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려 1억 스트리밍 돌파…70일간 글로벌 차트 1위 차지한 대세 '아이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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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르티스, 1억 스트리밍 돌파

그룹 코르티스의 ‘REDRED’가 국내외 음원 차트에서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코르티스 / 코르티스 공식 인스타그램
코르티스 / 코르티스 공식 인스타그램

코르티스의 미니 2집 타이틀곡 ‘REDRED’는 4일 애플뮤직의 ‘오늘의 톱 100: 대한민국’ 차트에서 정상을 차지했다. 음원 발표 6일째인 지난 4월 26일 처음 1위에 올라선 이후 무려 70일간 유지된 기록으로, 이 기간 중 단 하루도 정상을 놓치지 않았다. 이는 최근 5년 이내에 데뷔한 케이(K)팝 보이그룹을 통틀어 최장이자, 올해 국내 발매된 음원 가운데서도 가장 긴 1위 기록이다.

글로벌 음악 시장에서의 지표 역시 독보적이다. ‘REDRED’는 애플뮤직 ‘오늘의 톱 100: 글로벌’ 차트에서 지난 5월 6일 자체 최고 순위인 18위를 기록한 데 이어, 69일째 연속 차트인에 성공했다. 올해 해당 글로벌 차트에 이름을 올린 한국 보이그룹은 방탄소년단과 코르티스 단 두 팀뿐이다.

‘REDRED’는 감각적이고 새로운 질감의 사운드와 한 번 보면 잊히지 않는 강렬한 퍼포먼스로 올 상반기 글로벌 음악 시장을 정조준했다. 다섯 멤버가 경계하는 대상인 ‘RED’와 이들이 지향하는 가치인 ‘GREEN’을 세련되게 비유한 노랫말이 전 세대 리스너들의 공감대를 자극했다는 분석이다.

곡의 기세에 힘입어 코르티스는 가장 대중적인 5세대 그룹으로도 손꼽히게 됐다. 국내 주요 음악방송 11관왕을 달성하는가 하면, 각종 대학 축제 무대와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광화문광장 거리응원 등 대형 오프라인 현장에서 압도적인 떼창을 끌어내며 저력을 입증했다.

유튜브, HYBE LABELS
글로벌 오디오·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에서는 지난 6월 16일 자에 1억 스트리밍을 돌파했다.

곡의 뜨거운 인기는 음원 발매 3개월 차에도 식지 않고 있다. 지난 2일 자 스포티파이에서 코르티스의 전 세계 월간 청취자 수는 1240만 명을 돌파했다. 지난달 23일 자에 1204만 6800명으로 K-팝 보이그룹의 최고치 기준 '톱 3'에 등극한 이후 꾸준히 1200만 명 이상을 유지했다. 국가/지역별로 미국 청취자가 가장 많았고 인도네시아, 필리핀, 한국, 브라질, 멕시코, 인도 등이 뒤를 이었다.

글로벌 차트에서도 존재감을 빛냈다. '레드레드'는 이날 공개된 스포티파이 '위클리 톱 송 글로벌'(집계 기간: 6월 26일~7월 2일) 98위로 10주째 순위권에 자리했다. 최근 5년 내 데뷔한 보이그룹 가운데 스포티파이 글로벌 차트에 머문 최장 기록이다.

또한 곡이 수록된 '그린그린'은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7월4일 자)에 7주 연속 랭크되며 장기 흥행 중이다. 또한 써클차트의 최신 앨범 차트(집계 기간: 6월 21~27일)에 따르면 미니 2집 누적 판매량은 290만 1262장에 달했다.

한편, 코르티스는 7~9월 첫 투어 ‘풋 유어 폰 다운’에 나선다. 7월 31일~8월 1일(현지시간)에는 미국 대형 음악 축제 ‘롤라팔루자 시카고’에 올해 유일한 K팝 보이그룹으로 출격한다. 또한 9월 20일 일본 치바에서 개최되는 ‘록 인 재팬 페스티벌 2026’, 10월 9일 ‘포뮬러 원(F1) 싱가포르 그랑프리 2026’ 메인 무대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