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명만 남았다”…한국 축구 에이스 이강인 정말 기쁜 소식, '이 빅클럽'으로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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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G 떠나 3년 만 라리가 복귀, 이강인-아틀레티코 이적 초읽기
560억 개인조건 합의 완료, 이강인이 선택한 스페인 무대

이강인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이적이 눈앞으로 다가왔다는 현지 보도가 이어지고 있다. 프랑스와 스페인 현지 매체들은 개인 조건 협상이 사실상 마무리됐으며, 구단 간 세부 조율만 남겨둔 상태라고 전했다.

이강인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이적이 눈앞으로 다가왔다. 사진은 지난 25일  멕시코 몬테레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A조 3차전 한국과 남아프리카공화국의 경기에서 한국의 이강인이 0-1 경기 종료 후 아쉬워하고 있는 모습. / 연합뉴스
이강인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이적이 눈앞으로 다가왔다. 사진은 지난 25일 멕시코 몬테레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A조 3차전 한국과 남아프리카공화국의 경기에서 한국의 이강인이 0-1 경기 종료 후 아쉬워하고 있는 모습. / 연합뉴스

프랑스 매체 풋 메르카토는 26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르카의 보도를 인용해 "파리 생제르맹(PSG)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이강인 이적을 마무리하는 단계에 들어섰다"고 보도했다.

또 "급여 요구, 이적료 모두 아틀레티코에 문제가 되지 않았다. 이강인은 스페인 라리가 복귀를 원한다. 아틀레티코가 이강인을 최우선 영입 대상으로 삼았으며, 개인 조건 합의는 사실상 끝났고 계약서 서명만 남았다"고 전했다. 이적료는 최소 3500만 유로(약 560억 원대)이며 계약 기간은 2031년 6월 30일까지가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아직 구단이나 선수 측의 공식 발표는 나오지 않았으며, 계약이 최종 체결됐다고 확정된 상태는 아니다. 하지만 스페인 현지에서는 거의 확정적으로 보고 있다.

이번 이적이 성사된다면 이강인은 PSG를 떠나 약 3년 만에 스페인 라리가 무대로 복귀하게 된다.

아틀레티코의 오랜 구애

이강인은 발렌시아 유소년팀에서 성장한 뒤 프로 데뷔에 성공했고, 이후 마요르카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치며 유럽 정상급 유망주로 자리매김했다. 2023년에는 PSG로 이적해 리그 우승과 각종 트로피를 경험했지만, 주전 경쟁에서는 꾸준한 어려움을 겪었다.

이강인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이적이 눈앞으로 다가왔다. 사진은 지난 25일 멕시코 몬테레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A조 3차전 한국과 남아프리카공화국의 경기에서 한국의 이강인이 0-1 경기 종료 후 아쉬워하고 있는 모습. / 연합뉴스
이강인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이적이 눈앞으로 다가왔다. 사진은 지난 25일 멕시코 몬테레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A조 3차전 한국과 남아프리카공화국의 경기에서 한국의 이강인이 0-1 경기 종료 후 아쉬워하고 있는 모습. / 연합뉴스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이강인을 측면 공격수와 중앙 미드필더, 가짜 9번, 심지어 중원까지 다양한 포지션에서 활용했다. 전술적인 활용도는 높았지만, 가장 중요한 경기에서는 선발보다 교체 카드로 활용되는 경우가 적지 않았다.

지난 시즌 리그에서는 여러 차례 선발 출전 기회를 받았지만, UEFA 챔피언스리그 토너먼트에서는 좀처럼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하며 확실한 주전으로 자리 잡지는 못했다.

이 때문에 올여름 이적 가능성은 꾸준히 제기됐다. 아틀레티코는 물론 유벤투스, 여러 EPL 구단 등 여러 구단이 관심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지만, 현재는 아틀레티코가 가장 앞서 있다.

특히 아틀레티코는 오랜 기간 이강인을 향한 구애를 보냈다.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은 공격 2선에서 여러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멀티 자원을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중앙과 측면을 모두 소화하는 이강인의 전술적 활용도를 높게 평가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현지에서는 앙투안 그리즈만 혹은 니코 곤살레스의 공백을 메울 수 있는 자원으로 보고 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이강인 역시 스페인 무대로 돌아가는 데 긍정적이다. 발렌시아와 마요르카에서 이미 라리가 무대를 경험한 만큼 리그 적응 부담이 적고, 자신의 장점을 가장 잘 보여줬던 무대로 복귀할 수 있다는 점도 장점으로 꼽힌다.

현재 분위기라면 2026 북중미 월드컵 일정이 마무리된 뒤 협상이 속도를 낼 가능성이 크다. 이강인은 대표팀에서 에이스 역할을 맡으며 고군분투 중이다. 이번 대회에서 드리블 성공률 1위를 기록하기도 했으며 체코전에서는 패스 성공률 100%를 기록하기도 했다. 이강인을 포함한 대표팀은 남은 경우의 수에 따라 32강전 진출을 기다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