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 관산읍,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 선정…새 거점도시로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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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문화·복지 융합 복합공간 조성…2031년까지 정주환경 혁신 추진

[위키트리 전남광주특별시 취재본부 노해섭 기자]전남광주통합특별시 장흥군 관산읍이 농림축산식품부가 추진하는 농촌지역 핵심 개발사업 대상지로 선정되면서 지역 정주여건 개선과 생활서비스 확충에 새로운 전기를 마련했다. 행정과 문화, 복지 기능을 하나로 결합한 복합거점 조성을 통해 남부권 중심지 역할을 한층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장흥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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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군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2027년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공모에서 관산읍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이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군은 이번 공모를 위해 총 134억 원 규모의 사업계획을 제출했으며, 최종 사업비는 향후 관계 부처와의 협의와 사업계획 보완 절차를 거쳐 확정될 예정이다.

◆ 행정복지센터 새단장…문화복합 거점 조성

이번 사업의 핵심은 준공 후 40여 년이 지나 시설 노후화가 진행된 관산읍행정복지센터를 증·개축해 행정과 문화 기능을 함께 수행하는 복합공간으로 새롭게 조성하는 것이다.

새롭게 들어설 시설은 1층에는 행정복지센터, 1·2층에는 문화복합센터가 들어서는 구조로 계획됐다.

주민들은 행정 민원서비스는 물론 문화·체육 프로그램과 평생학습, 동아리 활동 등을 한 공간에서 이용할 수 있게 되며, 생활편의와 문화서비스 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다양한 주민 커뮤니티 활동이 가능한 복합공간을 마련해 지역 공동체 활성화와 주민 소통의 중심 역할도 수행하게 된다.

◆ 중심지와 배후마을 연결…생활서비스 확대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은 농촌지역 중심지에 생활SOC와 문화·복지 기반시설을 확충하고, 이를 주변 마을과 연계해 주민 삶의 질을 높이는 농림축산식품부의 대표적인 지역개발사업이다.

장흥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관산읍 중심지와 인근 배후마을을 연결하는 다양한 문화·복지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할 계획이다.

찾아가는 문화서비스와 주민 참여 프로그램을 확대해 문화 향유 기회를 넓히고, 지역 간 서비스 격차를 줄이는 데에도 힘을 쏟을 예정이다.

이를 통해 고령화와 인구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고, 공동체 회복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전망된다.

◆ 2031년까지 단계적 추진…원스톱 생활서비스 구축

사업은 오는 2027년 기본계획 수립을 시작으로 2031년까지 5년간 단계적으로 추진된다.

사업이 완료되면 행정서비스와 문화·복지·체육 기능을 한곳에서 제공하는 원스톱 생활서비스 체계가 구축돼 주민들의 이용 편의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관산읍의 중심 기능을 강화하고 정주여건을 개선해 지역 경쟁력을 높이는 것은 물론, 남부권 거점지역으로서의 역할도 한층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군은 사업 추진 과정에서도 주민 의견을 적극 반영해 실질적으로 지역사회에 필요한 시설과 프로그램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 "관산읍 미래 여는 새로운 전환점"

사순문 장흥군수는 "이번 공모 선정은 관산읍의 미래 발전을 위한 중요한 출발점이자 새로운 도약의 계기가 될 것"이라며 "행정과 문화, 복지 기능이 어우러진 복합거점을 조성해 주민들이 보다 편리하고 풍요로운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관산읍이 장흥 남부권의 중심지로서 역할을 더욱 강화할 수 있도록 기반시설 확충과 생활서비스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누구나 살기 좋은 장흥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장흥군은 이번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을 계기로 지역 특성에 맞는 생활기반시설을 확충하고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지속가능한 농촌 발전과 주민 삶의 질 향상에 더욱 속도를 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