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차기작 떴다...넷플릭스 1위 싹쓸이한 후 역대급 캐스팅으로 반응 터진 '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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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참교육' 김무열, 차기작 소식 전해
넷플릭스 시리즈 '참교육'으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배우 김무열이 차기작 소식을 전했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참교육'을 통해 주목받은 배우 김무열이 하반기 다시 열일을 준비 중이다.
아직은 '참교육' 홍보에 집중하며 휴식을 취하고 있지만 벌써 두 편의 차기작을 예고하며 팬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김무열의 차기작은 '할매'와 '퍼스트닥터' 두 작품으로 알려졌다. 먼저 '할매'는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작품으로 평범한 삶을 살던 70대 주인공 숙자가 손자의 죽음 뒤에 숨겨진 거대 악의 실체를 알게 된 후 복수에 나서는 액션 스릴러물이다.
배우 이정은의 데뷔 첫 액션 작품으로 주목받았으며, 김무열도 대본을 제안받고 긍정적으로 검토한 뒤 출연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무열은 '소년심판' 이후 4년 만에 이정은과 재회한다.
김무열은 '할매'뿐만 아니라 드라마 '퍼스트 닥터'에 출연한다는 소식을 전했다. '퍼스트 닥터'는 인구 감소로 경양상 위기를 맞아 폐과 위기에 처한 대학병원 소아외과를 배경으로 한 휴먼 메디컬 드라마다. 한 아이의 첫 수술을 맡고 첫 미래를 열어주며 첫 번째 어른이 되는 사명감 넘치는 의사들을 주인공으로 묵직한 메시지를 전할 전망이다. 김무열은 정려원과 호흡을 맞춘다.
'퍼스트 닥터'의 연출은 홍종찬 감독이 맡았다. 김무열은 '소년심판'과 '참교육'에 이어 세 번째로 홍종찬 감독과 호흡을 맞추게 됐다. 또한 '소년심판'의 김민석 작가가 대본을 쓰며 '소년심판'의 작가, 감독, 배우가 모두 뭉치게 됐다.

작품에는 김무열뿐만 아니라 하윤경, 백현진 등 연기파 배우들이 함께 출연할 예정이다. 18일 아이즈 단독 보도에 따르면, 하윤경은 넷플릭스 시리즈 '퍼스트 닥터'에 주연급 배역 외과 전공의 기은결 역에 캐스팅돼 최근 첫 대본 리딩을 마쳤고 곧 촬영에 들어가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윤경이 '퍼스트 닥터'서 연기할 기은결은 능력을 인정받는 외과의 전공의 최고참으로 지완과 과거 사연이 있는 인물이다. 매번 섬세한 감정 연기로 호평을 받은 하윤경이 과연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그 귀추가 주목된다.
백현진 또한 '퍼스트 닥터'의 중요 배역인 손상백 교수 역할로 캐스팅돼 곧 촬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백현진은 주인공 허지완과 구원이 있는 외괴장 손상백 교수 역할을 맡았다. 담당 교수와 전공의였다가 모종의 사건으로 결별한 두 사람이 소아외과 운영을 두고 대립할 전망이다. 비교 불가한 개성과 생동감 넘치는 연기력으로 매 작품 미친 존재감을 발산하는 백현진이 '퍼스트 닥터'에서 펼칠 연기에 기대가 모인다.
특히 김무열과 처음 호흡을 맞추게 될 예정이다. 출중한 연기력을 가진 두 배우의 케미스트리에 사람들은 벌써 관심을 보이고 있다.
'참교육'으로 전성기 맞이한 김무열
공개 2주 차에도 글로벌 TOP 10 비영어 쇼 1위를 기록했다. '참교육'은 21,100,000 시청수(시청 시간을 작품의 총 러닝타임으로 나눈 값)와 225,800,000 시청 시간을 기록하며, 대한민국을 포함해 일본, 싱가포르 등 46개국에서 1위를 석권했다. 여기에 미국, 영국, 인도, 프랑스, 독일, 호주, 멕시코, 브라질 등 총 91개 국가에서 TOP 10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김무열은 이 작품에서 교권보호국 감독관 나화진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학생이나 진상 학부모 때문에 고통받는 교사들의 마음을 헤아리고, 그들을 위해 '참교육'을 시전한다. 통쾌한 액션과 대사, 그리고 울림을 주는 메시지까지 어우려져 전세계 시청자들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김무열뿐만 아니라 임한림 역의 진기주, 봉근대 역의 표지훈도 돋보였다. 진기주는 과거 자신이 자주 맡아왔던 역할과 사뭇 다른 특전사 출신의 강인한 여성 감독관인 임한림 역을 맡아 연기 변신을 선보였다. 처음에는 다소 높으면서도 어색한 연기 톤으로 시청자들의 호불호 논란이 불거지기도 했으나, 결론적으로 극에 잘 녹아들었다는 평을 받았다.
'참교육'에 등장하는 교권보호국

'참교육'은 일반 시청자들 뿐만 아니라 교육계 안팎에도 큰 화제를 가져오고 있다. 드라마 속 가상의 기관인 교권보호국은 교육부 산하 기관으로 교권을 침해한 학생과 학부모를 응징하는 설정으로 등장한다.
18일 교육계에 따르면 안민석 경기교육감 당선인은 경기도교육청 차원의 교권보호국 신설 여부를 놓고 공개 토론을 열자고 제안했다. 안 당선인은 한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특전사 출신 교사 등이 교권보호국 참여 의사를 밝혔다고 전하기도 했다.
하지만 교육 현장에서는 교권 붕괴의 현실이 드라마 참교육 열풍과 교권보호국 논의를 촉발한 원인이라고 짚으면서도, 폭력적인 응징 방식은 경계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실천교육교사모임은 "우리가 주목해야 할 것은 드라마 속 응징의 장면이 주는 카타르시스가 아니다. 현실의 교육은 드라마처럼 작동하지 않는다"며 "교권 침해와 교실 붕괴에 대한 분노가 체벌에 대한 향수로 이어지는 것을 경계해야 한다. '정말 나쁜 학생은 맞아야 한다'거나 '당해봐야 정신을 차린다'는 주장은 답답한 현실에 대한 즉각적인 반응이 될 수는 있지만 진지한 교육적 해법이 될 수는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대신 그 에너지를 현실적 대안 모색으로 모아가야 한다"며 "교사 개인이 민원과 분쟁의 최전선에 홀로 서는 현실에서 벗어나 학교와 교육청, 국가가 함께 책임지는 구조를 시급히 만들어 내야 한다"고 밝혔다.
드라마 '참교육'의 영향력이 교육계에도 번지며 배우들 또한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 진기주는 앞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그 분야에 대한 학식과 지식이 없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얽혀 있는 문제에 대해 제가 무언가를 제시할 자격이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전문가가 아니기 때문에 그 문제를 깊이 고민해온 시간과 경험이 쌓여야 이야기할 수 있는 영역이라고 생각한다"라고 조심스럽게 의견을 전했다.
그러면서 "저는 과하지도, 부족하지도 않게 보실 수 있는 작품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고 싶다"며 "그 작품을 통해 시청자들이 공감하거나 함께 웃을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할 수 있다면 그게 가장 큰 의미가 아닐까 싶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