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이 품은 동네 아이들" 호남대, 맞춤형 '늘봄학교' 본격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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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까지 기후·정서·창의과학 등 6개 과정 운영… 대학 특화 역량 십분 활용해 지역 아동 창의력 키운다

호남대학교가 상아탑이 보유한 우수한 인적·물적 인프라를 전면 활용해 지역 아동들을 직접 품으며, 진정한 의미의 '마을 교육 공동체' 실현에 앞장서고 있어 지역 사회의 훈훈한 귀감이 되고 있다.
■ 대학 인프라와 돌봄의 만남, 지역 특화 '함께늘봄' 출범
호남대학교 앵커사업단(단장 정제평)은 이달 1일부터 오는 8월 7일까지 약 10주간의 일정으로, 지역아동센터 및 돌봄 기관을 이용하는 초등학생 62명을 대상으로 한 '2026 봄학기 늘봄학교(함께늘봄)'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늘봄학교'는 정규 학교 수업이 끝난 후에도 학교와 지역사회의 다채로운 교육 자원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아이들의 안전한 돌봄과 전인적인 성장을 돕는 종합 교육 시스템이다. 특히 광주 지역 4개 대학 앵커사업단이 지원하는 '함께늘봄' 프로젝트는 천편일률적인 돌봄에서 벗어나, 각 대학이 가진 특화된 전문 역량을 십분 발휘하여 지역 특성에 딱 맞는 맞춤형 하이엔드 교육 모델을 창출한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남다르다.
■ 기후부터 창의과학까지… 아이들 눈높이 맞춘 6개 과정 '풍성'
호남대 앵커사업단이 이번 학기를 위해 야심 차게 준비한 프로그램은 크게 ▲기후·환경 ▲적응·정서 ▲창의·과학 등 3대 핵심 분야로 나뉘며, 총 6개의 다채로운 세부 과정으로 알차게 꾸려졌다.
가장 눈에 띄는 점은 철저한 '수요자 중심'의 프로그램 설계다. 사업단은 프로그램 기획 단계부터 광산구 마을돌봄공동체와 다함께돌봄센터 등 일선 돌봄 현장을 직접 찾아 각 기관의 기존 운영 특성을 세밀하게 분석했다. 아울러 해당 기관에 소속된 아이들의 연령대와 성향, 학부모들의 교육 수요를 사전에 꼼꼼히 파악하여 이를 교육 커리큘럼에 고스란히 녹여냈다. 공급자 중심의 일방적인 지식 전달이 아니라, 현장에서 가장 필요로 하고 아이들이 가장 즐거워할 수 있는 '맞춤형 양복' 같은 프로그램을 재단해 낸 것이다.
■ 체험 중심 참여형 수업으로 창의력·문제해결력 '쑥쑥'
수업의 질을 좌우하는 강사진 역시 각 분야에서 풍부한 현장 경험과 탁월한 지도 역량을 검증받은 최고 수준의 전문 강사들로 꾸려졌다. 이들은 지루한 주입식 이론 교육을 과감히 탈피하고, 아이들이 직접 만지고 느끼며 스스로 해답을 찾아가는 체험 중심 활동과 참여형 수업 방식을 전면 도입해 아이들의 수업 몰입도와 참여도를 최상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호남대는 이러한 대학의 수준 높은 특성화 역량 기반 교육 콘텐츠가 아이들의 창의적인 사고력과 자기주도적 문제해결 능력을 눈부시게 함양시키는 훌륭한 자양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나아가 이번 사업이 단순한 단기성 교육 지원을 넘어, 지역사회의 돌봄 인프라와 상아탑의 튼튼한 교육 역량이 완벽하게 결합된 가장 이상적이고 선도적인 '지역 맞춤형 늘봄학교 모델'로 굳건히 자리 잡는 강력한 마중물이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호남대 앵커사업단 관계자는 "사전에 돌봄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각 기관의 고유한 주력 특성을 오롯이 반영하여 맞춤형 커리큘럼을 구성한 만큼, 참여하는 아이들은 물론 학부모와 돌봄 종사자들의 만족도와 교육 효과가 그 어느 때보다 높을 것으로 굳게 확신한다"고 벅찬 소회를 전했다.
이어 "우리 대학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끈끈하게 연대하고 소통하며, 척박한 돌봄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목말라하는 수준 높은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쉼 없이 발굴하고 제공하겠다"며 "아이들이 행복하게 배우고 부모가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진정한 의미의 '함께늘봄' 가치를 지역 사회 곳곳에 단단히 뿌리내리게 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앎과 삶이 일치하는 호남대학교의 따뜻한 교육 동행이 지역의 미래를 밝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