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광주통합특별시 광산구, 감염병 대응체계 강화…실전형 모의훈련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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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학조사 역량 높이고 전문인력 확충…선제적 방역 대응 기반 마련

[위키트리 전남광주특별시 취재본부 노해섭 기자]전남광주통합특별시 광산구가 감염병 발생에 대비한 대응체계를 한층 강화하고 있다.
광산구는 최근 감염병 발생 상황에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상시 감염병 위기관리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광산구
광산구는 최근 감염병 발생 상황에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상시 감염병 위기관리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광산구

실전과 같은 모의훈련을 통해 현장 대응 능력을 높이는 한편, 역학조사 전문인력을 지속적으로 양성하며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한 지역사회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광산구는 최근 감염병 발생 상황에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상시 감염병 위기관리 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일상생활에서 발생 가능성이 높은 감염병에 대한 대응 능력을 높이고, 실무자들의 업무 숙련도를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 식중독 상황 가정한 실전형 훈련 진행

이번 모의훈련은 여름철 발생 위험이 높은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식중독)을 주제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먼저 감염병 대응 기본교육을 통해 신고 절차와 대응 원칙을 익힌 뒤 실제 상황을 가정한 역학조사 실습에 참여했다.

훈련에서는 감염병 신고 접수부터 환자 조사, 감염원 추정, 원인 분석, 확산 방지 대책 마련까지 역학조사 전 과정을 단계별로 수행하며 실제 상황과 같은 대응 절차를 경험했다.

광산구는 반복적인 실습을 통해 현장 대응 속도와 정확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 대응 매뉴얼 숙달…현장 대응력 향상

훈련은 단순한 이론 교육을 넘어 실무 중심으로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가상의 감염병 발생 상황을 토대로 대응 방안을 직접 수립하고 관계기관과의 협조 체계를 점검하는 등 실제 업무 환경과 동일한 방식으로 훈련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돌발 상황에서도 신속하게 판단하고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는 데 초점을 맞췄다.

광산구는 앞으로도 다양한 감염병 유형을 반영한 모의훈련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현장 대응 능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 역학조사관 2명 확보…전문성 강화

광산구는 감염병 대응 전문인력 양성에도 꾸준히 힘을 쏟고 있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에서 처음으로 자체 역학조사관을 양성한 데 이어 최근 두 번째 역학조사관이 종합과정을 수료하면서 현재 총 2명의 전문 역학조사관을 확보하게 됐다.

역학조사관은 감염병 발생 시 환자와 접촉자 조사, 감염 경로 분석, 확산 차단 대책 마련 등 감염병 대응의 핵심 역할을 수행하는 전문인력이다.

광산구는 전문인력 확충을 통해 보다 신속하고 과학적인 감염병 대응체계를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예방 중심 감염병 관리체계 구축

광산구는 감염병 발생 이후 대응뿐 아니라 예방 중심의 관리체계 구축에도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지속적인 교육과 훈련, 전문인력 양성을 통해 각종 신종 감염병과 계절성 감염병 발생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지역사회 감염 확산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보건당국과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감염병 대응 매뉴얼을 지속적으로 보완해 더욱 촘촘한 방역 시스템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 "실전 같은 훈련으로 구민 안전 지키겠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감염병은 예고 없이 발생하는 만큼 무엇보다 철저한 사전 준비와 반복적인 훈련이 중요하다"며 "실전 중심의 교육과 모의훈련을 통해 대응 역량을 지속적으로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전문 역학조사관 양성과 현장 대응체계 강화를 통해 감염병으로부터 구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신속하고 체계적인 방역 시스템을 구축해 누구나 안심할 수 있는 건강한 광산구를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광산구는 앞으로도 감염병 대응 전문성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예방 중심의 방역 정책을 확대해 각종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한 지역사회 조성에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