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고 장학재단, '미래 장학기금' 키울 수익형 자산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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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능장학문화재단, 80억 영은빌딩 매입
임대수익으로 후배 지원·학교 발전사업 재원 마련

대전고 동문들이 설립한 대능장학문화재단이 매입한  대전 중구 대흥동 영은빌딩 전경
대전고 동문들이 설립한 대능장학문화재단이 매입한 대전 중구 대흥동 영은빌딩 전경

[위키트리 대전=김지연 기자] 대전고 동문들이 설립한 대능장학문화재단이 80억 원을 들여 영은빌딩을 매입하며 안정적인 장학기금 마련을 위한 재정 기반을 구축했다.

재단은 최근 대전 중구 대흥동 영은빌딩 매입을 위한 잔금 지급 등 모든 행정 절차를 마무리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매입에는 동문 기부금 30억 원과 재단 기금 등 총 80억 원이 투입됐다.

영은빌딩은 지상 6층·지하 2층, 연면적 3033㎡ 규모로, 대전고와 인접해 접근성이 뛰어나다. 재단은 건물에서 발생하는 임대수익 전액을 장학금 지급과 학교 발전사업 등 공익 목적 사업에 사용할 계획이다.

2000년 설립된 대능장학문화재단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을 지원하기 위해 장학금 지급과 교육연구 지원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김보균 이사장은 "영은빌딩은 선배들의 사랑과 헌신이 담긴 미래 자산"이라며 "안정적인 수익을 바탕으로 후배들이 미래를 향해 도전할 수 있도록 지속 가능한 장학사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