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 ESG 경영 세계 기준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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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친환경 기술·안전경영·투명한 지배구조로 글로벌 경쟁력 강화

[위키트리 전남광주특별시 취재본부 노해섭 기자]친환경 경영과 사회적 책임, 투명한 기업지배구조가 글로벌 기업 경쟁력을 좌우하는 시대다. 금호타이어가 지난 한 해 동안 추진해 온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성과와 미래 전략을 담은 '2026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하며 지속가능한 성장 비전을 제시했다.
금호타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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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는 환경(Environment),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 분야의 주요 성과와 중장기 추진 전략을 담은 '2026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공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서는 글로벌 ESG 공시 기준을 준용해 작성됐으며, 거버넌스와 전략, 리스크 관리, 지표 및 목표 등 네 가지 핵심 영역을 중심으로 기업의 지속가능경영 활동과 성과를 체계적으로 정리했다.

특히 친환경 기술 개발과 탄소 저감 노력, 안전보건 강화, 인권경영, 정보보안, 투명한 지배구조 구축 등 ESG 전 분야에서 거둔 성과를 구체적으로 담아 글로벌 시장에서 지속가능경영을 선도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 친환경 기술 혁신…탄소중립 향한 발걸음

환경 분야에서 가장 눈에 띄는 성과는 친환경 제품 개발과 지속가능한 원재료 확대다.

금호타이어는 국제 친환경 인증인 ISCC PLUS(International Sustainability and Carbon Certification PLUS) 인증을 획득하고 이를 적용한 플래그십 제품을 출시하며 친환경 제품 경쟁력을 한층 높였다.

또한 지속가능한 원재료를 90%까지 적용한 타이어 개발에 성공하며 미래 친환경 모빌리티 시장에 대응할 기술 기반도 마련했다.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노력도 이어졌다.

재생에너지 사용률을 13%까지 확대했으며 제품 생산부터 폐기까지 환경 영향을 분석하는 전 과정 평가(LCA)를 적용하는 제품도 지속적으로 늘리고 있다.

이 같은 노력은 제품 경쟁력뿐 아니라 글로벌 자동차 업계가 요구하는 환경 기준을 충족하기 위한 전략으로 평가받고 있다.

◆ 안전과 인권 중심…사회적 책임 강화

사회 분야에서는 근로자 안전과 인권 보호, 공급망 관리 체계를 한층 강화했다.

금호타이어는 전 세계 8개 생산사업장 모두에서 국제 안전보건경영시스템인 ISO 45001 인증을 획득하며 글로벌 안전관리 체계를 완성했다.

아울러 안전환경실을 신설해 산업안전과 환경관리 기능을 더욱 체계화했다.

인권경영도 강화했다.

인권영향평가를 대상 사업장 전체에서 실시하며 근로환경 개선과 인권 보호 체계를 구축했고, 협력업체를 대상으로 한 ESG 평가 참여도 역시 확대했다.

기업 내부뿐 아니라 공급망 전반에 ESG 가치를 확산시키겠다는 의지를 반영한 것이다.

보고서에는 국내외 사업장에서 추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도 함께 담아 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천 사례를 소개했다.

◆ 투명한 지배구조 구축으로 신뢰 높여

거버넌스 분야에서는 전문성과 투명성을 높이는 데 역량을 집중했다.

금호타이어는 이사회에 거버넌스 전문가를 신규 선임하고 이사회 운영 평가를 실시하는 등 책임경영 체계를 강화했다.

정보보안 분야에서도 글로벌 수준의 관리체계를 구축했다.

베트남 사업장이 독일자동차산업협회(VDA)가 주관하는 정보보안 인증인 TISAX를 신규 취득했으며 관련 투자도 확대해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의 보안 요구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

또한 투자 의사결정 과정에도 ESG 요소를 반영해 지속가능성을 고려한 경영체계를 정착시키고 있다.

기업의 재무적 성과뿐 아니라 환경과 사회적 가치를 함께 고려하는 경영이 글로벌 투자시장의 새로운 기준으로 자리 잡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 글로벌 ESG 평가서 잇단 성과

금호타이어의 ESG 경쟁력은 국내를 넘어 해외 평가기관에서도 인정받고 있다.

글로벌 ESG 평가기관 에코바디스(EcoVadis)에서는 2년 연속 골드 메달을 획득하며 전 세계 평가 대상 기업 가운데 상위 5% 수준의 지속가능경영 역량을 입증했다.

또한 S&P Global이 발표하는 '지속가능성 연례보고서(Sustainability Yearbook)'에도 2년 연속 이름을 올리며 국제적인 ESG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지난 3월에는 '2025 CDP 코리아 어워즈'에서 수자원 관리 부문 우수기업으로 선정되는 성과도 거뒀다.

이는 기후변화 대응과 환경경영 분야에서도 세계적인 수준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금호타이어 관계자는 "지속가능경영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넘어 미래 경쟁력을 결정하는 핵심 요소"라며 "친환경 기술 개발과 안전경영, 투명한 지배구조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글로벌 시장에서 신뢰받는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금호타이어의 '2026 지속가능경영보고서'?는 회사 공식 홈페이지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을 통해 누구나 내려받아 확인할 수 있다.

ESG가 기업 평가의 핵심 기준으로 자리 잡는 가운데 금호타이어는 환경과 사회, 지배구조 전반에 걸친 지속적인 혁신을 바탕으로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선도기업으로의 도약을 이어간다는 전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