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회용 세척시스템·통학 사각 해소" 양평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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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직사회 절대 나침반으로 삼을 것

수도권 동부의 청정 생태도시 경기 양평군(군수 전진선)이 관행적인 탁상행정과 부서 이기주의 장벽을 과감히 허물고, 군민들이 일상에서 즉각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민생 혁신을 일궈낸 ‘2026년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을 최종 선발했다고 2일 밝혔다.

양평세척센터
양평세척센터

이번 우수사례 발굴은 민선 9기 임기 초반 공직사회의 자발적인 적극행정 문화를 뿌리내려 정주 만족도 1위 도시를 완성하겠다는 전진선 군수의 뚝심이 반영된 결과다.

이번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은 ‘양평군 적극행정 운영 조례’에 의거해 군민과 부서에서 빗발친 추천작 19건을 대상으로 엄격한 3단계 검증(실무위원회 평가·주민 및 직원 투표·적극행정위원회 최종 심사)을 거쳐 선발됐다.

선정된 과제들은 다회용품 순환체계 구축, 주민 갈등 봉합, 통학 사각지대 해소, 농업 행정 절차 간소화 등 철저하게 주민 생활 밀착형 성과들로 채워졌다.

영예의 최우수상은 청소과 박재호 청소행정팀장에게 돌아갔다. 박 팀장은 관내 방치되던 공실 건물을 역발상으로 활용해 ‘다회용품 전문 세척시설’을 성공적으로 조성하고 자체 다회용기 제작 체계를 구축했다.

이는 최근 양평군이 집중하고 있는 ‘1회용품 없는 경기 특화지구’ 지정 및 용담1리 자원순환 축제 성공의 핵심 인프라가 되었을 뿐만 아니라, 유휴 공공시설을 활용해 예산을 절감하고 녹색 일자리를 창출한 거시적 모범사례로 극찬을 받았다.

우수상에는 옥천면 임해근 산업팀장과 김구원 주무관이 선정됐다. 이들은 주민과 개발사업자 간의 도로 통행 제한으로 번진 일촉즉발의 마을 안길 갈등 현장을 수십 차례 방문, 지속적인 대화와 조율을 통해 법적 분쟁 직전의 지역 소요 사태를 평화적으로 봉합해 냈다.

통학버스 아저씽 사진
통학버스 아저씽 사진

장려상에는 평생학습과 최홍선 주무관이 고등학생 통학 사각지대를 획기적으로 해소한 수요자 맞춤형 통학버스 ‘아저씽’ 운영 공로로 이름을 올렸으며, 친환경농업과 박선옥 친환경지원팀장과 반지연 주무관은 복잡하게 분산되어 농가들의 상습 헛걸음을 유발하던 친환경 인증 농가 지원사업 신청 절차를 서류 하나로 묶는 ‘통합신청 시스템’을 구축한 성과로 장려상을 거머쥐었다.

양평군은 자발적인 적극행정이 공직 트렌드로 안착할 수 있도록 이번에 선정된 우수 공무원들에게 성과상여금 최고등급 부여, 인사 가점 등 파격적인 인센티브와 포상금을 즉각 지급할 방침이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행정의 가치는 규정 뒤에 숨는 것이 아니라, 주민의 불편을 해결하기 위해 창의적이고 능동적으로 발로 뛰는 현장에 있다”라며 “이번에 증명된 다회용 세척장 구축과 통학버스 혁신 같은 체감형 성과들을 군정 전반으로 널리 확산시키고, 적극적으로 일하다 발생한 실수는 과감히 면책하는 제도를 굳건히 다져 12만 군민 모두가 행복한 프리미엄 자족도시 양평을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