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모 안 본다…13년째 솔로라는 '유명 아이돌'의 이상형 조건 '깜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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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가 최우선 기준, 윤은혜의 독특한 이상형 조건
그룹 베이비복스 멤버 겸 배우 윤은혜가 13년째 연애를 하지 않았다고 고백하며 결혼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밝혔다.
오랜 시간 연애와 거리를 두고 지냈다는 윤은혜는 한동안 접어두었던 결혼 생각도 다시 꺼내 들었다. 그는 신앙생활과 금주 등으로 자연스럽게 긴 솔로 기간을 보내게 됐다고 털어놓으며 이제는 좋은 사람을 만나 가정을 꾸리고 싶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윤은혜는 지난 29일 방영된 SBS 예능 프로그램 '아니 근데 진짜!'에 베이비복스 멤버 전원과 함께 등장해 한동안 접어두었던 연애 세포를 다시 깨우고 있음을 알렸다.
이날 방송에서 윤은혜는 마지막 연애를 한 지 무려 13년이나 지났음을 깜짝 공개했다. 그는 "연애를 10년 넘게 안 했다"며 "신앙생활하고 술 끊고 하다 보니까 13년 정도 안 하게 되더라"고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20대 후반 이후로 가벼운 이성 교제조차 해본 적이 없다는 그는 "예전에는 생각 없었는데 지금은 좀 있다"며 앞으로 3년 안에는 가정을 꾸리고 싶다는 미래 계획을 밝혔다.
종교와 가치관이 최우선, "차라리 무교가 낫다"




반면 외모적 기준에 대해서는 "사실 외모는 안 본다. 재미있는 사람이 좋다. 술, 담배 안하면 된다"고 소탈한 면모를 보였다. 이에 출연진이 조건에 부합하는 인물로 탁재훈을 꼽자, 그가 자신의 이상형과 가깝다고 수긍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옆에 있던 멤버 간미연이 기독교 신자인 대세 배우 박보검과 변우석을 추천하자, 윤은혜는 "미연 언니는 얼굴을 많이 본다"고 유쾌하게 받아치며 외모를 보지 않는 자신과의 차이점을 짚었다.
이희진의 씁쓸한 연애 잔혹사 고백
이날 함께 출연한 멤버 이희진은 과거 이성 관계에서 상처받았던 일화를 털어놓았다. 이희진은 연인들에게 진지한 상대로만 소비됐던 경험을 언급하며 "모든 남자들이 '넌 결혼할 여자'라고 말했다"고 고백했다.
특히 그는 과거 교제하던 남성의 차량 보조석에서 자신이 늘 쓰던 담요를 다른 여성이 덮고 있는 사진을 목격했던 충격적인 비화를 공개했다. 정작 차 안에는 자신의 사진이 단 한 장도 없었다는 사실을 알게 돼 큰 배신감을 느꼈다고 덧붙였다. 이를 들은 진행자들은 씁쓸한 위로를 건네며 이희진의 앞날에 찾아올 새로운 인연을 한마음으로 응원했다.
가요계 평정 후 백상 예술대상 거머쥔 만능 엔터테이너 윤은혜
윤은혜는 1999년 여성 댄스 그룹 베이비복스의 멤버로 합류하며 가요계에 정식 데뷔했다. 당시 만 15세의 어린 나이로 팀의 막내가 된 그는 '겟업(Get Up)', '킬러(Killer)', '우연' 등 다수의 히트곡 활동에 참여해 아시아 전역에서 큰 인기를 얻었다.
2005년 팀 탈퇴를 결정하며 연기자로 전향한 윤은혜는 이듬해인 2006년 만화를 원작으로 한 드라마 '궁'의 여주인공 신채경 역에 발탁돼 본격적인 배우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첫 주연 캐스팅 단계에서 일부 우려 섞인 시선도 존재했으나, 안정적이면서도 사랑스러운 캐릭터 소화력으로 안방극장을 사로잡으며 드라마의 흥행을 이끌었다.
이후 2007년 MBC 드라마 '커피프린스 1호점'에서 남장여자 고은찬 역을 맡아 배우 커리어의 정점을 찍었다. 화장기 없는 얼굴과 털털한 연기로 폭발적인 사랑을 받았으며, 이 연기로 제44회 백상예술대상 TV부문 여자 최우수연기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배우로서 탄탄한 입지를 굳힌 그는 '포도밭 그 사나이', '아가씨를 부탁해', '보고싶다'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에 연이어 출연했다.
가수와 연기 활동에만 국한되지 않고 예능계에서도 활발한 행보를 보였다. 과거 SBS '실제상황 토요일 - X맨' 등에서 독보적인 예능 캐릭터로 대중의 호감을 얻었으며, 2022년에는 MBC '놀면 뭐하니?'를 통해 결성된 프로젝트 보컬 그룹 WSG 워너비 멤버로 활동하며 뛰어난 가창력을 재입증해 큰 반향을 이끌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