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 지역소멸 극복할 혁신 리더 40인 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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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기 군민 리더대학 입학식 성료… AI·관광 아우르는 융합 교육으로 지역 발전 견인

지역의 특성을 가장 잘 아는 군민들을 직접 혁신 리더로 양성하여, 관 주도의 획일적 행정이 아닌 민관이 함께 호흡하는 자생적 지역 발전 모델을 구축하겠다는 야심 찬 행보다.
미래 진도의 백년대계를 굳건하게 이끌어갈 예비 지도자들의 뜨거운 열기로 가득했던 ‘제3기 진도 군민 리더대학’의 힘찬 출발 현장을 기자가 직접 심층 취재했다.
◆ 40인의 혁신가, 진도의 새로운 내일을 열다
16일 진도군(군수 이재각)에 따르면, 군은 지난 15일 진도군 향토문화회관 별관에서 지역 사회의 긍정적이고 역동적인 변화를 선도할 ‘제3기 진도 군민 리더대학’ 입학식을 성황리에 개최하고 본격적인 학사 일정에 돌입했다.
이날 입학식 현장에는 이재각 진도군수를 비롯한 군청 핵심 관계자들과 엄격하고 공정한 심사 과정을 거쳐 최종 선발된 40명의 정예 입학생 등 총 50여 명이 참석하여 행사장을 열기로 가득 채웠다.
행사는 단순한 축하 의식에 그치지 않고, 입학식 직후 이어진 오리엔테이션(예비 교육)을 통해 수강생들이 서로의 비전을 공유하고 끈끈한 유대감을 형성하는 소통과 화합의 장으로 완벽하게 승화되었다. 각기 다른 직업과 연령대를 가진 40명의 군민들은 진도 발전을 향한 단 하나의 공통된 목표 아래 모여, 앞으로 펼쳐질 교육 과정에 대한 남다른 기대감과 뜨거운 학구열을 맘껏 불태웠다.
◆ 소통과 리더십, 지역 발전의 마중물 되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하며 진도군의 대표적인 평생 교육 브랜드로 자리 잡은 ‘진도 군민 리더대학’은 단순한 교양 강좌를 넘어, 철저하게 군민 참여형으로 기획된 고품격 전문 지도자 양성 교육과정이다. 행정 기관과 군민 사이의 물리적, 심리적 거리를 좁히고 완벽한 조화를 이루기 위해서는 지역 사회 곳곳의 생생한 여론을 수렴하고 정책을 올바르게 전달할 수 있는 민간 부문 핵심 리더의 존재가 절대적으로 필수적이기 때문이다.
이날 첫 교육에서는 강단에 선 리더십 전문가가 ‘조직을 이끄는 리더에게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라는 심도 있는 주제로 열띤 강연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 급변하는 복잡한 사회 구조 속에서 지역 내 크고 작은 갈등을 지혜롭게 중재하고 구성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이끌어내는 현대적 리더십의 본질에 대해 깊이 있게 짚어보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 AI부터 인구소멸 대응까지… 맞춤형 융합 커리큘럼
이번 제3기 군민 리더대학이 지역 안팎에서 유독 큰 주목을 받는 이유는 바로 시대의 흐름을 정확히 꿰뚫은 다채롭고 입체적인 맞춤형 융합 커리큘럼에 있다. 기본적인 리더십 역량 강화 훈련은 기본이고, 진도군의 경제적 근간 산업인 농수산 분야의 파괴적 혁신 방안, 천혜의 자연환경을 적극 활용한 관광 산업 고도화 육성, 급격한 고령화 사회에 철저히 대비한 보건복지 정책, 품격 있는 문화예술 융성 방안 등이 폭넓게 다뤄진다.
나아가 4차 산업혁명의 가장 핵심적인 화두인 인공지능(AI)과 디지털 전환에 대한 군민들의 이해도를 비약적으로 높이고, 국가적 최대 위기인 ‘지역 소멸 대응 전략’ 등 현재 진도 군정이 직면한 중차대한 현안과 뚜렷한 미래 지향점에 맞춘 특화 교육이 촘촘하게 진행될 예정이다. 이는 수강생들이 모든 교육 수료 후 곧바로 지역 사회의 다양한 현장에 투입되어 실질적인 문제 해결사 역할을 완벽하게 수행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진도군의 세심한 배려이자 훌륭한 전략적 포석이다.
◆ 이재각 군수 "담대한 변화 이끌 중추적 역할 기대"
이날 입학식에 끝까지 참석해 수강생들의 위대한 새로운 도전을 열렬히 응원하고 격려한 이재각 진도군수는 축사를 통해 지역 리더들의 막중한 책임을 거듭 강조했다. 이 군수는 “바쁜 생업과 일상생활 중에도 오직 사랑하는 진도의 밝은 미래를 위해 기꺼이 배움의 길을 선택해 주신 40명의 입학생 여러분께 깊은 존경과 진심 어린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이번 군민 리더대학에서 얻게 될 값진 교육과 다양한 현장 중심의 실무 경험을 든든한 밑거름 삼아, 40인의 리더들이 촘촘하고 유기적인 인적 네트워크를 튼튼하게 구축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이 군수는 “여러분이 땀 흘려 구축한 이 강력한 네트워크가 진도군의 역동적이고 담대한 변화를 최일선에서 이끌고, 앞으로 군정 발전의 가장 든든한 중추적인 역할을 흔들림 없이 수행해 주실 것이라 굳게 믿는다”고 강한 신뢰와 기대감을 표명했다. 한편, 지역 혁신의 요람이자 인재 양성의 산실이 될 ‘제3기 진도 군민 리더대학’은 7월 15일 역사적인 첫 개강의 닻을 올린 것을 시작으로, 오는 12월 10일까지 약 5개월간 매월 둘째, 넷째 주 목요일마다 총 2회씩 알차고 밀도 있게 운영되며 진도의 새로운 희망을 눈부시게 싹 틔울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