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진전문대 동물보건과 “글로벌 반려동물 전문가 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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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부터 4박 5일 일정으로 일본서 도쿄 등서 ‘해외 선진 기술 연수’ 성료

[대구=위키트리]전병수 기자=영진전문대 동물보건과는 최근 여름방학을 맞아 해외연수를 통한 글로벌 반려동물 전문가 양성에 나섰다.
이 대학 동물보건과 2학년생 9명과 교수진은 지난 21일부터 4박 5일간 일정으로 일본 도쿄와 치바 지역의 대표적인 동물·반려동물 교육기관, 훈련소, 동물복지 기관 및 종합 동물의료센터를 망라하는 ‘해외 선진 기술 연수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교육부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국내를 넘어 해외 선진국의 동물보건, 재활치료, 행동교정, 동물복지 시스템과 첨단 임상 현장을 직접 경험하며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동물보건사와 반려동물 전문가로 성장하는 데 중점을 뒀다.
연수단은 첫날인 21일, 일본의 대표적인 3~4년제 전문학교이자 실무 중심 교육 및 산학협력 체계가 구축된 ‘TCA 도쿄 ECO 동물·해양 전문학교’를 방문해 선진화된 교육 인프라를 견학했다.
2일 차 오전에는 반려견의 행동학과 심리학을 기반으로 긍정 강화 훈련과 사회화 교육을 실시하는 ‘SKYWAN DOG SCHOOL(스카이완 독 스쿨)’을 찾았다.
이어 오후에는 생애주기별 맞춤형 펫 케어 서비스를 제공하는 ‘펫 케어시스템 Let's(렛츠)’를 방문해 트래드밀을 활용한 운동 재활, 카이로프랙틱 치료 과정을 참관했다. 특히 학생들은 현지 전문가들의 지도 아래 허브 온수 족욕 후 진행되는 도수 치료를 직접 실습하는 등 생생한 실무 기술을 익혔다.
3일 차인 23일에는 경찰견과 가정견의 기본 복종훈련 및 문제행동 교정을 전문으로 하는 ‘엔도 반려견 학교’를 방문해 실무 중심의 훈련 프로그램을 체험했다.
당일 오후에는 유기견 등 보호견에게 의료 지원과 재활(리컨디셔닝)을 제공한 뒤 새로운 가족에게 입양을 연결하는 동물복지 전문기관인 ‘anifare(애니페어)’를 찾아 보호·치료·사회화·입양이 통합적으로 운영되는 일본의 선진 동물 복지 시스템을 견학했다.
연수 마지막 날인 24일에는 지역 거점 동물병원인 ‘동물 종합 의료센터 치바’에서 전일 현장실습에 나섰다.
학생들은 24시간 응급진료와 고난도 전문진료가 이루어지는 첨단 임상 현장에서 외래 견학, 위내시경 이용한 위 내 이물제거, 스케일링 참관, CT 촬영 및 이를 통한 진단 과정 관람, 오후 진료 참관 등 현지 수의사 및 동물보건사들과의 질의응답을 포함한 강도 높은 메디컬 실습을 소화했다.
배동화 동물보건과 학과장(교수)은 “이번 일본 해외 연수는 학생들이 책으로만 접하던 선진국의 행동교정, 동물 복지, 고난도 재활치료와 메디컬 임상 실무를 직접 보고 만지며 시야를 넓히는 최고의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국내 동물보건 분야를 선도할 초일류 전문가를 양성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