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기예보] 주말 반전 날씨...토요일 전국 '세찬 비' 뒤 일요일 다시 무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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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 강한 비로 무더위 한풀 꺾여...일요일 다시 29도까지 올라
주말 날씨 극변, 토요일 집중호우·일요일 맑음으로 기온급상승

이번 주말은 토요일과 일요일의 날씨 변화가 매우 크겠습니다. 토요일에는 전국에 강하고 많은 비가 쏟아지며 더위가 잠시 식겠지만, 일요일에는 비가 대부분 그치면서 기온이 다시 큰 폭으로 오를 전망입니다.

[토요일 전국 세찬 비...제주·남해안·강원 산지 집중 호우 주의]

주말의 첫날인 20일 토요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전국적으로 비가 내리겠습니다. 이번 비는 오후에 대부분 지역에서 그치기 시작하겠으나, 중부지방과 경북, 제주도는 밤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특히 제주도와 남해안, 강원 산지와 동해안을 중심으로 시간당 강한 비와 함께 많은 비가 집중될 것으로 보여 안전사고와 시설물 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20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 50에서 180밀리미터(산지 등 많은 곳 250밀리미터 이상), 광주·전남 50에서 100밀리미터(많은 곳 120밀리미터 이상), 부산·울산·경남 30에서 80밀리미터(남해안 등 많은 곳 100밀리미터 이상)입니다. 수도권과 충청권, 전북, 대구·경북 등 그 밖의 전국에도 30에서 80밀리미터의 제법 많은 비가 예보되었습니다.

비가 내리면서 토요일 낮 최고기온은 22도에서 29도 분포를 보이며 그간의 극심했던 무더위는 한풀 꺾이겠습니다.

[일요일 대부분 지역 비 그치고 구름...서울 29도 등 다시 다소 더워져]

휴일인 21일 일요일은 날씨가 다시 반전되겠습니다. 전국이 가끔 구름 많은 날씨를 보이겠으나, 동풍의 영향을 받는 강원 산지와 동해안은 새벽부터 낮 사이에 비가 조금 이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비가 그친 뒤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는 다시 햇볕이 내리쬐며 기온이 오르겠습니다. 낮 동안 서울 기온이 29도까지 오르는 등 전국 대부분 지역의 낮 최고기온이 22도에서 30도 분포로 재상승해 다시 다소 더워지겠습니다.

기상청 관계자는 "토요일은 짧은 시간 강하게 쏟아지는 비로 인한 침수 피해 등에 유의해야 한다"며 "외출 시 튼튼한 우산을 챙기고, 일요일에는 다시 기온이 오르는 만큼 가벼운 옷차림을 하는 것이 좋다"고 당부했습니다.

[설기의 포효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