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대, 공공기관 취업 정조준… 나주 혁신도시 탐방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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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KISA 등 찾아 현직자 멘토링 및 실질적 취업 전략 수립 지원

[위키트리 전남광주특별시 취재본부 노해섭 기자]갈수록 바늘구멍처럼 좁아지는 청년 취업 시장 속에서, 양질의 일자리로 꼽히는 공공기관 입사를 향한 대학생들의 열기는 그 어느 때보다 뜨겁다.
호남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센터장 김은아)는 지난 14일, 공공기관 취업을 간절히 희망하는 재학생 및 기졸업생 15명으로 구성된 탐방단을 꾸려 나주 빛가람 혁신도시에 위치한 주요 이전 공공기관들을 직접 방문하는 ‘지역인재 이전공공기관 기업탐방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 호남대
호남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센터장 김은아)는 지난 14일, 공공기관 취업을 간절히 희망하는 재학생 및 기졸업생 15명으로 구성된 탐방단을 꾸려 나주 빛가람 혁신도시에 위치한 주요 이전 공공기관들을 직접 방문하는 ‘지역인재 이전공공기관 기업탐방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 호남대

이러한 가운데 호남대학교가 재학생 및 졸업생들의 성공적인 사회 진출을 돕기 위해 생생한 현장 중심의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가동하며 든든한 디딤돌 역할을 자처하고 나섰다.

학생들이 평소 막연하게만 느끼던 공공기관의 문턱을 직접 넘어보고, 현직 선배들의 피가 되고 살이 되는 조언을 통해 구체적인 취업 로드맵을 설계할 수 있도록 마련된 이번 탐방 프로그램은 지역 대학과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이 빚어낸 훌륭한 산학 연계 모델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 공공기관 취업 갈증 해소, 혁신도시 현장에서 답을 찾다

호남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센터장 김은아)는 지난 14일, 공공기관 취업을 간절히 희망하는 재학생 및 기졸업생 15명으로 구성된 탐방단을 꾸려 나주 빛가람 혁신도시에 위치한 주요 이전 공공기관들을 직접 방문하는 ‘지역인재 이전공공기관 기업탐방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진행했다고 밝혔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 전폭적인 주관과 지원 아래 치밀하게 기획된 이번 기업탐방은, 사전에 실시된 학생들의 취업 선호도 조사 및 수요 조사 결과를 적극적으로 반영하여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핵심 공공기관인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한국전력공사(KEPCO) 두 곳을 최종 목적지로 선정해 진행되었다. 단순한 팸투어 형식의 겉핥기식 견학에서 과감히 탈피하여, 공공기관 취업을 목표로 삼은 청년들에게 실제 업무 현장의 분위기를 피부로 느끼게 하고 실질적인 취업 동기를 강력하게 부여하기 위한 호남대의 전략적인 포석이 돋보이는 대목이다.

◆ 생생한 현직자 멘토링, NCS 기반 맞춤형 취업 전략 수립

이날 혁신도시로 향한 탐방단 학생들은 각 공공기관 홍보 담당자의 친절한 안내에 따라 기관 내 주요 업무 시설과 복지 시설 등을 꼼꼼하게 둘러보며 미래 직장에 대한 청사진을 마음속에 구체적으로 그렸다. 하지만 이번 프로그램의 진정한 백미는 화려한 시설 견학이 아닌, 철저하게 실무 중심으로 꾸려진 ‘현직자 멘토링 및 채용 설명회’ 시간이었다.

공공기관 인사 담당자와 현직 실무자들은 바쁜 업무 시간을 쪼개어 학생들과 마주 앉았고, 최근 공공기관 채용의 핵심 트렌드로 자리 잡은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기반 채용 전형의 특징과 대비 전략에 대해 아주 상세하고 현실적인 가이드라인을 제시했다. 또한 블라인드 채용의 주의점, 자기소개서 작성 노하우, 면접 시의 태도 등 인터넷 검색만으로는 쉽게 얻을 수 없는 현장의 알짜배기 정보들이 쏟아졌다. 이어진 질의응답 시간에는 평소 학생들이 공공기관 취업 준비 과정에서 답답하게 여겼던 궁금증들을 현직자들에게 가감 없이 질문하고 명쾌한 해답을 얻으며 실질적인 취업 전략을 빈틈없이 수립하는 소중한 기회를 가졌다.

◆ "막연함이 확실한 자신감으로"… 참여 학생들 호평 릴레이

책상머리를 떠나 현장에서 직접 부딪히며 얻은 값진 경험은 참여 학생들의 마인드를 극적으로 변화시켰다. 이날 열정적으로 기업탐방에 참여했던 호남대학교의 한 학생은 상기된 표정으로 벅찬 소감을 털어놓았다.

그는 “사실 그동안 공공기관 취업을 막연히 희망하기는 했지만, 도대체 어디서부터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 몰라 답답하고 불안한 마음이 컸다”고 고백하며, “하지만 오늘 현직자 선배님들과의 심도 있는 멘토링 시간을 통해 기관이 진정으로 원하는 인재상이 무엇인지, 그리고 실제 직무를 수행하는 데 필요한 핵심 역량이 무엇인지 확실하고 명확하게 깨닫게 되었다”고 말했다. 이어서 “이번 탐방을 계기로 앞으로 남은 대학 생활 동안 어떠한 스펙을 쌓고 어떤 방향으로 취업 준비를 해나가야 할지 구체적인 뼈대를 세울 수 있게 되어 취업에 대한 엄청난 자신감을 얻고 돌아간다”라며 만족감을 감추지 못했다.

◆ 김은아 센터장 "지역인재 취업 성공률 제고 위해 아낌없이 지원할 것"

호남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이번 기업탐방 프로그램이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학생들의 최종 취업 성공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체계적인 사후 관리와 맞춤형 취업 지원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연계할 방침이다.

이번 행사를 총괄 기획한 김은아 호남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장은 청년 취업 지원에 대한 확고한 철학과 향후 계획을 밝혔다. 김 센터장은 “이번 탐방 프로그램은 좁은 취업 문턱 앞에서 고군분투하는 우리 학생들이 단순한 시각적 견학을 넘어, 실무 중심의 탄탄한 취업 로드맵을 스스로 설계하고 긍정적인 자극을 받을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야심 차게 기획되었다”고 그 취지를 설명했다.

아울러 “이전공공기관 탐방은 매년 참여 학생들에게 압도적으로 높은 만족도와 긍정적인 피드백을 얻고 있는 우리 센터의 대표적인 시그니처 프로그램”이라고 강조하며, “앞으로도 취업 시장의 변화와 학생들의 다변화된 수요를 현미경처럼 면밀하게 분석·반영하여 나주 혁신도시 내에 자리 잡은 더욱 다양한 공공기관들과의 긴밀한 연계 및 협력망을 폭넓게 강화해 나갈 것이며, 이를 통해 호남대 학생들의 공공기관 취업 성공률을 비약적으로 높이는 데 대학 차원의 모든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굳은 의지를 천명했다. 청년들의 꿈을 향한 열정과 대학의 전폭적인 지원이 만나 호남대학교 캠퍼스에 희망찬 내일이 밝아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