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값으로 즐기는 치유의 섬… 완도 ‘디지털 관광주민증’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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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치유센터 30%·완도타워 50% 등 46개 가맹점서 파격 할인 혜택 제공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 눈부신 에메랄드빛 바다와 청정한 자연환경을 자랑하는 '건강의 섬' 전남 완도군이 알뜰하고 풍성한 여행을 꿈꾸는 전국 관광객들을 향해 특별한 초대장을 띄웠다.
완도군은 최근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공동으로 주관한 ‘디지털 관광 주민증’ 공모 사업에 최종 선정되는 쾌거를 안았다.  / 완도군
완도군은 최근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공동으로 주관한 ‘디지털 관광 주민증’ 공모 사업에 최종 선정되는 쾌거를 안았다. / 완도군

관광객들에게 지역 주민에 버금가는 파격적인 할인 혜택을 제공하여 침체된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 이른바 '생활인구'를 획기적으로 늘리기 위한 마법의 카드, ‘디지털 관광 주민증’ 제도를 본격적으로 가동하면서 지역 안팎의 뜨거운 관심이 쏠리고 있다. 고물가 시대에 주머니 사정이 여의치 않은 나들이객들에게는 그야말로 가뭄에 단비 같은 희소식이다.

■ 인구 소멸 위기 넘을 '생활인구' 확대의 핵심 열쇠

완도군은 최근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공동으로 주관한 ‘디지털 관광 주민증’ 공모 사업에 최종 선정되는 쾌거를 안았다. 이후 시스템 구축과 가맹점 모집 등 철저한 준비 과정을 모두 마치고 본격적인 운영 체제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디지털 관광 주민증'은 심각해지는 지방 소멸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기획된 혁신적인 국책 제도다. 실제 거주하는 정주 인구를 단기간에 늘리기 어려운 현실 속에서, 지역을 자주 방문하고 체류하며 소비하는 '생활인구'를 확대하는 것이 지역 생존의 필수 조건으로 떠올랐기 때문이다. 군은 이 제도를 통해 관광객들의 재방문율을 획기적으로 높이고, 완도를 단순히 한 번 스쳐 지나가는 관광지가 아닌 언제든 부담 없이 다시 찾을 수 있는 '제2의 고향'처럼 친숙하게 느낄 수 있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완도군은 최근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공동으로 주관한 ‘디지털 관광 주민증’ 공모 사업에 최종 선정되는 쾌거를 안았다. / 완도군
완도군은 최근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공동으로 주관한 ‘디지털 관광 주민증’ 공모 사업에 최종 선정되는 쾌거를 안았다. / 완도군

■ 스마트폰 하나면 끝, 전국 누구나 1분 만에 무료 발급

가장 큰 장점은 누구나 쉽고 간편하게 발급받아 즉시 혜택을 누릴 수 있다는 점이다. 복잡한 서류를 떼거나 별도의 발급 비용을 지불할 필요가 전혀 없다. 스마트폰에 한국관광공사가 운영하는 '대한민국 구석구석'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하거나 공식 누리집에 접속하기만 하면,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전면 무료로 완도군의 디지털 관광 주민증을 발급받을 수 있다. 두툼한 지갑을 들고 다닐 필요 없이 모바일 신분증 형태로 발급되기 때문에 분실의 위험이 없고, 여행 중 언제 어디서나 제휴 가맹점에서 스마트폰 화면만 쓱 제시하면 곧바로 할인 혜택이 쏠쏠하게 적용되어 관광객들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극대화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 해양치유센터 30%·완도타워 50% 등 46곳 '파격 할인'

완도군은 관광객들의 다양한 취향과 여행 스타일을 완벽하게 만족시키기 위해 식음료, 숙박, 관람, 체험, 쇼핑 등 여행의 모든 과정에 걸쳐 총 5개 분야, 46개의 든든한 가맹점을 선제적으로 확보했다. 관광객들은 분위기 좋은 식당에서 밥을 먹거나 오션뷰 펜션에서 숙박할 때, 그리고 지역 특산물을 구입할 때마다 파격적인 할인 혜택을 지속적으로 경험할 수 있다. 그중에서도 가장 눈길을 끄는 혜택은 완도군이 자랑하는 핵심 관광 인프라와의 파격적인 연계다. 완도의 눈부신 다도해 풍광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랜드마크인 '완도타워'는 무려 50% 할인된 반값에 입장할 수 있다. 또한, 국내 최초로 해양기후와 해수, 해양생물 등 해양자원을 적극 활용해 심신을 치유하는 명품 웰니스 공간 ‘완도해양치유센터’ 역시 30%라는 파격적인 할인가로 이용할 수 있어, 비용 부담은 덜고 건강과 힐링은 두 배로 챙기는 알찬 여행이 가능해졌다.

■ 알뜰 여행객과 지역 상인 모두가 웃는 '상생의 롤모델'

이번 디지털 관광 주민증의 본격적인 도입은 치솟는 물가에 여행 경비가 부담스러웠던 여행객들의 걱정을 덜어주는 동시에, 긴 불황으로 텅 빈 거리를 지키며 어려움을 겪고 있던 지역 소상공인들에게도 가뭄 속 단비와 같은 든든한 희망이 되고 있다. 관광객 유입 증대와 얼어붙은 소비 심리 촉진을 통해 지역 경제의 건강한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내는 진정한 의미의 '민관 상생' 모델로 전국적인 주목을 받고 있는 것이다.

완도군 관광 정책 담당 관계자는 “천혜의 청정 자연을 품은 우리 완도를 찾으시는 모든 분들이 스마트폰에 디지털 관광 주민증을 간편하게 발급받아, 경비 부담 없이 알뜰하고 풍성한 남도 여행을 마음껏 만끽하시길 바란다”며, “특히 파격적인 할인 혜택이 적용되는 완도해양치유센터에 꼭 들러 일상의 피로와 스트레스를 말끔히 씻어내는 진정한 웰니스 치유 관광의 진수를 경험해 보시길 적극적으로 추천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아름다운 바다와 다채로운 할인 혜택으로 무장한 완도군이 '명예 주민'이 될 전국의 관광객들을 두 팔 벌려 애타게 기다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