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년 전통 문창시장, 전국 10개 '백년시장' 반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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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간 최대 30억 원 투입...스포츠 특화 콘텐츠 육성

대전 중구청 전경
대전 중구청 전경

[위키트리 대전=김지연 기자] 문창전통시장이 중소벤처기업부가 추진하는 '2026년 백년시장 육성사업' 대상지로 최종 선정됐다.

17일 대전 중구에 따르면 전국 공모를 통해 단 10곳만 선정된 가운데 문창전통시장은 향후 2년간 최대 30억 원 규모의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백년시장'은 70년 이상 명맥을 이어온 전통시장을 지역의 역사문화정체성을 담은 상징 공간으로 육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단순한 시설 개선을 넘어 시장만의 특화 콘텐츠와 관광문화 자원을 접목해 경쟁력을 높이는데 목적이 있다.

문장전통시장은 이번 선정을 계기로 야구배구 체험공간 조성과 스포츠 특화거리 조성, 지역 향토기업과의 공동 마케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곽계윤 문창전통시장 상인회장은 "백년시장 선정을 위해 힘을 모아준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젊은 세대와 가족 단위 방문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시장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제선 중구청장은 "문창전통시장이 지닌 역사와 문화적 가치를 바탕으로 백년시장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되길 기대한다"며 "전통시장 경쟁력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