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형 통합돌봄' 체계 본격화...포항성모병원에 ‘방문의료센터’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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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간호사 등 전문 인력이 직접 찾아가는 재택의료 서비스 제공
살던 곳에서 의료·돌봄 받도록…포항형 통합돌봄 핵심 거점 구축

포항시는 지난 15일 경상북도포항의료원에서 ‘포항시 방문의료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이하 포항시
포항시는 지난 15일 경상북도포항의료원에서 ‘포항시 방문의료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이하 포항시

[포항=위키트리]이창형 기자=의료와 돌봄을 연계한 '포항형 통합돌봄' 체계 구축이 본격화했다.

포항시는 지난 15일 경상북도 포항의료원에서 공공의료원 기반 ‘포항시 방문의료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방문의료센터는 전국 최초로 공공의료원을 기반으로 운영되는 방문의료 모델이다.

공공의료원과 지역 의료단체를 중심으로 의사와 간호사 등 전문 인력이 의료기관 방문이 어려운 시민을 직접 찾아가 진료와 건강관리, 퇴원환자 연계, 만성질환 관리 등을 제공하고 복지·요양서비스까지 연계하는 지역사회 통합돌봄 체계를 구축한다.

이를 통해 고령화에 따른 재택의료 수요에 적극 대응하고, 읍·면 지역 의료 접근성을 높여 의료와 돌봄의 공백을 해소하는 한편 시민들이 살던 곳에서 건강한 삶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시스템이다.

이번 방문의료센터 개소는 의료와 돌봄을 유기적으로 연계하는 포항형 통합돌봄의 핵심 거점을 마련했다는 의미가 있다.
박용선 포항시장 개소식 인사말
박용선 포항시장 개소식 인사말

15일 개소식에는 박용선 포항시장을 비롯해 김철수 포항시의회 의장, 박성민 포항의료원장, 지역 보건의료기관과 유관기관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방문의료센터의 출범을 축하했다.

박용선 포항시장은 “전국 최초 공공의료원 기반 방문의료센터 개소는 의료와 돌봄을 하나로 연결하는 새로운 지역사회 통합돌봄 체계를 여는 의미 있는 첫걸음”이라며 “앞으로도 시민 누구나 살던 곳에서 필요한 의료와 돌봄을 함께 받을 수 있도록 포항형 통합돌봄 체계를 더욱 촘촘히 구축하고, 시민이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는 지역사회 돌봄안전망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포항시는 2024~2025년 통합돌봄 시범사업을 추진한 데 이어 올해 3월부터 의료·요양 통합돌봄사업을 본격 시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