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원기 의정부시장, 민선9기 첫 간부회의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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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안전과 교통현안 최우선
경기 의정부시는 지난 7월 6일 시장실에서 김원기 시장 주재로 부시장과 국·소장, 그리고 주요 실무 과장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민선 9기 출범 이후 첫 번째 간부회의를 전격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김 시장이 취임 일성으로 내건 ‘시민의 뜻으로, 새로운 의정부’라는 시정 가치를 행정 전반에 빠르게 이식하고, 산적한 지역 현안들을 지체 없이 추진하기 위해 긴급 소집됐다.
가장 눈에 띄는 혁신은 회의 구조의 전면 개편이다. 기존 지자체들의 간부회의가 국장급 이상 고위 관료들만 참석해 유연하게 논의하느라 실무 부서까지 지시사항이 전달되는 데 수일이 소요되던 고질적 병폐를 정조준했다.
김 시장은 핵심 지시사항이 결재 라인을 거치며 왜곡되거나 지연되는 것을 막기 위해 담당 과장을 직접 배석시켰다.
시장의 의중과 정책 방향이 최일선 실무 부서까지 실시간으로 신속하게 공유되는 ‘행정 고속도로’를 구축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다.
구조 개편에 이어 진행된 본회의에서 김 시장이 꺼내 든 제1호 핵심 화두는 ‘시민 안전’이었다.
최근 이상 기후로 인해 예측 불가능한 기습 폭우와 국지성 집중호우가 빈발함에 따라, 재난 안전 시스템의 선제적 가동을 강력히 주문했다.
특히 침수 피해에 극도로 취약한 구도심 일대와 반지하 주거 지역, 상습 침수 구역에 대한 현미경식 사전점검을 즉각 실시하라고 지시했다.
보여주기식 순찰을 넘어 배수 펌프 가동 상태와 모래주머니 비치 현황 등을 실무자들이 직접 발로 뛰며 확인하라는 송곳 지시다.도시의 핵심 성장 동력이 될 교통 인프라 확충에 대한 고강도 드라이브도 걸었다.
의정부 시민들의 최대 숙원 사업인 지하철 8호선 의정부역 연장 사업과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 노선의 조기 개통을 민선 9기 임기 내 가시화하기 위해 행정력을 총동원하라고 지시했다.
김원기 시장은 “여름철 집중호우 등 재난 상황에 대비해 취약지역 사전점검을 강화하고, 8호선 의정부역 연장과 GTX-C 노선 조기 개통 등 교통 현안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며 “주요 현안에 신속히 대응해 의정부의 변화가 시민의 삶 속에서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