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Z가 홀린 감성 캠퍼스! 광주여대 'MAUM 서포터즈' 대활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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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보 콘텐츠 제작부터 표적집단면접(FGI) 심층 분석까지
학생 주도형 마케팅으로 캠퍼스 내 '마음 교육' 신드롬 이끌며 1학기 공식 활동 성황리 종료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 삭막한 스펙 경쟁이 주를 이루는 대학 캠퍼스에 따뜻한 '마음(MAUM)'의 가치를 전파한 이색 서포터즈가 화제다.
광주여자대학교 MAUM교육원은 지난 18일, 2026학년도 1학기 핵심 비교과 프로그램으로 야심 차게 운영해 온 ‘MAUM 서포터즈’의 대장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 광주여대
광주여자대학교 MAUM교육원은 지난 18일, 2026학년도 1학기 핵심 비교과 프로그램으로 야심 차게 운영해 온 ‘MAUM 서포터즈’의 대장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 광주여대

광주여자대학교(총장 이선재) 캠퍼스 곳곳에 긍정적인 감성 변화의 바람을 불어넣은 'MAUM 서포터즈'가 그 주인공이다. 일방적인 학교 주도의 교육 홍보에서 과감히 탈피해, 학생들이 직접 발로 뛰며 기획하고 소통한 이번 1학기 활동은 대학 교육 프로그램이 나아가야 할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 캠퍼스에 부는 따뜻한 바람, 'MAUM 서포터즈' 닻을 내리다

광주여자대학교 MAUM교육원은 지난 18일, 2026학년도 1학기 핵심 비교과 프로그램으로 야심 차게 운영해 온 ‘MAUM 서포터즈’의 대장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MAUM 서포터즈는 대학이 강조하는 독창적인 인성·가치 교육인 'MAUM교육' 프로그램의 핵심 가치를 학우들에게 알리고, 톡톡 튀는 아이디어로 맞춤형 홍보 콘텐츠를 개발하기 위해 특별히 조직된 학생 주도형 기구다. 단순히 이름만 올리는 서포터즈 활동이 아닌, MAUM교육학과 박지훈 교수의 전문적이고 세밀한 밀착 지도 아래 체계적인 실무 경험을 쌓으며 한 학기 동안 캠퍼스 내 변화의 불씨를 지폈다.

■ 발로 뛰며 마음을 읽다… FGI부터 설문조사까지 '심층 분석'

이번 서포터즈 활동에서 가장 눈에 띄는 대목은 철저한 '데이터 기반'의 소통 전략이다. 서포터즈 단원들은 책상머리에 앉아 상상으로 콘텐츠를 만드는 대신, 직접 재학생들을 만나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는 데 많은 시간을 할애했다.

이를 위해 전교생을 대상으로 광범위한 MAUM교육 인식조사를 자체적으로 실시하는 한편, 특정 학생 그룹을 심층적으로 인터뷰하는 표적집단면접(FGI, Focus Group Interview) 기법까지 동원했다. 학생들의 솔직한 의견을 여과 없이 수렴하고, 현재 교육에 대한 인식 수준과 잠재적인 요구 사항을 과학적으로 분석함으로써 뜬구름 잡는 홍보가 아닌 '수요자 맞춤형' 전략을 세우는 탄탄한 기초 공사를 마친 것이다.

■ MZ세대 저격 콘텐츠 쏟아져… '소통의 마법' 빛 발한 홍보전

철저한 현장 분석을 거친 서포터즈의 다음 행보는 거침이 없었다. 단원들은 수집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또래 대학생들의 눈높이와 최신 트렌드를 정확히 저격하는 다채로운 시각적 홍보 콘텐츠를 폭발적으로 쏟아냈다.

복잡한 교육 과정을 한눈에 이해하기 쉽게 풀어낸 감각적인 '카드뉴스'부터, 시선을 단숨에 사로잡는 세련된 디자인의 '포스터'까지 MZ세대 특유의 톡톡 튀는 감수성이 묻어나는 작업물들이 캠퍼스 온·오프라인 게시판을 장식했다. 딱딱하게 느껴질 수 있는 '인성 교육'의 의미와 필요성이 서포터즈의 손을 거쳐 친근하고 매력적인 콘텐츠로 재탄생하자, MAUM교육에 무관심했던 일반 학생들의 폭발적인 관심과 자발적인 프로그램 참여가 줄을 잇는 등 눈부신 홍보 효과를 거뒀다.

■ "참여가 곧 성장" 서포터즈가 남긴 발자취와 광주여대의 내일

서포터즈 활동은 캠퍼스의 변화뿐만 아니라 참여한 학생 개인에게도 비약적인 성장의 발판이 되었다. 이번 학기 서포터즈로 맹활약한 한 재학생은 “단순히 홍보물을 만드는 것을 넘어, 이 과정에서 MAUM교육이 지닌 진정한 철학과 가치를 누구보다 깊이 이해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이어 “실제 마케터처럼 수요를 분석하고 콘텐츠를 제작해 보는 실무 경험을 통해 커뮤니케이션 역량을 크게 키울 수 있었고, 무엇보다 나의 작은 노력으로 수많은 학우들에게 선한 영향력을 전파할 수 있어 가슴 벅차고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진솔한 소감을 전했다.

서포터즈의 눈부신 활약에 학교 측도 아낌없는 박수와 든든한 지원을 약속했다. 행사를 총괄한 곽경화 광주여대 MAUM교육원 부원장은 “우리 학생들이 주축이 된 MAUM 서포터즈가 지난 한 학기 동안 흘린 땀방울 덕분에 캠퍼스 내에 교육적 가치가 널리 공유되고 관심도가 크게 상승하는 값진 성과를 거두었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덧붙여 “이번 1학기 서포터즈 운영의 성공적인 경험을 든든한 자양분 삼아, 앞으로도 학생들이 직접 기획하고 주도하는 참여형 프로그램을 대폭 확대하여 대한민국 대학 인성 교육의 롤모델이 될 체계적이고 실효성 있는 MAUM교육 생태계를 단단하게 구축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자신들의 손으로 캠퍼스의 '마음 온도'를 한껏 끌어올린 광주여대 서포터즈들의 다음 행보가 더욱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