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대 HUSS, 몽골 국제화 프로그램 성료…글로벌 공생 역량 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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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대학생과 학술·문화 교류…전통과 지속가능성 배우며 세계시민 역량 강화

참가 학생들은 현지 대학생들과의 학술 교류는 물론 몽골의 전통문화와 자연환경을 직접 체험하며 지속가능한 미래와 글로벌 공생의 가치를 배우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호남대학교 글로벌공생 인문사회융합인재양성사업단(HUSS·단장 송창수)은 지난 6월 28일부터 7월 1일까지 몽골 울란바토르와 테를지 일원에서 '2026 하계 국제화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글로벌 공생을 향한 전통의 수용'을 주제로 기획됐으며, 급변하는 사회환경과 기후위기 등 전 지구적 과제에 대응하기 위해 전통과 현대, 자연과 인간이 조화를 이루는 몽골의 삶과 문화를 직접 체험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몽골 현지 대학과 교류…국제 네트워크 확대
이번 국제화 프로그램에는 호남대학교와 영남대학교 학생 25명이 참여했으며, 호남대학교 강현주 부단장과 신선혜 교수, 김숙정 교수가 인솔을 맡았다.
학생들은 몽골 국제울란바타르대학교와 울란바토르 세종학당을 방문해 현지 대학생들과 교류하며 학술적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양국 학생들은 다양한 의견을 나누며 문화와 교육, 사회 문제에 대한 이해를 넓혔고, 글로벌 시대에 요구되는 소통 능력과 협력 역량을 키우는 시간을 가졌다.
또 한국어와 한국문화 교육이 이뤄지는 세종학당에서는 한국어 교육 현장을 둘러보고 현지 학습자들과 교류하며 문화적 공감대를 형성했다.
◆전통과 자연 속에서 배우는 글로벌 공생
학생들은 몽골의 대표적인 자연·역사 문화유산도 직접 탐방했다.
테를지 국립공원을 찾아 광활한 초원과 자연생태를 체험하며 인간과 자연이 공존하는 삶의 방식을 이해했고, 칭기즈 칸 박물관에서는 몽골의 역사와 전통문화를 배우며 문화적 다양성을 체감했다.
또한 이태준 열사 기념관을 방문해 한국과 몽골의 역사적 인연을 되새기며 양국 간 교류의 의미를 되짚는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은 현장 탐방을 통해 지속가능한 사회를 위한 전통문화의 가치와 자연 친화적 삶의 중요성을 직접 경험했다.
◆'변화·공생·유대' 주제로 미래사회 해법 모색
프로그램에서는 단순한 문화체험을 넘어 글로벌 사회가 직면한 과제를 함께 고민하는 학습도 진행됐다.
참가 학생들은 '글로벌 사회에서 전통과 미래'를 주제로 변화, 공생, 유대, 상호문화, 계승 등 다섯 가지 핵심 키워드를 중심으로 토론과 탐구 활동을 펼쳤다.
이를 통해 전통문화가 현대 사회의 지속가능성과 어떤 연결점을 갖는지 고민하고, 기후위기와 사회 변화 속에서 글로벌 공생의 의미를 다양한 관점에서 모색했다.
학생들은 서로 다른 문화와 가치관을 존중하는 태도와 국제사회 구성원으로서 필요한 세계시민 역량도 함께 키웠다.
◆"세계시민형 융합인재 양성 지속 확대"
강현주 HUSS 부단장은 "학생들이 자연과 인간이 조화를 이루는 몽골에서 글로벌 공생의 생태적 가치와 공존의 의미를 직접 체험하며 한층 성장하는 계기가 됐다"며 "현지 고등교육기관과 세종학당 등과의 협력을 통해 학생들의 글로벌 소통 능력과 세계시민 역량을 더욱 키울 수 있도록 다양한 국제 연계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호남대학교 HUSS 사업단은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하는 인문사회융합인재양성사업을 통해 총 90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광운대학교, 국민대학교, 선문대학교, 영남대학교 등 5개 대학과 협력하고 있다.
사업단은 글로벌 공생 분야에서 지속가능 자원 대응력과 산업 이해력, 국제사회 포용력을 갖춘 융합형 인재 2,500명 양성을 목표로 교육과 국제교류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하며 미래 사회를 이끌 글로벌 리더 양성에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