가를 받으며 장려상을 수상한 것이다.
이들은 수면 위로 드러난 빙산의 일각처럼 대중들이 표면적으로만 알고 있는 언어재활사의 모습 이면에, 끊임없는 전공 공부와 치열한 사례 연구, 그리고 환자를 향한 무한한 인내심이라는 거대한 노력이 숨겨져 있음을 시각적으로 재치 있게 풀어냈다. 전공 지식을 바탕으로 의사소통 장애에 대한 사회적 이해도를 한 차원 높이는 동시에, 학생다운 풋풋함과 창의성이 돋보였다는 평가다.
■ "실무 중심의 체계적 교육이 빚어낸 값진 결실"
동신대 언어치료학과 학생들의 이 같은 빛나는 성과는 단순히 개인의 역량을 넘어, 대학의 체계적이고 실무 중심적인 교육 인프라가 뒷받침되었기에 가능했다. 학생들을 곁에서 밀착 지도하며 수상의 기쁨을 함께 나눈 이은경 교수는 “우리 학생들이 전국 규모의 큰 대회에서 그동안 학교에서 갈고닦은 전문적인 전공 지식과 자신만의 창의적 역량을 마음껏 발휘해 이처럼 훌륭한 성과를 거두게 되어 지도교수로서 말할 수 없이 벅차고 자랑스럽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 교수는 이어 “이번 수상을 계기로 학생들이 예비 언어재활사로서의 자긍심을 더욱 높이길 바라며, 학과 차원에서도 앞으로 지역 내 의사소통 장애인들의 실질적인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현장에 즉시 투입 가능한 실무 역량과 따뜻한 인성을 두루 갖춘 최고 수준의 전문 언어재활사를 양성하는 데 모든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동신대학교 언어치료학과는 언어발달장애, 조음음운장애, 유창성장애, 음성장애, 신경언어장애 등 인간의 의사소통을 저해하는 5대 핵심 소통장애 영역을 아우르는 심도 있고 체계적인 전공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교내에 마련된 최첨단 임상치료센터에서의 집중적인 실습과 철저한 현장 중심형 밀착 교육을 통해, 대한민국 언어재활 분야의 미래를 짊어질 실무형 핵심 인재 양성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