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성모병원, 7년 연속 권역응급의료센터 재지정…동해안 응급의료 중심 입지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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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성모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 재지정으로 동해안 응급의료 중심기관 확보
24시간 화상·부인과·고압산소치료센터, 포항성모병원의 차별화된 응급의료 시스템

포항성모병원 응급실 / 포항성모병원 제공
포항성모병원 응급실 / 포항성모병원 제공

[경북=위키트리] 이율동 선임기자=포항성모병원이 지난 15일 보건복지부의 권역응급의료센터 평가 결과에 따라 재지정됐다.

2017년 최초 지정된 이후 동해안 권역에서 중증응급의료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해온 포항성모병원은 이번 재지정을 통해 앞으로도 지역 응급의료를 이끌어갈 중심기관으로서의 위상을 확보했다.

권역응급의료센터는 단순한 응급처치를 넘어 중증외상과 심뇌혈관질환처럼 생명을 직접 위협하는 응급질환의 환자들에게 24시간 전문 응급의료를 제공하는 기관이다. 이들 센터는 재난이나 대규모 응급상황이 발생했을 때 지역의 응급의료체계 전반을 주도적으로 관리하는 핵심 의료기관으로서의 역할도 수행한다.

포항성모병원은 24시간 화상치료센터와 24시간 부인과 응급수술센터, 24시간 고압산소치료센터 등 다양한 전문화된 시설을 운영하면서 지역 내 다른 의료기관과는 차별화된 응급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러한 시설들은 산모응급질환부터 중증화상, 일산화탄소 중독 및 감압병에 이르는 광범위한 응급상황에 대응하는 데 필수적인 역할을 담당한다.

또 포항성모병원은 응급의학과를 중심으로 다양한 진료과 간 협진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중증응급환자의 진료 단계부터 응급수술, 그리고 중환자 치료에 이르는 전 과정이 신속하게 연계되는 통합적인 응급의료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365일 24시간 체계적인 대응 능력을 갖추고 있으며, 동해안 권역 응급의료 안전망 구축에 있어 중추적인 역할을 이행해오고 있다.

이번 재지정은 포항성모병원의 응급의료 역량과 전문성이 평가기관으로부터 재차 인정받은 결과라 할 수 있다.

손경옥 디에고 포항성모병원 병원장은 "이번 권역응급의료센터 재지정은 포항성모병원의 응급의료 역량과 전문성을 다시 한번 인정받은 의미 있는 결과다" 며 "2017년부터 이어온 권역응급의료센터의 경험을 바탕으로 24시간 전문 응급의료체계를 더욱 강화하고, 지역사회가 신뢰하는 응급의료기관으로서 역할과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