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 율포솔밭해수욕장, 여름 손님맞이 완료…11일 힘찬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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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파리 방지막·안전관리 강화·편의시설 정비 마쳐…44일간 안심 피서지 운영

울창한 해송림과 맑은 바다, 녹차를 테마로 한 관광 콘텐츠가 어우러진 율포솔밭해수욕장은 올해도 다양한 안전 대책과 이용객 중심의 서비스 개선을 통해 더욱 쾌적한 피서 명소로 거듭날 전망이다.
보성군은 오는 11일부터 8월 23일까지 44일간 율포솔밭해수욕장을 운영하기 위해 안전관리와 편의시설 정비를 모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군은 올여름 피서객들이 안심하고 해수욕을 즐길 수 있도록 시설 전반을 점검하고, 안전사고 예방과 이용 질서 확립에 행정력을 집중해 '안전하고 머물고 싶은 해수욕장' 조성에 나섰다.
◆ 안전 최우선…해파리 방지막 설치·현장 대응체계 강화
올해 율포솔밭해수욕장의 가장 큰 변화는 이용객 안전을 위한 예방시설 강화다.
보성군은 최근 전국 해수욕장에서 해파리 출현이 증가하는 상황을 고려해 유영구역 전 구간에 해파리 방지막을 설치했다.
이를 통해 해파리 유입을 사전에 차단하고, 물놀이 중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데 중점을 뒀다.
또한 해수욕장 운영 기간 동안 안전관리요원을 상시 배치하고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했다.
응급구조 장비와 안전시설도 재점검을 완료했으며, 기상 변화와 해양 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해 피서객 안전 확보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 투명한 요금 운영…'알박기' 근절로 쾌적한 해변 조성
보성군은 피서철마다 반복되는 바가지요금과 장기 무단 점유 문제도 적극 개선하기로 했다.
파라솔과 튜브, 구명조끼 등 주요 편의시설 이용요금을 군 홈페이지에 사전 공개해 관광객 누구나 적정 요금을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일부 상인의 부당요금 요구를 예방하고 공정한 이용환경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텐트와 캠핑용품 등을 장기간 설치해 다른 이용객들의 불편을 초래하는 이른바 '알박기' 행위에 대해서도 계도와 단속을 병행한다.

◆ 해송림과 녹차가 만나는 보성 대표 체류형 관광지
율포솔밭해수욕장은 남해안에서도 손꼽히는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해수욕장이다.
넓고 깨끗한 백사장과 울창한 해송림, 잔잔한 득량만 바다가 어우러져 가족 단위 관광객은 물론 연인과 캠핑객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무엇보다 율포해변 인근에는 전국적으로 유명한 해수녹차센터가 자리하고 있어 해수욕과 녹차 해수탕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매력이다.
해수욕을 즐긴 뒤 녹차 성분이 함유된 해수탕에서 피로를 풀 수 있어 여름철 힐링 관광지로도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또한 주변에는 보성차밭과 득량역 추억의 거리, 제암산 자연휴양림 등 다양한 관광자원이 분포해 하루를 넘어 머무는 체류형 관광코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 편의시설 정비 완료…더 깨끗하고 편안한 피서환경 제공
군은 관광객들의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해 해수욕장 내 각종 편의시설도 새롭게 정비했다.
샤워장과 화장실을 비롯한 주요 시설의 청결 상태를 점검하고 보수를 마쳤으며, 백사장과 해송림 일원에 대한 환경정비도 완료했다.
쓰레기 수거 체계를 강화하고 휴게시설도 정비해 관광객들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여름 휴가를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
특히 운영 기간 동안에도 환경정화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깨끗한 해변을 유지하고, 이용객 불편 사항을 신속하게 해결하는 현장 중심 관리체계를 운영할 예정이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율포솔밭해수욕장은 아름다운 자연과 다양한 관광 콘텐츠를 함께 즐길 수 있는 보성을 대표하는 여름 관광지"라며 "무엇보다 안전을 최우선으로 철저한 관리와 쾌적한 환경을 조성해 가족, 연인, 친구 등 모든 관광객이 안심하고 머물며 특별한 여름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성군은 율포솔밭해수욕장 운영 기간 동안 안전관리와 환경정비는 물론 관광객 편의 증진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남해안을 대표하는 명품 여름 관광지의 명성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