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광주통합특별시, 청년 창업가 121명 든든한 둥지 튼다… 2기 사관학교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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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 100만 원 사업화 자금 및 창업 공간, 멘토링 등 2년간 밀착 지원
광역지자체 최초 직접 지원 모델… 1기 성공 이어 통합 시너지 극대화

[위키트리 전남광주특별시 취재본부 노해섭 기자]참신한 아이디어와 열정으로 뭉친 청년 창업가들의 꿈을 현실로 만들어 줄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 전폭적인 지원 사업이 본격적인 닻을 올렸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유망한 청년 창업가들을 발굴해 자금부터 공간, 전문가 멘토링까지 창업의 전 과정을 밀착 지원하는 '청년창업사관학교' 2기를 출범시키며 지역 경제의 새로운 성장 동력 확보에 나섰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지난 24일 동부청사 이순신강당에서 ‘제2기 전남광주 청년창업사관학교’ 입교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지난 24일 동부청사 이순신강당에서 ‘제2기 전남광주 청년창업사관학교’ 입교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 전남광주통합특별시

◆ 제2기 청년창업사관학교 입교식 개최… 성공 창업 향한 힘찬 첫걸음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지난 24일 동부청사 이순신강당에서 ‘제2기 전남광주 청년창업사관학교’ 입교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2기 사관학교에는 치열한 경쟁을 뚫고 선발된 121명의 청년 창업가들이 입교해 앞으로 2년간 맞춤형 창업 보육을 받게 된다. 이날 행사에는 권향엽 국회의원을 비롯해 진호건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 일자리경제위원장, 김용민 전남대학교 부총장, 김현수 광주전남벤처기업협회장 등 지역 내 산·학·연 관계자 300여 명이 대거 참석해 청년들의 당찬 도전을 응원했다. 행사는 비전 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선정 증서 수여, 입교 퍼포먼스 등으로 진행됐으며, 선배 창업가의 생생한 성공 사례 강연과 일대일 전문가 멘토링 등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부대행사도 함께 열려 입교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 광역지자체 최초 직접 지원… 2년간 월 100만 원 바우처 지급

전남광주 청년창업사관학교는 광역지방자치단체 단위에서는 최초로 창업 기술사업화 자금을 직접 지원하는 파격적인 모델로 전국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 지원 대상은 18세 이상 45세 이하의 예비 창업자 및 창업 5년 이내의 초기 창업자다. 시는 올해 27억 원의 사업비를 전액 시비로 편성해, 선정된 121명의 청년들에게 24개월 동안 매월 100만 원씩의 사업화 자금을 바우처 형태로 지급한다. 이 지원금은 기술인증 수수료, 시제품 제작을 위한 기계 및 부품 구입, 마케팅 활동 등 정해진 용도에 맞게 투명하게 사용할 수 있다. 단순한 자금 지원을 넘어 창업 전용 공간 제공, 보육기관의 코칭, 일대일 전문가 멘토링 등 전방위적인 지원이 함께 이루어진다.

◆ 2.1대 1 경쟁률 뚫은 유망주들… 16개 전담 기관 밀착 보육

이번 2기 모집에는 참신한 아이템을 가진 청년들이 대거 몰려 2.1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심사를 거쳐 특화기술 분야 77명, 농수산 분야 28명, 문화·관광 분야 16명 등 총 121명이 최종 선발됐다. 이 중 예비 창업자는 54명, 창업 5년 이내 기창업자는 67명이다. 입교생들은 오는 2028년 6월까지 전남테크노파크, 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을 비롯한 8개 출연기관과 8개 지역 대학 등 총 16개 전문 보육기관과 매칭된다. 이들 기관으로부터 창업 공간 무상 임대, 시제품 제작 지원, 기술 고도화, 판로 개척 및 투자 유치 연계 등 창업 단계별로 촘촘한 밀착 지원을 받게 된다.

◆ 1기의 눈부신 성과, 광주 지역 확대로 통합 시너지 극대화

앞서 지난해 7월 첫발을 내디딘 1기 청년창업사관학교는 불과 1년 만에 놀라운 성과를 입증했다. 예비 창업자 53명이 실제 창업에 성공했고, 신규 고용 44명 창출, 지식재산권 69건 출원, 기업 및 제품 인증 23건, 그리고 총 25억 원 규모의 투자 유치 11건을 달성하며 지역 창업 생태계에 신선한 활력을 불어넣었다.

주순선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경제실장은 “1기 입교생들이 1년이라는 짧은 기간 동안 창업과 고용, 투자 유치 등 다방면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낸 것은 우리 지역 청년들의 뛰어난 역량과 무한한 가능성을 여실히 보여준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이번 2기부터는 지원 대상을 광주 권역까지 전면 확대한 만큼, 전남과 광주의 우수한 창업 인프라를 하나로 단단히 연결하여 지역 청년들이 타지로 떠나지 않고도 이곳에서 마음껏 도전하고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끝까지 든든하게 뒷받침하겠다”고 강한 의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