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익률 102%' 억 단위 주식 계좌 공개한 유명 셰프…종목 뭐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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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식 셰프, 주식으로 102% 수익률 달성한 비결은?
한 유명 셰프가 직접 공개한 주식 계좌가 온라인을 달구고 있다. 계좌에 찍힌 수익률은 무려 102%대. 평가 수익만 2억 원을 훌쩍 넘긴 것으로 나타나 놀라움을 자아냈다.

SNS로 공개된 102% 수익률의 계좌
주인공은 48년 경력의 여경옥 중식 셰프다. 여경옥 셰프는 지난 17일 자신의 소셜 미디어(SNS)를 통해 "수익률 다시 100%대 진입"이라는 글과 함께 소유 중인 주식 계좌 잔고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에 따르면 여 셰프는 삼성E&A 주식 9000주를 보유하고 있다. 매수 원금은 약 2억 4000만 원 선이며, 현재 평가 금액은 4억 8500만 원을 돌파했다. 이에 따른 평가 수익은 2억 4500만 원 이상으로, 최종 수익률은 102%대로 집계됐다. 투자 원금보다 두 배 이상 자산이 늘어난 셈이다.

투자 대회 1위 휩쓴 남다른 재테크 감각
여 셰프의 뛰어난 재테크 감각은 과거 방송을 통해서도 언급된 적이 있다. 지난 2022년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에 출연한 그의 형 여경래 셰프는 동생의 투자 실력을 언급했다.
당시 여경래 셰프는 "동생이 주식 실전 투자 대회에서 1위를 차지해 신문에도 보도됐다"라며 "당시 상품으로 고급 세단까지 받았을 정도로 머리가 비상하다"고 밝힌 바 있다. 남다른 분석 능력과 투자 감각을 인정받은 셈이다.
중동 재건 수혜주 투자와 최근 주가 추이
여 셰프가 투자 중인 삼성E&A는 전 세계를 무대로 활동하는 글로벌 에너지 종합 솔루션 기업이다. 최근 미국과 이란의 전쟁이 106일 만에 사실상 종식되면서 중동 지역 재건 사업 수혜를 입을 것이라는 전망에 주가가 급격히 상승했다. 다만 해당 계좌를 공개한 지난 17일 삼성E&A는 전날보다 7.41% 하락한 5만 25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여경옥 중식 셰프에 대해 더 자세히 알아보자!
그의 주요 경력은 호텔신라 중식당 '팔선'에서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1984년 호텔신라에 입사해 수석셰프와 조리차장을 거치며 약 24년간 근무했다. 퇴사 후인 2007년에는 개인 중식당 '루이'를 개업해 오너셰프로 활동했다. 이후 2013년 롯데호텔의 중식 부문 총괄 상무이사로 임명돼 호텔 중식당 '도림'을 비롯한 중식 브랜드를 이끌었다.
그 외에도 대외적으로 다양한 직책을 맡아왔다. 한국화교조리사협회 제13대 회장을 역임했으며 중국 세계조리사협회 상무이사와 세계요리대회 심사위원으로 활동했다. 교육 분야에서는 혜전대학교 겸임교수로 강단에 섰고 국가기술자격 조리기능장 및 조리기능사 시험의 출제와 감독을 맡기도 했다. 주요 수상 실적으로는 1991년 서울시장 특별상, 1999년과 2000년 대만 국제미식전 입상, 2001년 중국 동방미식전 개인전 금상 등이 있다.
대중 매체를 통한 활동도 지속해 왔다. EBS '최고의 요리비결', MBN '알토란' 등 다수의 방송 프로그램에 고정 출연했으며 2020년부터는 개인 유튜브 채널 '옥사부TV'를 운영하며 대중과 소통을 지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