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장직 인수위에 '대중교통 노선 확충' 등 개선 건의 '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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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도시 분야 214건(78%), 복지환경분야 26건(10%), 자치행정분야 17건(6%), 경제산업분야 16건(6%) 순

[경북 포항=위키트리]이창형 기자=민선 9기 포항시장직 인수위원회 제안 창구에 대중교통 노선 확충 등 건설도시분야 개선 건의가 가장 많이 접수된 것으로 나타났다.
포항시장직 인수위에 따르면 지난 10일부터 19일까지 포항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운영한 시민 소통 코너 ‘당선인에 바란다’에 접수된 개선 건의 사항은 총 273건으로 집계됐다.
분야별로는 건설도시 분야가 214건(78%)으로 가장 많았으며, 복지환경분야 26건(10%), 자치행정분야 17건(6%), 경제산업분야 16건(6%) 순으로 나타났다. 도시 인프라 확충과 생활 불편 해소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기대감이 높은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최근 입주가 진행 중인 신규 택지지구 입주민들의 목소리가 두드러졌다.
펜타시티 관련 제안은 71건, 이인지구 관련 제안이 30건으로 두 지역 관련 제안이 전체의 약 37%를 차지했다.
시민들은 펜타시티·이인지구 정주여건 개선, 신도시 대중교통 노선 확대, 학교 주변 통학로와 도로 개선 등 실생활과 밀접한 도시 인프라의 조기 확충을 중점적으로 요청했다.
이와 함께 원도심과 죽도시장 활성화 방안, 청년·여성 일자리 창출 등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다양한 의견도 제시됐다.
이번 소통 코너는 ‘현장 중심, 소통 중심, 화합 중심’이라는 박용선 포항시장 당선인의 시정 운영 방향에 맞춰 시민과 직접 소통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지난 10일부터 열흘간 한시적으로 운영됐다.
민선 9기 포항시장직 인수위원회는 접수된 제안을 관련 부서별로 신속하게 분류해 타당성과 실현 가능성을 검토하고 있으며, 향후 시정 운영 계획 수립의 기초 자료로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또한 즉시 반영 가능한 제안은 구체적인 실행 계획을 마련해 선제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공원식 인수위원장은 “짧은 기간에도 포항의 발전을 위해 소중한 의견을 보내주신 시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접수된 제안을 빠짐없이 꼼꼼하게 검토해 집중 추진할 핵심 과제와 중장기 정책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민선9기 박용선 포항시장직 인수위원회는 지난 18일, 공원식 인수위원장 주재로 전체회의를 개최하고, 자치행정·경제산업·복지환경·건설도시 등 4개 분과별 정책과제 검토 결과를 공유했다.
회의에서는 총 146건의 정책과제가 재정여건, 법적·행정적 절차, 시민체감도, 사업 우선순위 등에 의해 반영, 수정으로 구분 검토됐으며, 단순한 이행 여부를 넘어 실제 현장에서 작동할 수 있는지를 중심으로 논의됐다.
특히, 시민에게 필요한 사업인지 현 재정으로 추진 가능한지 실제 행정으로 실행할 수 있는가를 중점 검토했다.
인수위원회는 전체회의에서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정책과제별 쟁점과 보완과제를 추가 검토하고, 관련 부서 협의, 현장점검과 자문위원 의견 수렴을 병행해 지역 여건을 반영한 현장 중심의 정책과제 이행 방향을 구체화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