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광주통합특별시 광산구, 2년 연속 재난관리 '우수'…광주 자치구 유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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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 주관 평가서 예산 운영 및 현장 수습 역량 최고점… 빈틈없는 예방 행정 호평

광산구는 중앙정부의 엄격한 재난 대응 평가에서 광주광역시 관내 자치구 중 유일하게 최상위권의 성적표를 거머쥐며,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최고 수준의 재난 안전 선도 도시로 확고히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단순한 사후 복구를 넘어 선제적이고 체계적인 예방 행정이 빛을 발한 결과다.
◆ 광주 5개 자치구 중 유일무이한 '우수' 등급 달성
26일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광산구(구청장 박병규)는 행정안전부가 전국 지자체 및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6년 재난관리평가’에서 2년 연속으로 ‘우수 기관’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고 공식 발표했다. 행정안전부의 재난관리평가는 각 기관의 재난 예방, 대비, 대응, 복구 등 재난 관리 단계별 핵심 역량을 종합적이고 객관적으로 진단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안전 평가 지표다.
이번 평가에서 광산구는 재난 안전 예산의 효율적이고 투명한 운영, 비상시를 대비한 재난관리기금의 체계적인 적립 및 관리 실적, 이재민 발생 시 신속한 구호를 위한 인프라 확충, 그리고 실제 재난 발생 시 현장을 통제하고 수습하는 현장 관리 역량 등 평가 지표 전반에 걸쳐 심사위원들의 만장일치에 가까운 압도적인 고득점을 획득했다. 그 결과 광주광역시 산하 5개 자치구 가운데 유일하게 최고 등급인 ‘우수 등급’을 획득하며 타 지자체의 압도적인 부러움을 사고 있다.
◆ 대형 화재·극한 호우 뚫어낸 '탁월한 위기 대응력'
광산구가 2년 연속 우수 기관이라는 금자탑을 쌓을 수 있었던 결정적인 배경에는 지난해 발생했던 대형 복합 재난 상황 속에서 빛났던 눈부신 실전 대처 능력이 자리하고 있다. 지난해 광산구는 지역 경제의 핵심인 금호타이어 광주공장에서 발생한 대규모 화재와 더불어, 기상 관측 이래 손에 꼽힐 정도의 살인적인 극한 호우가 두 차례나 연달아 강타하는 초유의 위기 상황에 직면했었다.
자칫 대형 인명 피해와 걷잡을 수 없는 재산 손실로 이어질 수 있는 일촉즉발의 상황이었지만, 광산구는 평소 매뉴얼에 따라 훈련된 재난 대응 시스템을 즉각 가동했다. 소방 당국 등 유관 기관과의 거미줄 같은 공조 체제를 바탕으로 신속하게 주민 대피를 유도하고 피해 확산을 조기에 차단하는 등 탁월하고 유연한 위기 대응 역량을 현장에서 십분 발휘하여 시민들의 찬사를 받은 바 있다. 행정안전부 역시 이러한 광산구의 빼어난 실전 재난 극복 사례를 높이 평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 24시간 철통 경계 및 현장 밀착형 초동 대처망 구축
과거의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광산구는 올해 재난 대응 시스템을 한층 더 고도화하고 촘촘하게 다듬었다. 시시각각 변하는 기상 상황과 혹시 모를 재난 징후를 가장 먼저 포착하기 위해 1년 365일 하루 24시간 단 1초의 틈도 허용하지 않는 ‘재난안전종합상황실’을 완벽하게 구축하여 철통같은 안전 감시망을 가동 중이다.
나아가 탁상행정에서 벗어나 현장 중심의 대응력을 대폭 끌어올리기 위해 관내 21개 동 각각의 지형적 특성과 재난 취약 요소를 정밀하게 분석했다. 이를 토대로 각 동별 맞춤형 ‘재난 현장 지원반’과 긴급 상황 발생 시 주민들의 안전한 대피를 책임질 ‘홍수 우려 지역 대피반’을 전진 배치하는 등 그물망 같은 현장 밀착형 초동 대처 체계를 확립했다. 이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의 지시가 내려오기 전이라도 일선 현장에서 즉각적인 조치가 가능하도록 지휘 체계를 유연하게 개편한 혁신적인 조치로 평가받는다.
◆ 박병규 구청장 "예방 중심 재난 대응으로 시민 일상 수호"
실제 다가오는 여름철 자연재해를 막기 위한 광산구의 선제적 발걸음은 그 어느 때보다 빠르고 단호했다. 광산구는 지난해 수해를 입었던 지역의 아픔이 두 번 다시 반복되지 않도록 피해 복구 작업과 침수 예방 정비 사업을 속도감 있게 밀어붙였다. 그 결과 지난 7월 13일 기준으로 지난해 호우 피해를 입었던 총 120개소의 복구 사업장 중 93%에 달하는 112개소의 복구를 조기에 완벽하게 마무리 지었다. 또한 상습적으로 물에 잠겨 주민들에게 큰 고통을 안겨주었던 취약 지역의 하수도 정비를 위해 군비 48억 원을 과감하게 선제 투입하여 공사를 조기에 매듭짓는 등 발 빠른 우기 대비 태세를 완비했다.
이러한 일련의 성과를 진두지휘한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과거 우리 지역에 생채기를 냈던 크고 작은 재난들의 발생 원인을 현미경처럼 정밀하게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현장 중심의 실질적인 대응력을 높이기 위해 쉼 없이 달려온 공직자들의 헌신적인 노력 덕분에 광산구는 위기 앞에서 시민의 평범한 일상을 지켜낼 수 있었다”고 공을 돌렸다. 이어 박 청장은 “2년 연속 최우수 기관 선정이라는 타이틀의 무게감을 가슴 깊이 새기고, 앞으로도 우리 광산구 40만 시민 모두가 365일 24시간 언제나 편안하고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사후 약방문이 아닌 철저한 사전 ‘예방’에 시정의 모든 행정력과 총력을 다해 굳건히 대응해 나가겠다”고 든든한 다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