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호 태풍 돌핀, '초강력 태풍' 됐다…우리나라 영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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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기상청이 발표한 13호 태풍 돌핀 위치, 이동경로

태풍 모습.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해 AI를 활용해 제작한 자료 사진. 기사 내용과 직접적인 관련은 없음. 기상청에 따르면 31일 오전 3시 현재 13호 태풍 돌핀은 가장 강력한 단계인 '강도 5'의 태풍으로 발달해 이동하고 있다. 태풍 강도 중 최고 단계인 '강도 5'는 중심 최대 풍속이 54㎧(시속 194㎞) 이상인 경우로 과거에는 '초강력 태풍'으로 불렀다.
태풍 모습.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해 AI를 활용해 제작한 자료 사진. 기사 내용과 직접적인 관련은 없음. 기상청에 따르면 31일 오전 3시 현재 13호 태풍 돌핀은 가장 강력한 단계인 '강도 5'의 태풍으로 발달해 이동하고 있다. 태풍 강도 중 최고 단계인 '강도 5'는 중심 최대 풍속이 54㎧(시속 194㎞) 이상인 경우로 과거에는 '초강력 태풍'으로 불렀다.
13호 태풍 '돌핀'이 몸집을 키우며 '초강력 태풍'으로 발달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31일 오전 3시 현재 13호 태풍 돌핀은 가장 강력한 단계인 '강도 5'의 태풍으로 발달해 이동하고 있다. 태풍 강도 중 최고 단계인 '강도 5'는 중심 최대 풍속이 54㎧(시속 194㎞) 이상인 경우로 과거에는 '초강력 태풍'으로 불렀다.

31일 기상청이 발표한 13호 태풍 '돌핀' 상황

13호 태풍 돌핀은 이날 오전 3시 현재 괌 동북동쪽 약 2020km 부근 해상에서 시속 16km의 속도로 서북서 방향으로 이동하고 있다. 중심 기압은 910hPa, 최대 풍속은 초속 56m/s다.

13호 태풍 돌핀은 8월 1일 오후 3시 '강도 5'를 세력을 유지한 채 괌 북동쪽 약 1540km 부근 해상까지 북상하고, 8월 5일 오전 3시에는 '강도 4'로 세력이 약화돼 일본 도쿄 남쪽 약 1250km 부근 해상까지 진출할 것으로 예보됐다.

지난 27일 발생해 급격히 세력을 키우고 있는 13호 태풍 '돌핀'은 우리나라 폭염 상황에 변수가 될 수도 있다.

이와 관련해 우진규 기상청 통보관은 "장마가 끝난 지 일주일도 되지 않아 폭염이 시작된 상태로 지금 당장 종료 시점을 말하기는 어렵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태풍이 좀 더 남쪽으로 치우칠 경우 서울 등 수도권은 동풍에 의한 기온 상승이 예상되는 상황이다. 태풍이 기압계에 어떻게 영향을 줄지에 따라서 기온은 변화할 수 있다"라고 했다.

기상청이 31일 오전 4시에 발표한 13호 태풍 '돌핀' 현재 위치와 예상 이동경로. 13호 태풍 돌핀은 이날 오전 3시 현재 괌 동북동쪽 약 2020km 부근 해상에서 시속 16km의 속도로 서북서 방향으로 이동하고 있다. 중심 기압은 910hPa, 최대 풍속은 초속 56m/s다.     / 기상청 제공
기상청이 31일 오전 4시에 발표한 13호 태풍 '돌핀' 현재 위치와 예상 이동경로. 13호 태풍 돌핀은 이날 오전 3시 현재 괌 동북동쪽 약 2020km 부근 해상에서 시속 16km의 속도로 서북서 방향으로 이동하고 있다. 중심 기압은 910hPa, 최대 풍속은 초속 56m/s다. / 기상청 제공

30일 기상청 브리핑에 따르면 북태평양고기압과 티베트고기압이 이중으로 우리나라를 덮은 상황에 당분간 변화는 없겠다. 이런 가운데 사실상 유일하게 달라지는 점은 지상의 풍향이다.

현재 지상에 가까운 대기 하층 고도 800m 지점에 서풍이 주로 불고 있는데 고기압 중심부가 옮겨가면서 8월 4일쯤 동풍으로 바뀌겠다고 기상청은 예보했다. 동풍으로 풍향의 변화는 서울 등 수도권을 비롯한 백두대간 서쪽 기온을 끌어올리겠다. 공기는 산을 넘으면 건조해지고 뜨거워진다. 이런 현상을 푄 현상이라고 하는데 푄 현상 때문에 우리나라로 동풍이 불면 서쪽 지역 기온이 상승한다. 푄 현상은 습한 공기가 산맥을 넘어가는 과정에서 한쪽 지역은 비가 내리고 반대쪽 지역은 고온 건조해지는 기상 현상이다.

강풍에 우산을 부여잡고 힘겹게 발걸음을 옮기는 시민들 모습.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기상청에 따르면 31일 오전 3시 현재 13호 태풍 돌핀은 가장 강력한 단계인 '강도 5'의 태풍으로 발달해 이동하고 있다. 태풍 강도 중 최고 단계인 '강도 5'는 중심 최대 풍속이 54㎧(시속 194㎞) 이상인 경우로 과거에는 '초강력 태풍'으로 불렀다.     / 뉴스1
강풍에 우산을 부여잡고 힘겹게 발걸음을 옮기는 시민들 모습.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기상청에 따르면 31일 오전 3시 현재 13호 태풍 돌핀은 가장 강력한 단계인 '강도 5'의 태풍으로 발달해 이동하고 있다. 태풍 강도 중 최고 단계인 '강도 5'는 중심 최대 풍속이 54㎧(시속 194㎞) 이상인 경우로 과거에는 '초강력 태풍'으로 불렀다. / 뉴스1

(태풍 발생 시 유의 사항은?)

태풍이 발생하면 기상청 예보와 재난문자를 수시로 확인해 예상 경로와 영향 시간을 파악해야 한다. 강풍에 날릴 수 있는 화분, 자전거, 간판 등은 실내로 옮기거나 단단히 고정하고 창문과 창틀의 상태도 미리 점검한다.

저지대와 하천 주변, 지하차도 인근에 세워 둔 차량은 침수 위험이 적은 곳으로 이동한다. 집 주변의 배수구와 빗물받이에 쌓인 낙엽이나 쓰레기는 비가 내리기 전에 치워 둔다. 태풍특보가 내려지면 해안가와 방파제, 계곡, 하천 주변에 접근하지 않고 야외활동과 외출을 피한다.

폭우가 쏟아질 때는 지하 공간이나 침수된 도로로 들어가지 말고 산사태 위험 지역에서는 경사면과 옹벽에서 떨어진 안전한 장소로 대피한다. 정전과 단수에 대비해 손전등, 보조 배터리, 식수, 비상식량도 준비해 두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