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항, '홍보관'에서 '비즈니스 공간'으로…항만 이용객 소통 기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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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회의·휴식·전시 한곳에…복합 비즈니스 라운지 개관
- 선사·화주·대리점 업무 지원…일반 시민에도 개방
- 고객 중심 항만 서비스 강화…무더위 쉼터 활용도 추진
[전국=위키트리 최학봉 선임기자] 울산항만공사가 단순한 홍보시설에서 벗어나 항만 이용객과 시민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복합 비즈니스 공간을 새롭게 마련했다. 항만을 찾는 선사와 화주, 대리점의 업무 편의를 높이는 동시에 지역사회와 소통을 확대하기 위한 공간으로 활용하겠다는 취지다.
울산항만공사는 22일 본사 1층에 조성한 '비즈니스 라운지' 개관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기존 홍보관을 새롭게 단장한 비즈니스 라운지는 약 360㎡ 규모로 조성됐다. 울산항의 역사와 기능, 주요 취급 화물 등을 소개하는 전시 공간을 유지하면서도 업무와 휴식을 함께 할 수 있도록 공간 구성을 전면 개편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별도의 회의실 2곳을 마련해 울산항을 찾는 선사와 화주, 항만대리점 등 항만 관계자들이 회의와 상담을 진행할 수 있도록 했다. 내부에는 도서와 휴게 공간도 함께 배치해 일반 시민들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운영된다.
이날 개관식에는 울산해양수산청과 한국해운조합, 울산항발전협의회, 화주물류협회, 지역 언론계 등 항만 관련 기관과 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해 새로운 고객 소통 공간의 출발을 함께했다.
울산항만공사는 앞으로 비즈니스 라운지 운영 체계를 마련해 이용 편의를 높이고, 여름철에는 무더위 쉼터로도 활용하는 등 공공 기능을 확대할 계획이다.
항만공기업들이 단순한 시설 관리 기능을 넘어 고객 서비스와 소통 공간 확대에 나서는 가운데, 이번 비즈니스 라운지는 항만 이용객의 업무 효율을 높이는 동시에 시민들에게도 개방되는 복합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