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대 볼링부, 전국대회 정상 우뚝…여대부 종합우승·남대부 준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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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볼링협회장배서 금메달 행진…금수빈·손주은 3관왕, 김하연 2관왕 맹활약

선수들의 고른 활약과 체계적인 훈련 성과가 빛을 발하면서 다관왕도 잇따라 배출하는 값진 결실을 맺었다.
호남대학교(총장 박상철)는 볼링부가 지난 6월 25일부터 7월 4일까지 전북 전주에서 열린 ‘제27회 대한볼링협회장배 전국볼링대회’에서 여자대학부 종합우승과 남자대학부 종합준우승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서 호남대는 개인전과 단체전, 개인종합 등 여러 종목에서 뛰어난 경기력을 선보이며 전국 최정상 수준의 실력을 과시했다.
◆ 여자대학부 압도…금메달 휩쓸며 종합우승
호남대 여자볼링부는 개인전과 단체전에서 고른 활약을 펼치며 종합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개인전에서는 손주은(스포츠레저학과 3학년)이 정상에 올랐고, 3인조 경기에서는 금수빈(4학년), 손주은, 김하연(2학년)이 환상적인 호흡을 맞추며 우승을 차지했다.
이어 열린 5인조 경기에서도 금수빈, 손주은, 김하연, 정민서(2학년), 김은총(1학년)이 뛰어난 조직력을 앞세워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개인종합에서는 금수빈이 우승을 차지했고 김하연이 준우승을 기록했으며, 마스터즈에서는 금수빈이 3위에 오르며 여자대학부 종합우승을 완성했다.
◆ 금수빈·손주은 3관왕…김하연도 2관왕
이번 대회에서는 호남대 선수들의 다관왕 활약이 특히 돋보였다.
금수빈은 3인조와 5인조, 개인종합에서 모두 정상에 오르며 3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손주은 역시 개인전과 3인조, 5인조에서 잇따라 우승하며 금수빈과 함께 3관왕을 달성했다.
김하연도 3인조와 5인조 우승을 이끌며 2관왕에 오르는 등 팀 전력의 중심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주축 선수들의 안정적인 경기력과 신입 선수들의 성장세가 어우러지며 호남대 여자볼링부는 전국 최강의 경쟁력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
◆ 남자대학부도 준우승…탄탄한 전력 과시
남자대학부 역시 뛰어난 성적을 거두며 종합준우승을 차지했다.
3인조 경기에서는 남승민(3학년), 홍성찬(3학년), 김성현(1학년)이 우승을 차지하며 강한 전력을 선보였다.
5인조 경기에서는 남승민, 홍성찬, 정희준(2학년), 김성현, 문제언(1학년)이 준우승을 기록하며 팀 성적을 견인했다.
또 개인종합에서는 남승민이 3위에 입상하는 등 남자부 역시 최근 들어 가장 안정적인 경기력을 선보이며 종합준우승이라는 성과를 일궈냈다.
◆ 데이터 분석 훈련이 만든 값진 성과
호남대 볼링부는 최근 선수 개개인의 경기 영상을 분석하고 기술적 약점을 보완하는 맞춤형 훈련을 꾸준히 진행해 왔다.
경기력 향상을 위한 과학적인 훈련과 체계적인 데이터 분석이 이번 대회 성과로 이어졌다는 평가다.
특히 수도권 대학으로 우수 선수들이 집중되는 현실 속에서도 지역 대학이 전국 정상급 성적을 거둔 점은 더욱 의미가 크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 "선수들의 끊임없는 노력 결실"
정경인 호남대 볼링부 지도자는 "최근 대학 스포츠에서 수도권 집중 현상이 심화되는 상황에서도 선수들이 끝까지 최선을 다해 값진 성과를 거둬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훈련 과정에서 선수들의 경기와 훈련 영상을 지속적으로 분석해 부족한 부분을 세밀하게 보완했고, 선수별 맞춤형 훈련을 실시한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체계적인 훈련을 통해 전국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019년 창단한 호남대학교 볼링부는 전국체육대회와 각종 전국대회에서 꾸준히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지역 대학 스포츠의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또한 실업팀 선수와 스포츠지도자를 지속적으로 배출하며 지역 스포츠 발전과 전문 체육인 양성에도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