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설공단, 부산시민공원서 여름밤 야외 영화관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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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월 31일부터 이틀간 하야리아 잔디광장서 무료 영화 상영
- 프로포즈·기념일 축하 이벤트와 디제잉 공연으로 시민 참여 확대
- '쿵푸팬더4'·'왕과 사는 남자' 상영…돗자리 들고 즐기는 도심 속 피서
[부산 위키트리 최학봉 선임기자] 부산시설공단은 오는 7월 31일부터 8월 1일까지 이틀간 부산시민공원 하야리아 잔디광장에서 '부산시민공원 잔디밭 영화관'을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행사는 매일 오후 7시부터 10시까지 진행되며, 영화 상영에 앞서 공연과 시민 참여 이벤트가 함께 마련된다. 시민들은 개인 돗자리를 준비해 잔디광장에서 자유롭게 영화를 관람할 수 있다.

올해는 영화 상영 전 대형 스크린을 활용한 시민 참여 프로그램 '달빛 그린 라이트'가 새롭게 운영된다. 공단은 시민공원 누리집과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사연을 접수받아 참가자를 선정하고, 현장에서 특별한 순간을 함께 연출할 예정이다.
첫날인 7월 31일에는 시민 사연을 바탕으로 한 프로포즈 이벤트와 영화 OST를 재해석한 디제잉 공연이 진행된다. 이어 가족 단위 관람객도 함께 즐길 수 있는 애니메이션 '쿵푸팬더 4'가 상영된다.
8월 1일에는 생일과 결혼기념일 등을 축하하는 가족 참여 이벤트가 열리며, 음악 공연에 이어 영화 '왕과 사는 남자'가 스크린에 오른다.
부산시설공단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공원을 단순한 휴식 공간을 넘어 공연과 영화, 시민 참여가 어우러지는 여름철 야간 문화공간으로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잔디밭 영화관은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우천이나 기상 여건에 따라 일정은 변경될 수 있다. 행사 관련 세부 내용은 부산시민공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