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 참꽃갤러리, 김일환 작가 초대전 ‘일시무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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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의 순리와 생명의 파동을 담은 작품 40여 점 선보여
일시무시(一始無始)를 화두로 자연의 본질을 탐구하는 작품 세계

김일환 작가 초대전 일시무시 포스터.
김일환 작가 초대전 일시무시 포스터.

[대구=위키트리]전병수 기자=대구 달성문화재단이 운영 중인 참꽃갤러리(달성군청 2층)에서 오는 13일부터 30일까지 김일환 작가의 초대전 ‘일시무시(一始無始)’를 선보인다.

대구미술협회장을 역임한 김일환 작가는 현재까지 활발한 창작과 전시 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중견 작가다.

이번 초대전에선 그의 예술세계를 조명하는 평면 작품 40여 점이 전시될 예정이다.

김 작가는 주의 근원적 생명 에너지인 ‘율려(律呂)’와 ‘일시무시(一始無始)’라는 철학적 개념을 바탕으로 자연과 인간이 하나로 연결되어 있다는 세계관을 작품에 담아낸다.

모든 존재는 비어 있는 듯하지만 모든 것을 품고 있는 ‘공(空)’에서 비롯되며, 자연의 순리에 따라 끊임없이 변화하고 순환한다는 사유가 작품 전반에 녹아 있다.

작가는 전시 작품을 통해 인위적인 통제보다는 저절로 이루어지는 자연의 섭리를 강조한다. 물이 흐르듯 주변 환경에 순응하는 자연의 모습을 조형 언어로 승화시켜, 인간과 자연이 조화를 이루는 삶의 가치를 관람객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한편 본 전시는 주말과 공휴일을 제외한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관람료는 무료이며 자세한 사항은 달성문화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