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 연속 넷플릭스 세계 1위…'참교육' 김무열, "빌런 중 가장 무서웠던 사람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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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열, '참교육' 흥행에 기쁜 소감 전해

넷플릭스 시리즈 '참교육'으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배우 김무열이 기쁜 소감을 전했다.

지난 5일 '참교육' 제작발표회 참석한 김무열 / 뉴스1
지난 5일 '참교육' 제작발표회 참석한 김무열 / 뉴스1

'참교육'은 피해자의 편에 서서 학교를 바로잡는 교권보호국의 거침없는 활약을 그린 넷플릭스 시리즈다. 지난 5일 공개된 작품은 '오늘 대한민국의 TOP 10 시리즈' 1위에 오른 데 이어 넷플릭스 '글로벌 TOP 10 비영어권 쇼' 1위, 플릭스패트롤 '넷플릭스 글로벌 TV쇼 부문' 1위를 기록하며 화제성을 입증했다.

공개 2주차에도 글로벌 TOP 10 비영어 쇼 1위를 기록하며 대한민국을 포함해 일본, 싱가포르 등 46개국에서 1위를 석권했다. 여기에 미국, 영국, 인도, 프랑스, 독일, 호주, 멕시코, 브라질 등 총 91개 국가에서 TOP 10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극의 중심에는 교권보호국 감독관 나화진 역을 맡은 김무열이 있다. 김무열이 맡은 나화진은 정의로우면서도 능청스러운 면모를 가진 인물이다.

김무열은 인터뷰를 통해 "기쁘고 감사하다. 살면서 이런 순간이 또 올까 싶을 정도로 실감이 나지 않는다"며 "한편으로는 보내주신 사랑을 무겁고 진지하게 받아들여야겠다는 마음도 갖고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유튜브, Netflix Korea 넷플릭스 코리아
'참교육'은 에피소드별로 서로 다른 이야기를 담고 있다. 집단 따돌림, 10대의 비행, 촉법소년, 악성 민원, 불법 약물 투여 등 실제 한국 사회에서 조명된 문제들을 드라마적으로 풀어냈다.

특히 김무열은 실제 선생님들에게 공감된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고. 그는 말레이시아 선생님이 재미있게 봤다는 메시지를 남겨주신 게 기억에 남는다"라며 "나라와 지역마다 문화와 교육 방식은 달라도 누군가를 가르치고 배우는 본질은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참교육'이 교사, 학생, 학부모 등 다양한 입장을 생각해볼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 그게 작품이 가질 수 있는 재미 이상의 순기능이 아닐까 싶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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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열이 꼽은 최고이자 최악의 빌런은 5회에 등장하는 '우진 맘'이었다.

우진 엄마는 아들을 위한다는 명목으로 담임교사에게 악성 민원을 반복하다 끝내 교사를 벼랑 끝까지 몰아세운다. 출중한 연기력으로 진상 학부모 역할을 소화한 배우 박지연은 드라마 공개 직후 큰 관심을 얻었고, 우진 엄마가 나오는 장면이 쇼츠로 재생산되며 밈처럼 쓰이기도 했다.

김무열은 함께 호흡을 맞췄던 우진 엄마에 대해 "현장에서 진짜 너무 무서웠다"며 웃어 보였다.

그는 "우진 맘을 연기한 박지연 배우와는 2022년 '소년심판' 때도 만났다. 그때 맡았던 캐릭터는 굉장히 차분했고, 배우 본인도 차분한 사람인데 이번에 우진 맘을 맡았다고 해서 기대를 정말 많이 했었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번에는' 과연 어떤 모습을 보여줄까!'라고 생각했는데 첫 촬영에서 같이 연기할 때 보니까 정말 너무 무서웠다. 촬영 끝나고 '지연 씨, 너무 끔찍하다. 너무 좋은데 또 너무 무섭다. 상대하고 싶지 않은 느낌이 든다'고 극찬을 했어요. 작품이 공개되고 나니 역시 아니나 다를까, 지금 거의 '밈'까지 생길 정도로 다들 열광적으로 반응해 주시고 있다"라며 웃어 보였다.

지난 5일 '참교육' 제작발표회 참석한 김무열, 이성민, 진기주, 표지훈 / 뉴스1
지난 5일 '참교육' 제작발표회 참석한 김무열, 이성민, 진기주, 표지훈 / 뉴스1

김무열은 이번 작품을 통해 '진정한 어른'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게 됐다고 전하기도 했다.

그는 저 또한 책임감 있는 어른에 대해 생각해보게 됐다. 좋은 어른이란 결국 책임감을 가진 사람이라는 깨달음을 얻었다. '참교육'은 제 커리어에 큰 전환점이 될 작품입니다. 모두가 한마음으로 만든 작품이기도 하다"라며 "어려움도 있었지만 모두 최선을 다했고, 그런 진심이 많은 분들께 닿은 것 같아 정말 기쁘다"며 시청자들에게 감사를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