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 맞춤형 직무교육 확대… 취업 성공 디딤돌 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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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RP 실무교육 수료 이어 소형 굴착기 교육까지… 교육·취업 연계로 지역 일자리 경쟁력 강화

단순한 교육 제공을 넘어 지역 기업과의 취업 연계를 강화하며 구직자들이 안정적으로 사회에 진출할 수 있도록 돕는 등 실질적인 일자리 창출 정책을 이어가고 있다.
군은 최근 군청 전산교육장에서 '알짜배기 일자리 지원사업-직무역량 업(UP) 클래스'의 첫 번째 과정인 ERP(전사적 자원관리) 실무교육을 마무리하고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날 교육을 마친 수강생들은 수료증을 전달받으며 새로운 취업 도전을 위한 첫걸음을 내디뎠다.
이번 교육은 기업 현장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는 실무 능력을 키우는 데 초점을 맞춰 진행됐다. 교육생들은 물류와 전산관리 분야에서 요구되는 다양한 업무를 직접 실습하며 현장 적응력을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 현장 중심 ERP 교육으로 실무 경쟁력 강화
이번 ERP 실무교육은 지난 13일부터 27일까지 총 10일 동안 30시간 과정으로 운영됐다. 교육 내용은 단순한 프로그램 사용법을 익히는 수준을 넘어 실제 기업에서 활용하는 업무 프로세스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교육생들은 물류관리 기본 개념을 시작으로 구매관리, 재고관리, 판매관리 등 기업 운영에 필요한 핵심 업무를 체계적으로 익혔다. 또한 각종 문서 작성 능력과 프로젝트 실습을 병행해 실제 회사에서 수행하는 업무 환경을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실습 위주의 교육 방식이 큰 호응을 얻었다. 실제 업무 사례를 기반으로 프로그램을 직접 활용하면서 문제 해결 능력과 업무 처리 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해 교육 효과를 극대화했다.
수료식에는 교육생 15명이 참석해 교육 과정을 성공적으로 마친 기쁨을 함께 나눴으며, 서로를 격려하고 새로운 출발을 응원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 8월에는 소형 굴착기 실무교육 운영
장성군은 사무직 중심 교육뿐 아니라 현장 기능인력 양성에도 적극 나선다.
오는 8월 25일부터 26일까지는 3톤 미만 소형 굴착기 실무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건설·조경·농업 등 다양한 산업현장에서 활용도가 높은 소형 굴착기 운용 기술을 집중적으로 교육하는 과정으로 총 12시간 동안 운영된다.
교육비는 40만 원이지만 교육생들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군이 교육비 일부를 지원한다. 교육을 모두 이수한 참가자는 본인 부담금 10만 원만 부담하면 되며, 나머지 30만 원은 장성군이 지원한다.
이를 통해 경제적 이유로 직무교육 참여를 망설이는 구직자들도 보다 쉽게 전문기술을 습득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교육에서 끝나지 않는 취업 지원 체계
장성군의 일자리 정책은 교육만으로 끝나지 않는다. 군은 교육 수료 이후 지역 기업과의 연계를 통해 실제 취업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교육을 통해 습득한 역량이 지역 산업 현장에서 활용될 수 있도록 기업의 인력 수요를 파악하고 적합한 인재를 연결하는 취업 연계 시스템도 함께 운영한다.
이는 구직자에게는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고, 기업에는 필요한 인력을 공급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데 의미가 있다.
지역 내에서 인재를 양성하고 다시 지역 산업으로 연결하는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
◆ 지역 맞춤형 일자리 정책 지속 확대
장성군은 앞으로도 산업 현장의 변화와 기업의 인력 수요를 반영한 실무형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교육 과정 역시 사무 분야뿐 아니라 건설, 기계, 물류, 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로 넓혀 구직자의 선택 폭을 확대하고, 보다 많은 군민이 취업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소형 굴착기 실무교육 신청은 다음 달 18일까지 가능하며, 신청서는 이메일로 제출하거나 장성군 청년센터 '아우름'을 직접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군은 청년은 물론 중장년층까지 다양한 계층이 새로운 직무를 배우고 취업 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속 발굴해 운영할 계획이다.
장성군 관계자는 "급변하는 산업 환경에 맞춰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실무 중심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며 "교육을 받은 군민들이 지역 기업에 안정적으로 취업할 수 있도록 취업 연계 지원도 강화해 지역 일자리 창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직무역량 강화사업은 단순한 교육 프로그램을 넘어 지역 인재를 육성하고 기업의 인력난을 해소하는 상생형 일자리 정책으로 평가받고 있다. 장성군은 앞으로도 지역 산업과 구직자의 수요를 반영한 다양한 교육과 취업 지원사업을 통해 군민의 안정적인 일자리 확보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이끌어 나갈 방침이다.