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뷰티 세계화 앞장…광주여대, 중국과 미용 교육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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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동도시서비스직업대학과 미용·바디아트 3년제 공동 교육과정 운영 협약 체결

[위키트리 전남광주특별시 취재본부 노해섭 기자] 전 세계적으로 ‘K-뷰티(한국 화장품 및 미용 산업)’ 열풍이 거세게 불고 있는 가운데, 국내 미용 교육을 선도하고 있는 광주여자대학교가 중국 현지 대학과 손을 맞잡고 글로벌 뷰티 전문가 양성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광주여자대학교(총장 이선재)는 지난 23일 중국 산둥성 옌타이에 위치한 산동도시서비스직업대학을 방문해 미용·바디아트 전공 한중대학간 교류 프로그램(중외합작) 교육과정 공동운영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 광주여대
광주여자대학교(총장 이선재)는 지난 23일 중국 산둥성 옌타이에 위치한 산동도시서비스직업대학을 방문해 미용·바디아트 전공 한중대학간 교류 프로그램(중외합작) 교육과정 공동운영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 광주여대

단순한 단기 교류를 넘어 현지에서 정규 교육과정을 공동으로 운영하는 심도 깊은 형태의 협력이라는 점에서 국내외 교육계 및 뷰티 산업계의 비상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광주여자대학교(총장 이선재)는 지난 23일 중국 산둥성 옌타이(煙臺)시에 위치한 유력 직업 교육 기관인 산동도시서비스직업대학을 직접 방문해, 미용 및 바디아트 전공 분야의 ‘한중 대학 간 교류 프로그램(중외합작) 교육과정 공동운영’을 위한 공식 업무협약(MOU)을 성황리에 체결했다고 밝혔다.

◆ K-뷰티의 위상, 중국 현지 교육으로 꽃피운다

이번에 성사된 중외합작 교육과정 협약은 광주여대가 오랜 기간 축적해 온 세계적 수준의 미용 과학 교육 역량과 산동도시서비스직업대학이 보유한 탄탄한 현지 교육 인프라를 유기적으로 연계하기 위해 추진되었다.

급성장하고 있는 중국의 미용 시장 내에서 한국의 선진화된 뷰티 기술과 트렌드에 대한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점을 겨냥한 것이다. 양 대학은 이번 협약을 통해 단순히 이론에 치우친 교육이 아니라, 산업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실무 능력은 물론 다문화에 대한 이해도와 국제적 감각까지 두루 갖춘 완성형 글로벌 전문 인재를 배출하겠다는 확고한 목표를 세웠다.

이를 위해 양측은 협약 체결 이전부터 수차례에 걸친 꼼꼼한 실무 협의와 화상 회의를 진행하며 교육과정의 커리큘럼 구성, 우수 교원 배치, 학사 일정 운영, 그리고 가장 중요한 교육 품질 관리 방안 등 세부적인 핵심 사항들을 끊임없이 조율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광주여자대학교(총장 이선재)는 지난 23일 중국 산둥성 옌타이에 위치한 산동도시서비스직업대학을 방문해 미용·바디아트 전공 한중대학간 교류 프로그램(중외합작) 교육과정 공동운영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 광주여대
광주여자대학교(총장 이선재)는 지난 23일 중국 산둥성 옌타이에 위치한 산동도시서비스직업대학을 방문해 미용·바디아트 전공 한중대학간 교류 프로그램(중외합작) 교육과정 공동운영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 광주여대

◆ 철저한 역할 분담으로 3년제 공동 교육과정 운영

이번 협약의 구체적인 내용에 따라, 두 대학은 중국 현지인 산동도시서비스직업대학 캠퍼스 내에 미용·바디아트 전공 ‘3년제 정규 교육과정’을 개설하고 이를 공동으로 운영하게 된다. 성공적인 프로그램 정착을 위해 각 대학의 강점을 극대화하는 철저한 역할 분담 체계도 구축했다. 산동도시서비스직업대학은 중국 현지에서의 우수 학생 모집을 비롯해 전반적인 학사 행정 운영, 기숙사 등 학생 생활 관리를 전담하며 안정적인 학업 환경을 조성한다.

반면 광주여대는 K-뷰티의 핵심 노하우가 집약된 전문 전공 교육과정을 설계하여 제공하고, 이를 직접 가르칠 실력 있는 교수진을 현지에 파견하거나 원격으로 지원하는 등 교육의 질적 수준을 책임지게 된다. 이 3년제 공동 교육과정을 이수하고 양 대학이 요구하는 소정의 졸업 요건과 자격을 모두 충족한 학생에게는 산동도시서비스직업대학의 정식 졸업증서와 함께 광주여자대학교 미용과학과 명의의 이수증이 동시에 수여될 예정이다. 이는 졸업생들이 향후 중국 본토는 물론 한국 및 글로벌 뷰티 무대 취업 시장에서 자신의 뛰어난 역량을 증명할 수 있는 강력한 무기가 될 전망이다.

◆ 이선재 총장 "글로벌 뷰티 전문인재 양성 최선"

협약식에 직접 참석해 중국 측 관계자들과 뜻을 모은 광주여대 이선재 총장은 이번 파트너십이 갖는 의미를 매우 높게 평가했다.

이선재 총장은 “이번 공동운영 협약은 양 대학이 각자 보유하고 있는 훌륭한 교육 자원과 비교우위의 강점을 완벽하게 결합하여, 아시아를 넘어 세계 뷰티 분야에서 가장 경쟁력 있고 혁신적인 교육 모델을 새롭게 구축하는 무척이나 뜻깊고 역사적인 출발점”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 총장은 “그동안 양 교가 쏟아부은 철저한 사전 준비와 앞으로 이어질 지속적인 소통 및 협의를 바탕으로 교육과정을 한 치의 흔들림 없이 안정적으로 운영하겠다”며, “우리 프로그램을 거쳐 간 학생들이 산업 현장에서 즉각적으로 요구하는 최고의 전문 기술성과 글로벌 시대에 걸맞은 국제적 소통 역량을 함께 갖춘 초일류 글로벌 인재로 당당히 성장할 수 있도록 대학 차원의 모든 지원과 협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한 포부와 의지를 밝혔다.

◆ 국제협력 프로그램 확대로 뷰티 산업 영토 확장

광주여자대학교는 이번 산동도시서비스직업대학과의 중외합작 공동 교육과정 성사를 확고한 교두보로 삼아, 향후 중국 내 타 명문 대학 및 교육 기관들과의 광범위한 교육 협력 네트워크를 더욱 공격적으로 확대해 나갈 원대한 마스터플랜을 세우고 있다.

성공적인 중외합작 모델을 기반으로 하여, 한중 양국 학생들의 상호 교환학생 프로그램 활성화, 온·오프라인을 넘나드는 최첨단 미용 교육 콘텐츠의 공동 연구 및 개발, 그리고 졸업생들의 글로벌 현장 실습 및 해외 취업 연계 등 다채롭고 실효성 있는 국제 협력 프로그램들을 지속적으로 기획하고 추진할 방침이다. 한국의 미(美)를 세계에 전파하는 K-뷰티의 최전선에서 글로벌 미용 전문 인재 양성의 산실로 확고히 자리매김하려는 광주여대의 거침없는 글로벌 행보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