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종구, 항공정비 실무형 인재 양성 박차…취업 연계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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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연계 MRO 실무교육 시작
인천 영종구(구청장 손화정)가 항공정비(MRO) 분야 청년 실무인재 양성에 본격 나섰다.

영종구는 27일 지역 미취업 청년들에게 항공사 정비 현장을 직접 경험할 기회를 제공하는 ‘항공정비(MRO) 인력 양성과정-일경험 프로그램’을 개강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인천국제공항을 품은 지역 특성을 활용한 맞춤형 청년 일자리 사업으로, 상반기 자격 취득 중심의 특화교육에서 한 단계 나아가 실제 항공사 정비기지에서 실무를 익히는 현장 중심 교육으로 운영된다.
구는 지난 6월 15일부터 7월 14일까지 교육생을 모집해 심사를 거쳐 지역 미취업 청년 20명을 최종 선발했다.
교육생들은 이날 개강을 시작으로 오는 8월 14일까지 3주간 총 90시간의 교육을 받는다.
첫 주에는 수행기관인 항공우주산학융합원에서 40시간 동안 항공정비 기초 이론과 실습을 배우고, 이후 2주간은 제주항공 김포공항 정비기지에서 50시간의 현장 참여형 인턴 프로그램을 통해 실제 정비 업무를 경험하게 된다.
영종구는 교육 종료 후인 9월부터 수료생을 대상으로 취업 상담과 맞춤형 취업 연계 등 사후관리도 지원해 교육이 실제 취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날 영종구청 대강당에서 열린 개강식에는 손화정 영종구청장을 비롯해 항공우주산학융합원 조국진 센터장, 교육생 등 30여 명이 참석해 새로운 출발을 응원하고 지역 항공산업과 연계한 청년 일자리 확대 방안을 공유했다.
손화정 영종구청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실제 항공사 정비 현장에서 실무를 경험하며 전문 역량을 키울 수 있는 기회"라며 "청년들에게는 취업으로 이어지는 든든한 발판이 되고, 영종구에는 공항경제권을 이끌 미래 항공산업 인재를 육성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