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민과 손잡고 내일로!"… 화순군, 민선 9기 새 청사진 닻 올렸다

작성일

인수위원회 심층 논의 거쳐 ‘군민과 함께 화순의 미래로!’ 군정 비전 최종 확정
고인돌·적벽 등 지역 정체성 품은 디자인과 '전남·광주 통합특별시' 선도할 원대한 도약 의지 담아내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 전남 화순군이 새롭게 출범하는 민선 9기의 든든한 나침반이 될 군정 비전을 전격 확정 지으며, 지역 발전과 군민 행복을 향한 힘찬 항해의 닻을 올렸다.

화순군수직 인수위원회는 단순한 행정 구호에 그치지 않고 군민들의 생생한 목소리와 염원을 오롯이 담아낸 새 비전을 통해, 다가오는 대변혁의 시대에 화순을 한 단계 더 높은 반열로 끌어올리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천명했다. 바야흐로 '소통'과 '도약'을 양대 축으로 삼은 화순군의 새로운 역사가 막을 올리고 있다.

■ 군민의 땀과 목소리로 완성한 '밀착 소통 행정'의 결실

29일 화순군 인수위원회는 다가올 민선 9기 4년을 역동적으로 이끌어갈 공식 군정 비전으로 ‘군민과 함께 화순의 미래로!’를 최종 확정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번 군정 비전은 과거 관 주도의 일방적인 하향식(Top-down) 결정 방식에서 과감히 탈피하여 수립되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매우 남다르다.

인수위원회는 출범 직후부터 화순의 새로운 변화를 갈망하는 군민들의 뜨거운 열망을 정확히 읽어내기 위해 각계각층의 여론을 수렴하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했다. 온·오프라인 소통 창구를 적극 가동하여 군민과 공직자, 그리고 지역 사회 오피니언 리더들의 다양한 아이디어와 날카로운 비판을 폭넓게 청취했으며, 치열한 내부 난상토론을 거쳐 지금의 묵직한 비전 표어를 탄생시켰다. 이는 앞으로 전개될 민선 9기 행정이 철저하게 '군민 중심의 참여 행정'을 지향할 것임을 보여주는 가장 강력한 방증이다.

■ 고인돌과 적벽… 디자인에 아로새긴 '화순의 긍지와 정체성'

새로운 군정 비전의 의미를 시각적으로 전달하는 디자인 작업에도 화순만이 가진 고유한 역사적 정체성과 미래 지향적인 가치가 섬세하고 세련되게 녹아들었다. 비전 로고에 사용된 주조색인 초록색과 파란색은 각각 화순의 청정 자연환경이 뿜어내는 '끝없는 생명력과 성장', 그리고 새롭게 도약하는 화순의 '찬란한 희망과 활기찬 출발'을 상징적으로 대변한다.

특히 평범한 텍스트를 넘어 글자의 형태를 창의적으로 변형한 타이포그래피(Typography) 기법이 큰 눈길을 끈다. 비전 문구 중 ‘함께’라는 단어의 자음 ‘ㅁ’은 수천 년의 역사를 간직한 듬직한 세계문화유산 '화순 고인돌'의 형태를 형상화했으며, ‘화순’의 자음 ‘ㅅ’은 깎아지른 듯한 웅장한 절경을 자랑하는 '화순적벽'의 솟아오른 기상을 감각적으로 표현해 냈다. 단 몇 글자의 세밀한 디자인 안에 화순을 대표하는 핵심 역사·문화·관광 자원의 이미지를 완벽하게 녹여내며, 지역민들의 깊은 애향심과 자긍심을 한껏 고취시키고 있다.

■ '전남·광주 통합특별시' 출범,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대도약 선언

이번 비전에는 단순히 군 내부의 화합을 다지는 것을 넘어, 급변하는 거시적 행정 환경 속에서 화순군이 능동적으로 주도권을 쥐겠다는 원대한 거시 전략이 내포되어 있다. 특히 향후 대한민국 국가 균형발전의 거대한 핵심축으로 작용할 ‘전남·광주 통합특별시 출범’이라는 거대한 시대적 파도를, 오히려 화순 도약의 가장 강력한 전환점이자 절호의 기회로 삼겠다는 굳은 행정 철학이 담겨 있다.

화순군은 다가올 초광역 통합특별시라는 메가시티 체제 내에서 지리적, 산업적 이점을 십분 활용할 방침이다. 첨단 백신 및 바이오 신산업 유치에 박차를 가하고, 호남권 문화 관광의 절대적인 배후 거점 도시로 자리매김하는 등 미래 먹거리와 든든한 신성장동력을 남들보다 한발 앞서 선점하기 위한 선제적인 마스터플랜을 차질 없이 가동할 계획이다.

■ 임지락 당선인 "군민 중심의 체감형 변화로 더 큰 화순 열겠다"

인수위원회의 이번 비전 확정은 곧 다가올 민선 9기 공식 출범에 맞춰, 속도감 있는 군정 업무 인수와 촘촘한 세부 공약 실천 계획을 수립하는 데 있어 매우 탄탄한 뼈대가 될 전망이다. 새 지방정부는 이 뚜렷한 나침반을 바탕으로 단기적인 선심성 행정을 철저히 배제하고, 장기적이고 지속 가능한 발전 목표 아래 굵직한 핵심 정책들을 하나씩 구체화해 나갈 예정이다.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행정의 모든 역량을 결집해 군민들이 매일의 일상에서 직접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실질적이고 가시적인 성과를 조기에 창출하겠다는 각오다.

지역 사회의 거대한 변화를 최일선에서 진두지휘할 임지락 화순군수 당선인은 막중한 책임감과 함께 민선 9기의 원대한 청사진을 군민 앞에 확고히 제시했다. 임 당선인은 “새롭게 닻을 올릴 민선 9기 군정의 진짜 주인이자 유일한 나침반은 오직 화순 군민 여러분뿐이며, 앞으로 펼쳐질 4년의 험난하면서도 가슴 벅찬 여정은 군민과 어깨를 걸고 함께 땀 흘리며 만들어가는 위대한 동행이 될 것”이라고 진심 어린 소회를 밝혔다.

이어 그는 “선거 기간 동안 골목길에서, 시장에서 들려주신 군민 한 분 한 분의 날 선 비판과 따뜻한 격려의 목소리를 군정 운영의 절대적인 흔들림 없는 기준으로 삼겠다”고 맹세하며, “말뿐인 헛된 구호가 아니라 일상 속에서 모두가 확실하게 체감할 수 있는 긍정적인 변화와 역동적인 발전을 반드시 이끌어내어, 어제보다 한 뼘 더 큰 화순, 내일이 더욱 기대되는 찬란하고 눈부신 화순의 미래를 군민 여러분의 손을 잡고 활짝 열어가겠다”고 굳은 결의를 다졌다. 새로운 리더십과 군민의 열망이 하나로 뭉친 화순군의 희망찬 시계가 그 어느 때보다 힘차고 빠르게 돌아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