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와 나눔 듬뿍” 광주시 광산구 장애인 체육대회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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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기업·단체 통 큰 후원 속 500여 명 화합의 축제로 빛나… 모두가 행복한 상생 도시 다짐

승패를 떠나 서로를 격려하고 벅찬 웃음을 나누는 진정한 의미의 화합 축제가 광주광역시 광산구에서 성대하게 펼쳐지며 지역 사회에 따뜻하고 묵직한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광주광역시광산구장애인체육회(회장 박병규 광산구청장)는 지난 17일 광주여자대학교 유니버시아드 체육관에서 지역 장애인들의 건강 증진과 화합을 도모하기 위한 ‘제5회 광산구 장애인생활체육 어울림 한마당’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열린 뜻깊은 행사에는 대회를 주최한 박병규 광산구청장을 비롯해 김명수 광산구의회 의장, 지역구 광주광역시의원 및 광산구의원, 광산구장애인체육회 임원진, 관내 주요 장애인 시설 및 단체장, 헌신적인 자원봉사자 등 수많은 내외빈이 자리를 빛냈다. 특히 광산구 관내 18개 장애인 복지 기관을 이용하는 장애인 당사자들과 이들을 현장에서 묵묵히 지원하는 종사자 등 총 500여 명이 한자리에 모여 성황을 이뤘다.
■ 5회째 맞은 화합의 장… 해를 거듭할수록 참가 열기 '후끈'
광산구 장애인생활체육 어울림 한마당은 신체적, 정신적 제약으로 인해 평소 체육 활동을 마음껏 즐기기 어려운 지역 장애인들에게 생활 체육의 기회를 제공하고, 기관 종사자들과의 끈끈한 유대감을 형성하기 위해 마련된 광산구의 대표적인 체육 복지 행사다.
지난 2022년 약 300여 명의 참가 규모로 첫발을 내디뎠던 제1회 대회 이후, 이 행사는 매년 지역 사회의 든든한 관심과 지원 속에 눈부신 성장을 거듭해 왔다. 올해로 영광스러운 다섯 번째 생일을 맞이한 이번 대회는 무려 500여 명이 참가하는 매머드급 축제로 훌쩍 성장했으며, 단순한 체육대회를 넘어 광산구 내 장애인 종사자와 이용자가 일상의 스트레스를 훌훌 털어버리고 스포츠 활동을 통해 다 함께 화합하고 즐기는 명실상부한 지역 최고의 축제 장으로 확고히 자리매김했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 땀방울과 웃음꽃 만발… 다채롭고 이색적인 체육 프로그램
본격적인 체육대회의 막이 오르자, 체육관은 참가자들의 뜨거운 함성과 열띤 응원 소리로 가득 찼다. 전체 참가자들은 각각 ‘상생’, ‘혁신’, ‘소통’, ‘화합’이라는 광산구의 핵심 비전이 담긴 4개의 팀으로 나뉘어 질서정연하고 활기찬 입장식을 선보이며 축제의 화려한 시작을 알렸다.

■ 지역사회 온정 '듬뿍'… 쏟아지는 통 큰 나눔과 후원 릴레이
무엇보다 이번 5회 대회는 지역 경제인들과 단체들의 아낌없는 나눔 실천이 더해져 그 어느 때보다 풍성하고 따뜻한 온기가 넘쳐흘렀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행사 소식을 듣고 주식회사 이파리, 오텍캐리어(주), 동진기업, 새마을금고, 광주장애인경제자유구역 기업협의회 등 광산구 지역을 든든하게 받치고 있는 20개 이상의 기업인들이 발 벗고 나서 십시일반 후원에 동참했다. 이들은 냉장고, 공기청정기, 세탁기 등 굵직한 대형 가전제품부터 쌀 242포, 상추 100박스, 콩나물 200박스 등 생활 밀착형 농산물까지 전폭적으로 지원하여 참가자들을 위한 크고 다채로운 경품과 시상품으로 제공됐다.
이와 함께 체육 복지 증진을 위한 굵직한 발전 기금 쾌척도 잇따랐다. 광주광역시장애인체육회 제3기 발전위원회에서 1,000만 원을, 광산구장애인체육회 경제계 임원진들이 뜻을 모아 2,000만 원을 기탁해 큰 박수를 받았다. 또한, 창립 20주년이라는 뜻깊은 해를 맞이한 지역 기업 ‘성일축산’에서도 지역사회 나눔 실천의 일환으로 500만 원의 후원금을 선뜻 내놓으며, 장애인 생활체육 활성화에 대한 지역사회의 지대한 관심과 전폭적인 지원 의지를 여실히 보여주었다.
■ "소외 없는 행복 도시 광산"… 유공자 표창 및 희망찬 비전
대회의 열기 속에 장애인 체육 발전을 위해 오랜 시간 헌신해 온 숨은 공로자들을 격려하는 뜻깊은 시상식도 열렸다. 광산구장애인체육회는 대대적인 물품 후원과 나눔에 앞장선 새마을금고 박성구 이사장을 비롯한 12명의 유공자에게 진심 어린 감사의 마음을 담은 감사패를 수여했다. 이어 올해는 특별히 박균택 국회의원 표창이 마련되어, 장애인 체육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제이케이베스트 강현종 대표 등 10명에게 표창장이 전달되며 그간의 노고를 위로했다.
이날 행사를 처음부터 끝까지 함께하며 참가자들의 손을 맞잡은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벅찬 감동을 숨기지 않았다. 박 구청장은 대회사 및 환영사를 통해 “최근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우리 지역의 수많은 기업과 단체가 한마음 한뜻으로 모아 주신 따뜻하고 통 큰 후원이, 오늘 행사의 주인공인 우리 장애인 당사자들에게 그 무엇보다 가장 큰 힘과 위로가 되었다”고 깊은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 박 구청장은 “변함없는 나눔의 정신으로 체육대회에 든든하게 함께해주신 모든 후원자분들의 귀한 정성 덕분에 오늘 이 화합의 마당이 더욱 찬란하게 빛날 수 있었다”고 거듭 강조하며, “우리 광산구는 지역 사회가 보여준 이 따뜻한 마음과 숭고한 연대의 정신을 고스란히 이어받아, 앞으로 단 한 사람의 구민도 복지 사각지대에서 소외되지 않고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가 손잡고 함께 행복한 ‘상생 도시 광산’을 완벽하게 구현하는 데 모든 행정적 역량을 쏟아붓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굳은 비전을 선포했다. 편견의 벽을 허물고 땀방울로 하나 된 광산구의 뜨거운 6월이 지역 사회의 내일을 더욱 밝게 비추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