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스로 42kg 됐다던 신지 몸 상태..."인바디 아예 측정 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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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른 비만의 위험성, 충분한 단백질 섭취와 근력운동이 필수인 이유

스트레스로 42kg까지 체중이 줄었던 코요태 신지의 건강에 결국 빨간 불이 켜졌다.

신지는 체성분 검사에서 근육량 부족으로 인바디 점수조차 측정되지 않았다.

지난 15일 유튜브 채널 ‘어떠신지?!?’에는 ‘인바디 결과 보고 충격받은 신지’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는 신지가 퍼스널트레이닝(PT) 테스트를 받으며 본격적인 건강 관리에 나서는 모습이 담겼다.

신지는 운동을 시작하게 된 계기에 대해 “남편의 숙원사업이었고 나에게도 큰 결심이 필요했다”고 말했다. 이어 “남편이 선물로 PT를 등록해 줬다”며 “이제는 꾸준히 몸 관리를 다시 시작해보려고 한다”고 밝혔다.

신지는 결혼 이후 건강을 회복하기 위한 첫걸음으로 운동을 선택했다고 설명했다.

신지 인스타그램
신지 인스타그램

앞서 신지는 극심한 스트레스로 몸무게가 42kg까지 감소했다고 고백해 많은 팬들의 걱정을 샀다. 이번 영상에서도 이전보다 더욱 마른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가장 큰 충격은 체성분 검사 결과였다.

신지는 근육량이 정상 기준보다 크게 부족해 인바디 점수 자체가 산출되지 않는 '측정 불가' 판정을 받았다.

그는 “인바디에서 측정 불가가 나온 것이 가장 충격이었다”며 “운동을 따로 하지 않아도 무대 활동을 하니까 체력은 괜찮을 거라고 생각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걸어 다니는 것이 신기할 정도라고 하더라”며 “그 말을 듣고 생각보다 몸 상태가 심각하다는 걸 실감했다”고 말했다.

트레이너는 신지의 움직임을 하나씩 점검하며 현재 몸 상태를 분석했다.

신지 인스타그램
신지 인스타그램

견갑골 기능성 스트레칭을 진행하던 중 신지가 통증을 호소하자 트레이너는 날개뼈를 움직이는 근육이 제대로 사용되지 않아 허리에 과도한 부담이 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현재 필요한 것은 체중을 더 줄이는 운동이 아니라 견갑골과 허리 주변 근육을 함께 강화해 몸의 균형을 회복하는 것이라고 조언했다.

식습관도 개선이 필요하다는 진단이 나왔다.

트레이너는 “상담 당시 하루 한 끼, 많아야 두 끼 정도 식사한다고 했다”며 “이 상태에서 운동만 하면 지방이 더 빠질 가능성이 크다”고 우려했다.

이에 신지도 “지금은 지방을 더 빼면 안 되는 상황”이라며 공감했다.

그는 최근에는 단백질 음료라도 하루 한 병씩 챙겨 마시려고 노력하고 있다며 식습관을 바꿔 건강을 회복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신지는 무리한 다이어트가 아닌 건강한 몸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운동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46세인 신지는 지난달 7세 연하 가수 문원과 결혼식을 올렸다.

신지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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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마르고 근육이 부족하면 어떤 문제가 생길까

체중이 적게 나가는 것 자체보다 근육량이 정상 범위보다 크게 감소한 상태를 특히 조심해야 한다. 근육은 단순히 몸을 움직이는 조직이 아니라 관절과 척추를 지지하고 혈당을 조절하며 기초대사량을 유지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특히 식사를 충분히 하지 않은 상태에서 체중만 계속 줄면 지방보다 근육이 먼저 빠지는 경우가 많다.

근육이 부족하면 쉽게 피로를 느끼고 오래 걷거나 계단을 오르는 것 같은 일상적인 활동도 힘들어진다. 허리와 어깨, 무릎을 지탱하는 근육이 약해지면서 만성 통증이나 자세 불균형이 나타날 수 있고, 균형감각이 떨어져 낙상 위험도 커진다. 여성은 골밀도 감소와 함께 골다공증 위험이 높아질 수 있으며, 고령층에서는 근감소증으로 이어져 독립적인 일상생활이 어려워질 가능성도 있다.

기초대사량 감소도 문제다. 근육은 우리 몸에서 가장 많은 에너지를 소비하는 조직이기 때문에 근육이 줄면 같은 양을 먹어도 에너지 소비가 감소한다. 이 때문에 체중은 마른 편인데도 체지방 비율이 높은 '마른 비만'이 될 수 있으며, 장기적으로는 혈당 조절 능력이 떨어져 당뇨병이나 대사질환 위험이 증가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면역력 저하도 나타날 수 있다. 단백질 섭취 부족과 근육 감소가 함께 이어지면 상처 회복이 늦어지고 감염에 대한 저항력이 떨어질 가능성이 커진다. 따라서 지나치게 마른 체형에서는 체중을 더 줄이기보다 충분한 단백질과 균형 잡힌 식사를 하면서 근력운동을 병행하는 것이 건강 회복에 더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