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각 진도군수, 국회 예결위원장 만나 핵심 현안 국비 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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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상풍력 단지 조성 및 신 조도대교 국도 승격 등 지역 숙원 사업 정부 예산 반영 건의

[위키트리 전남광주특별시 취재본부 노해섭 기자]전남 진도군이 지역의 장기적인 발전과 군민들의 해묵은 숙원 사업을 해결하기 위해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을 직접 만나 굵직한 현안들을 건의하며 내년도 국비 확보를 위한 총력전에 나섰다.
지난 25일 완도군청 회의실에서 지역 발전의 중대한 분수령이 될 ‘이광재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 초청 해남·완도·진도 정책간담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 진도군
지난 25일 완도군청 회의실에서 지역 발전의 중대한 분수령이 될 ‘이광재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 초청 해남·완도·진도 정책간담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 진도군

지방 소멸의 위기를 극복하고 도서 지역의 열악한 정주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막대한 예산이 수반되는 국가 차원의 전폭적인 지원이 절실하다는 판단 아래, 지역 발전의 든든한 마중물이 될 핵심 사업들의 당위성을 피력하며 발 빠른 세일즈 행정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

◆ 완도서 열린 정책간담회, 진도 미래 백년대계 논의

진도군에 따르면, 지난 25일 완도군청 회의실에서는 지역 발전의 중대한 분수령이 될 ‘이광재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 초청 해남·완도·진도 정책간담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간담회는 전남 서남해안 권역을 아우르는 3개 군(해남, 완도, 진도)이 공동으로 당면한 현안을 공유하고, 국회 예산 심의의 최고 책임자에게 직접 지역의 절박한 목소리와 국비 지원을 호소하기 위해 마련된 매우 특별하고 의미 있는 자리였다.

이날 간담회 현장에는 내년도 국가 예산의 굵직한 열쇠를 쥐고 있는 이광재 국회 예결위원장과 이 지역구를 둔 박지원 국회의원을 비롯해, 이재각 진도군수 등 3개 지역의 군수, 군의회 의장,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원 및 기초의원 등 약 80여 명의 핵심 정·관계 인사들이 대거 참석했다. 회의장을 가득 메운 참석자들의 모습은 지역 현안 해결과 국비 확보를 향한 지자체들의 뜨거운 열기를 고스란히 방증했다.

◆ 해상풍력 3.6GW 조성·신 조도대교 승격 등 '성장 동력'

이날 간담회에서 이재각 진도군수는 진도군의 미래 성장 기반을 탄탄하게 다지고, 육지와의 단절이라는 지리적 한계로 고통받는 도서 지역 주민들의 기본적인 정주 여건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반드시 추진되어야 할 두 가지 핵심 현안 사업을 전면에 내세워 집중적으로 설명했다.

우선, 첫 번째로 꼽힌 미래 먹거리 사업은 ‘진도군 해상풍력 집적화단지 3.6기가와트(GW) 조성’ 사업이다. 전 세계적인 탄소중립 흐름과 신재생에너지 전환 기조에 발맞춰 진도군 앞바다의 풍부한 풍력 자원을 적극 활용하여 친환경 에너지를 생산하고, 이를 통해 지역 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야심 찬 구상이다. 이와 함께 도서민들의 최대 숙원 사업이자 생명줄인 ‘신 조도대교(진도~조도) 국도 승격’의 시급성과 현재까지의 추진 상황을 상세히 보고했다. 섬 지역 주민들의 유일한 핏줄 역할을 할 연도교 건설은 단순한 경제성 논리를 넘어 국가가 마땅히 책임져야 할 국민의 기본권 및 이동권 보장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접근해야 함을 강력하게 어필했다.

◆ 생태탐방원·항만 확충·교차로 개선... 국비 확보 시급

핵심 현안 설명에 이어, 이재각 군수는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반드시 우선적으로 반영되어야 할 3대 주요 건의 사업을 조목조목 짚으며 국비 지원에 대한 예결위 차원의 긍정적인 검토를 적극 요청했다.

건의된 주요 사업으로는 우선 천혜의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진도군의 생태적 특성을 살려 체류형 관광 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다도해해상국립공원 생태탐방원 조성’ 사업이 꼽혔다. 또한, 서남해안의 물류 중심지이자 해양 관광의 핵심 거점으로 도약하기 위한 필수 인프라인 ‘진도항 항만시설 확충’ 사업의 멈춤 없는 추진과 막대한 예산 투입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나아가, 주말과 휴가철마다 상습적인 교통 체증과 높은 사고 위험으로 인해 지역 주민은 물론 관광객들까지 큰 불편을 겪고 있는 ‘국도18호선 녹진교차로 병목지점 개선사업’을 콕 집어 언급하며, 원활한 교통 흐름 확보와 인명 피해 예방을 위해 조속한 국가계획 반영과 전폭적인 국비 지원이 절실함을 거듭 강조했다.

◆ 이재각 군수, "국회·중앙부처 쉼 없이 두드릴 것"

간담회에서 주어진 짧은 시간 동안 진도군의 굵직한 핵심 과제들을 호소력 있고 논리 정연하게 전달한 이재각 진도군수는 예산 확보를 향한 강력한 의지를 대내외에 천명했다.

이 군수는 “이번 예결위원장 초청 정책간담회에서 우리 군이 심혈을 기울여 설명하고 건의한 사업들은 단순한 떼쓰기식 지역 민원이 결코 아니며, 열악한 환경에서 살아가는 섬 주민들의 당연한 교통권을 온전히 보장하고, 벼랑 끝에 몰린 침체된 지역경제를 되살려 진도군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담보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생명줄 같은 핵심 사업들”이라고 그 중대성을 힘주어 강조했다.

이어 “오늘 강력히 건의한 지역의 절박한 현안 사업들이 국가계획에 당당히 이름을 올리고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빠짐없이 반영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국회와 중앙부처의 문턱이 닳도록 쉼 없이 지속적으로 방문할 계획”이라며, “핵심 의사결정권자들을 직접 만나 사업의 타당성과 필요성을 끈질기고 적극적으로 설명하고 설득하여, 반드시 괄목할 만한 국비 확보의 성과를 군민들께 안겨드리겠다”고 굳은 결의를 다졌다. 열악한 지방 재정의 뼈아픈 한계를 뛰어넘어 진도군의 눈부신 비상을 이끌기 위한 이재각 군수와 진도군 공직자들의 치열한 국비 확보 행보에 지역 사회 전체의 뜨거운 기대와 열렬한 응원이 모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