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휘 의원, “개인·특정정파 위한 권력은 국민불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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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휘 의원, 박용선 포항시장 취임식 축사에서 '포항의 특정정파 위한 권력' 우회 비판

이상휘 국회의원의 박용선 포항시장 취임식 축사 모습/이상휘 의원 SNS 캡처
이상휘 국회의원의 박용선 포항시장 취임식 축사 모습/이상휘 의원 SNS 캡처

[포항=위키트리]이창형 기자=경북 포항시의회 의장 선거를 앞두고 국민의힘 포항시남구울릉당협과 포항시북구당협간 극심한 분열과 갈등상황이 연출되면서 남구 당협위원장인 이상휘 국회의원의 발언이 회자되고 있다.

이 의원은 지난 1일 박용선 포항시장 취임식 축사에서 '개인·특정정파를 위한 권력은 국민을 불안케 한다"며 의미심장한 발언을 했다.

시장 취임식에서 국회의원의 축사를 통해 '개인·특정정파를 위한 권력'이란 단어를 택한 것이 무엇을 겨냥하고 지적했을까라는 해석이 나오는 것.

이 의원은 "무릇 정치란 것은 시민을 행복하게 하고 국민을 행복하게 하는 것이 본질이다"며 운을 뗐다.

그러면서 "권력이란 것이 잘못 쓰인다면, 시민과 국민을 위한 권력이 아니고, 개인을 위하고 특정정파를 위한것으로 쓰인다면 시민과 국민이 불안해 하는 것이다"고 일침을 가했다.

이 의원은 이어 "오늘은 포항시가 새로운 정치의 출발에 서는 중차대한 순간이다. 상가의 불들은 꺼지고 월급을 걱정하고, 일자리를 걱정해야 하는 현실이 작금의 포항이다"며"이 책임은 저를 포함해 포항을 움직이는 많은 분들의 책임이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 자리는 박용선 시장이 어떻게 해야 하고, 우리가 어떻게 지원하고 서포트해야 할 것인 지 다시 한번 진솔하게 생각하는 자리다"고 했다.

짧은 축사였지만 포항지역 일각의 뿌리깊은 구태인 '권력사유화'를 에둘러 비판한 '촌철살인'의 축사였다는 시민들의 평가다.

이 의원은 그러면서 "국회의원이 준 표가 아니고, 시·도의원이 준 표가 아니고, 포항시민 한사람 한사람이 지지를 보내준 표로 당선된 민선9기 박용선 포항시장이다"고 응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