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대 아우르는 화합의 장" 계양구, '도란도란 둘레길 걷기'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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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이 행복한 도시 브랜드 정착

인천시 계양구가 초여름의 푸르름 속에서 아이들과 부모가 함께 호흡하며 가족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대규모 화합의 장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윤환 계양구청장
윤환 계양구청장

인천 계양구가족센터와 계양구육아종합지원센터는 지난 6월 13일 가정의 달 및 세계 놀이의 날을 기념해 ‘제8회 도란도란 가족과 함께 둘레길 걷기’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계양구의 대표적인 청정 자연자원인 계양산 둘레길을 무대로 펼쳐진 이번 행사에는 수많은 지역 주민과 가족 단위 참가자들이 몰려들어 자연 속에서 잊지 못할 추억을 쌓았다.

올해로 8회째를 맞이한 이번 행사는 과거보다 한층 더 다채롭고 풍성해진 프로그램 구성으로 참여자들의 만족도를 극대화했다.

축제의 서막은 계양구 거주 아버지들로 구성된 계양구육아종합지원센터 소속 합창단 ‘싱포대디’의 감동적인 공연이 장식하며 현장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이어 진행된 둘레길 걷기 본행사와 함께 다채로운 만들기 체험, 오감 만족 놀이 체험, 가족 레크리에이션, 행운권 추첨 등이 촘촘하게 이어졌다.

특히 인천더드림병원의 의료지원 부스 등 안전망까지 철저히 갖춰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환경을 제공했다.

이번 행사는 다문화가정, 맞벌이가정 등 다양한 형태의 가족들이 한데 어우러져 편견 없이 소통하는 진정한 의미의 통합 축제로 치러졌다.

행사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매년 아이와 함께 참여하고 있는데, 도심을 벗어나 야외에서 온 가족이 손을 잡고 걷는 것만으로도 가정의 행복을 재확인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높은 만족감을 표했다.

계양구는 이처럼 단순한 일회성 걷기 대회를 넘어, 가족 구성원 간의 유대감을 강화하고 이웃 간의 따뜻한 정을 나누는 지역사회 소통의 플랫폼으로 축제를 정착시키고 있다.

계양구의 이 같은 가족 친화 행보는 이번 둘레길 걷기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구는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를 핵심 구정 목표로 삼고, 계양구 전역에서 아이들의 꿈과 행복을 위한 다채로운 행사를 연중 전개하고 있다.

정기적으로 개최되는 어린이 놀이 한마당, 아이사랑 유모차 걷기 대회, 육아종합지원센터 주관의 부모-자녀 놀이 코칭 프로그램 등 촘촘한 아동 친화 인프라와 소프트웨어가 유기적으로 작동 중이다.

이러한 다각적인 노력이 맞물리면서 계양구는 수도권에서 가장 젊고 활력 넘치는 보육 메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평이 나온다.

행사 현장을 찾아 주민들과 직접 소통한 윤환 계양구청장은 가족 복지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피력했다.

윤 구청장은 “우리 계양구의 건강하고 행복한 가정의 모습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어 매우 뜻깊고 감회가 새롭다”라며 “가족의 행복이 곧 우리 지역사회를 지탱하고 발전시키는 가장 강력한 원동력”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도 일과 가정이 양립할 수 있는 보육 환경을 조성하고, 촘촘한 양육 돌봄 체계를 구축하는 등 계양구만의 차별화된 맞춤형 가족 지원 정책 추진에 구정 역량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