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향후 4년 책임질 '제6기 복지 마스터플랜' 닻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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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관 협력 기반 2027~2030년 지역사회보장계획 수립 본격 착수… 군민 체감형 복지망 구축

[위키트리 전남광주특별시 취재본부 노해섭 기자]전남광주통합특별시 보성군이 군민들의 삶의 질을 획기적으로 향상하고 촘촘한 복지 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한 장기적인 밑그림 그리기에 본격적으로 돌입했다.
보성군은 지난 28일, 오는 2027년부터 2030년까지 향후 4년간 지역 복지의 근간이 될 ‘제6기 보성군 지역사회보장계획’ 수립을 위한 첫 회의를 개최하고 복지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수렴하는 절차에 착수했다. / 보성군
보성군은 지난 28일, 오는 2027년부터 2030년까지 향후 4년간 지역 복지의 근간이 될 ‘제6기 보성군 지역사회보장계획’ 수립을 위한 첫 회의를 개최하고 복지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수렴하는 절차에 착수했다. / 보성군

급변하는 사회 환경과 다변화되는 복지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행정과 민간 전문가가 머리를 맞대고 현장 중심의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에 나선 것이다.

보성군은 지난 28일, 오는 2027년부터 2030년까지 향후 4년간 지역 복지의 근간이 될 ‘제6기 보성군 지역사회보장계획’ 수립을 위한 첫 회의를 개최하고 복지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수렴하는 절차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 2027~2030년 보성군 복지 청사진 그린다

지역사회보장계획은 단순한 선언적 의미의 문건이 아니다. 이는 복지, 돌봄, 고용, 주거, 보건, 문화 등 주민 생활과 밀접하게 연관된 전반적인 사회보장 정책의 기본 방향을 설정하고, 이를 구체적으로 실현하기 위한 세부 추진 과제를 담아내는 법정 종합계획이다.

보성군과 보성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김철우 보성군수·김재균 민간위원장)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이번 제6기 계획은, 지역 사회의 다양한 자원을 발굴하고 유기적으로 연계하여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데 중대한 역할을 하게 된다.

보성군은 이번 계획의 핵심 목표를 ‘기본이 든든한 복지 보성’으로 설정했다. 이를 위해 군민들이 현재 가장 필요로 하는 복지 수요가 무엇인지, 그리고 군이 가용할 수 있는 복지 자원은 어느 정도인지를 객관적이고 면밀하게 분석할 예정이다. 탁상행정에서 벗어나 군민이 일상생활 속에서 직접 피부로 체감할 수 있는 분야별 맞춤형 사회보장 사업을 적극 발굴하고, 이를 안정적으로 뒷받침할 수 있는 탄탄한 추진 체계를 마련하는 것이 이번 계획의 핵심 과제다.

◆ 생애주기별 맞춤형 정책으로 촘촘한 안전망 구축

특히 보성군은 이번 제6기 지역사회보장계획을 민선 9기의 핵심 군정 전략인 ‘생애주기를 책임지는 맞춤형 복지·교육도시’와 적극적으로 연계하여 정책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출산을 앞둔 임산부와 영유아부터 건강한 성장을 돕는 아동·청소년, 자립을 준비하는 청년, 경제활동의 중추인 중장년, 그리고 편안한 노후를 보내야 할 어르신에 이르기까지 생애주기별로 발생하는 다양한 복지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촘촘한 정책을 체계화한다.

또한, 최근 도입 논의가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는 농어촌 기본소득을 비롯해 지역 실정에 맞는 굵직한 주요 복지정책들과의 연계 및 통합 운영 방안도 다각도로 검토하여 한정된 예산과 자원의 효율성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 현장의 목소리에 답 있다… 심층 면접 및 TF 가동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현장의 목소리가 중요하다. 앞서 전라남도가 실시한 대규모 주민 욕구 조사 결과에 따르면, 보성군 주민들은 주거 환경 개선 및 생활 안전망 확충, 안정적인 일자리 제공과 자립 기반 조성, 극심한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청장년층을 위한 심리 상담 지원, 영유아 및 아동을 위한 안전한 놀이 활동 공간 마련 등의 분야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정책 수요를 보인 것으로 분석됐다.

보성군은 이러한 객관적인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복지 현장 최일선에서 활동하고 있는 민간 및 공공 분야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표적집단면접(FGI)을 심도 있게 실시한다. 이번 심층 면접에서는 지역사회가 직면한 주요 복지 현안을 진단하고, 각 대상별 서비스 수요의 변화 양상, 그리고 기존에 추진되었던 사업들의 한계점과 보완 사항 등을 치열하게 논의하여 계획의 뼈대를 튼튼하게 다질 예정이다.

이어 오는 8월 4일에는 노인, 장애인, 아동·청소년, 여성·가족, 청년, 지역 시설 등 각 복지 분야별 실무분과 민관협력 특별전담팀(TF) 회의를 릴레이로 개최한다. 이 자리에서는 전문가 면접에서 도출된 현안들을 바탕으로 더욱 구체적이고 실현 가능한 세부 추진 과제들을 조율하고 다듬어 나갈 계획이다.

◆ 군민 삶의 질 획기적 향상… 체감형 복지 실현 목표

보성군은 FGI 심층 면접과 TF 회의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수렴된 주민들의 소중한 의견과 분야별 전문가들의 심도 있는 논의 결과를 종합적으로 반영하여, 제6기 지역사회보장계획의 튼튼한 초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후 공청회 등 주민들의 동의를 구하는 관련 행정 절차를 투명하게 거쳐 연말까지 최종 계획을 확정하고 공포할 방침이다.

보성군 복지 부서 관계자는 “저출산, 고령화 등 급변하는 인구 구조와 다변화하는 사회적 위험 속에서 군민들의 삶을 안전하게 지켜내는 것이 지자체의 가장 중요한 책무”라며, “‘기본이 든든한 복지 보성’이라는 굳건한 슬로건 아래 우리 군민의 삶을 하루하루 더 든든하고, 더 촘촘하며, 더 따뜻하게 채워갈 수 있는 완벽한 마스터플랜을 수립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아울러 “서류상에만 존재하는 계획이 아니라, 현장의 절실한 목소리를 정책에 충실히 녹여내어 보성군민 한 분 한 분이 삶의 질 향상을 피부로 체감할 수 있는 진정한 의미의 맞춤형 복지정책을 반드시 실현해 내겠다”고 덧붙였다. 보성군이 그려낼 향후 4년의 복지 지도가 군민들에게 어떤 희망의 청사진을 제시할지 지역사회의 기대와 이목이 쏠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