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광주통합특별시 남구, 장애인 주거환경 개선 본격 추진…주택개조 수행기관 공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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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수리 전문 공공·비영리기관 모집…8월부터 장애인 12가구 맞춤형 주거환경 개선

[위키트리 전남광주특별시 취재본부 노해섭 기자]전남광주통합특별시 남구(구청장 김병내)가 장애인의 안전하고 편리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한 주택개조 사업에 본격 착수한다.

이동과 생활에 불편을 겪는 장애인 가구의 생활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전문성을 갖춘 수행기관을 공개 모집하고, 맞춤형 집수리를 통해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에 나설 계획이다.

남구는 10일 ‘2026년 장애인 주택개조 사업’​을 추진할 전문 수행기관을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장애인의 일상생활 불편을 해소하고 안전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생활밀착형 복지사업으로, 주거 공간을 장애인의 신체적 특성에 맞게 개선해 보다 독립적이고 안전한 생활을 지원하는 데 목적이 있다.

◆ 장애인 맞춤형 주거환경 개선 추진

장애인에게 주거환경은 단순한 생활공간을 넘어 이동과 안전, 자립생활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다.

남구는 노후되거나 장애인 편의시설이 부족한 주택을 대상으로 맞춤형 시설 개선을 추진해 생활 속 불편을 줄이고 사고 위험을 예방할 계획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장애인의 이동 편의는 물론 일상생활의 자립 능력 향상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고령 장애인과 거동이 불편한 주민들에게는 안전한 생활환경을 제공하는 실질적인 복지사업이 될 전망이다.

◆ 집수리 경험 갖춘 전문기관 공개 모집

이번 공모는 전문성과 사업 수행 능력을 갖춘 기관을 선정하기 위해 공개 방식으로 진행된다.

신청 대상은 전남광주통합특별시에 소재한 공공기관 또는 비영리 민간기관 가운데 집수리 분야에서 3년 이상의 사업 수행 경험을 보유한 기관이다.

남구는 현장 경험과 전문 인력을 갖춘 기관을 선정해 장애인 맞춤형 주거환경 개선사업의 완성도를 높일 방침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관은 남구청 홈페이지에서 관련 서류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남구청 6층 장애인복지과를 방문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 사업계획·전문성 종합 평가

남구는 접수된 기관을 대상으로 사업 수행 역량과 전문성, 사업계획의 적정성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수행기관을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심사 과정에서는 장애인 주거환경 개선사업에 대한 이해도와 집수리 분야의 전문성, 사업 운영 경험, 예산 집행의 적정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다.

이를 통해 장애인의 생활환경 개선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기관을 선정해 사업의 실효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선정된 기관은 사업 기간 동안 대상 가구를 직접 방문해 현장을 확인하고, 가구별 특성과 생활환경에 맞춘 맞춤형 개보수 공사를 진행하게 된다.

◆ 12가구 대상 맞춤형 편의시설 설치

최종 선정된 수행기관은 오는 8월부터 11월까지 약 4개월간 관내 장애인 가구 12세대를 대상으로 주택개조 사업을 추진한다.

주요 사업 내용은 화장실 개조를 비롯해 실내 문턱 제거 및 낮추기, 휠체어 이용이 가능한 경사로 설치 등 장애인의 이동 편의와 안전을 높이는 시설 개선이다.

이 밖에도 각 가정의 생활환경과 장애 유형을 고려한 맞춤형 편의시설을 설치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남구는 이번 사업을 통해 장애인들이 보다 독립적이고 안정적인 생활을 이어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동시에 주거복지 수준도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장애인 삶의 질 높이는 실질적 복지사업"

남구 관계자는 "주택 환경 개선은 장애인의 이동 편의와 안전 확보는 물론 삶의 질 향상으로 이어지는 매우 중요한 복지사업"이라며 "전문성과 풍부한 경험을 갖춘 기관들이 적극 참여해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장애인의 주거환경 개선과 생활 편의 증진을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누구나 안전하고 행복하게 생활할 수 있는 지역사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남구는 장애인의 자립생활 지원과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비롯한 다양한 맞춤형 복지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장애인의 사회참여 확대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지원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