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육 환경이 출하 성적 가른다" 포천시, 축종별 맞춤형 현장 교육 돌입

작성일

ASF 원천 차단 위해 농가 맞손

경기 포천시(시장 백영현)는 지난 7일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관내 주요 한돈농가 관계자들을 대거 소집해 관련 법령 개정에 따른 농가 준수사항을 안내하고,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발생을 원천 차단하기 위한 ‘2026년 축산농가 축종별 맞춤형 교육’을 실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접경지역이라는 포천의 지리적 특성상 가축 전염병 발생 시 지역 경제 전체가 입을 치명적인 타격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밀도 있게 기획됐다.

이날 교육장에서는 최근 강화된 축산법 및 가축분뇨법에 따른 농가별 필수 행정 준수사항과 가축분뇨 배출시설 관리요령이 집중적으로 다뤄졌다.

특히 가장 큰 쟁점은 단연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방역이었다.

시는 농장 출입 차량과 외부인에 대한 철저한 통제 매뉴얼, 소독시설의 상시 정상 가동 상태 유지, 농장 내·외부의 과학적인 위생관리 등 기본 방역수칙의 철저한 이행을 당부했다.

이에 더해 축산물 유통의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한 최신 축산물 이력제 관리시스템 활용 방법도 전수됐다.

최윤희 축산과장은 "축산농가의 법령 준수와 철저한 차단방역은 지속 가능한 축산업을 위한 가장 기본적인 사항"이라며 "사육환경이 좋아야 돼지의 생산성과 출하 성적도 향상되는 만큼 사육환경 관리와 시설 개선에도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 주시기 바란다"고 농가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현장에서 농민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한 백영현 포천시장 역시 축산농가에 대한 깊은 유대감과 전폭적인 시정 지원을 약속했다.

백영현 포천시장
백영현 포천시장

백영현 포천시장은 "대한민국의 먹거리를 책임지고 있다는 자부심과 사명감을 갖고 농장을 운영해 주시기 바란다"며 "포천시는 스마트 축산단지 조성, 축산환경 개선 등 한돈농가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원정책을 책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포천시는 이번 한돈농가 교육을 성공적인 신호탄 삼아, 오는 7월 중으로 가금농가, 낙농·육우농가, 한우농가 등 관내 전 축종별 농가를 대상으로 한 맞춤형 릴레이 현장 교육을 이어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